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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동물의 왕자 사자가 병이 들게 되었습니다. 사자가 병이 들자 힘없는 동물들이 병문안을 드리러 사자를 찾아갔습니다. 그중에 춘스런 말투를 가진 당나귀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늑대도 있었습니다. 그때 사자는 여우가 병문안을 왜 오지 않냐고 다른 동물들에게 묻게 되었고 늑대는 거짓말로 여우가 사자를 몹시 싫어한다며 험담을 하게 됩니다. 당나귀는 늑대의 말이 거짓말인 것을 알았지만 늑대가 무서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하고 겁이 많아 늑대와 사자에게 쩔쩔매던 당나귀는 이솝할아버지에게 힘이 센 바람이 되고 싶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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