유럽에서 옛날부터 구전되던 대표적인 의붓자식이야기로 프랑스의 동화작가 C.페로의 <상드리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신데렐라＇는 ＇상드리용-재를 뒤집어쓰다＇라는 뜻으로, 항상 부엌아궁이 앞에 앉아 일을 한다고 하여 지은 이름입니다. 이 훌륭한 동화이야기는 이후에 연극, 영화, 음악, 발레 등으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인정하여 ＇동방뮤지컬컴퍼니＇에서는 <신데렐라>를 춤과 노래로 소화한 뮤지컬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계모와 언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신데렐라.. 하지만 온갖 구박을 받으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갑니다. 궁전에서 열리는 무도회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신데렐라.. 어느날 요술할머니가 나타나 신데렐라의 꿈을 실현시켜줍니다. 샤바라 샤바라라 팡! 호박은 마차로, 쥐들은 말과 마부로, 누더기옷은 화려한 드레스로.. 요술할머니의 신비한 주문으로 무도회에 가게 된 신데렐라.. 궁전에서 왕자님을 만나 꿈 같은 밤을 보내지만 자정이 되자 요술 할머니의 마법이 모두 풀리고, 오직 유리구두만이 빛날 뿐이었습니다.. 누더기 옷을 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