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이라 그런지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배우분 특히 ''피가로'' 맡으신 분 너무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하셨어요.
그런데 자막 싱크가 맞지 않던 부분이 한 세 번 정도 있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센스있게 번역된 부분도 있어서 좋긴 했는데 싱크가 옥의 티였네요.
감동이었어요~
늦은 가을 가슴 깊이 남는 오페라 공연이었습니다.
귀에 익은 멜로디가 오페라 공연이 끝나고 난 뒤에는 입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 싶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한전아트센타는 처음 이었지만, 유쾌한 오페라 한 편 보고 싶은 마음에 찾아갔습니다.
우선,공연장의 좌석폭이 너무 좁아서 다리 움직이기가 편치 않았습니다.
제 뒤의 분들도 몇 번 쿵쿵 앞 좌석을 차시더라구요. 고의가 아니셨슴을 압니다.
제 생각에는 무대장치 바뀌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느낌의 맥이 끟겼던것도 같았죠.
출연하셨던 성악가 분들도 열심히 하셨지만, 실력의차가 많이났던것 같아요.
제가 워낙 기대를 하고 가서 인지는 모르겠지만.제 후기 올립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않은 짜임새의 공연이었다고 평합니다.
다만, 분위기를 살리기위해 자막의 자율성을 부여했지만, 전체적인 공연 관람자의
연령에 따른 그 수준을 맞추는데 실패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페라 부파가 그다지 크게 맞지 않는 듯 하여, 생각보다 지루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한줄평을 하자면,
"분위기를 살리고픈 자막제작자가 젊은 층을 겨냥하여 자막을 제작한 외국의 시트콤"
이라고 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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