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을 분명 2장 예매 하고 갔습니다. 3시 시작인데 2시반에 도착햇구요,
제일 앞자리 가운데를 예매햇는데... 무대에서 왼쪽에 치우치는 3.4번에 앉아주면 안되겟냐고 하시더라구요..

가운에 예매햇는데, 불편한 자리 앉을 이유를 모르겟다, 왜 그 자리에 앉아야하느냐.. 햇더니,
티켓이 바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럼 3.,4번이랑 자리 바꿔달라 기다리겟다 햇죠

3시 시작인데, 2시58분이 되어도 아직 티켓 찾는 사람이 줄이 길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매표소 바로 옆에 서있었죠.. 대부분이 초대권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랑 지인은.. 제대로 예매하고 온 사람 몇 없는거 같다고... 부모2분에 아이1명이 티켓2장을 소지해서
티켓3장이 필요하다고 그래도.... 입장하시구요...

3시10분...저희는 이해가 안됐습니다...

빨리 입장해야겠단 생각에 재촉을 햇더니, 이제는... 9번 자리 하나 구했다고 한분은 1번 자리에
앉아달라는 겁니다....

1번자리는...3.4번 자리보다 더 힘든자리 자나요 저희는 9.10번 예매햇는데 왜 1번에 앉아야하냐며
따지니까 자기들 뮤지컬 재밌다고, 자리 괜찮고 좋다며 그러셧죠?

저 봉산문화회관 이 홀 안다고..작아도 1번자리는 불편하다고 하니까 .. 결국 한자리는 환불해주셨습니다

저는 지인이 9번자리 양보해서 편히봤구요, 제 지인은 1번자리에서 불편하게봤습니다..
그리고 10번자리는 커플이더라구요?

저희 둘을 떨어뜨려 앉을 이유를 저는 이해못했구요!

3시 시작 뮤지컬이 3시15분에 시작했습니다. 이미 기분은 나빠질때로 나빠졋구요


나쁜 기분을 봐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내용도 실망했습니다... 죄다 짝사랑에..급 돌아서서
둘이 연이 닿지않나...


다만, 배우들은 훌룡했습니다. 노래도 너무 잘햇고, 연기도 잘했구요... 그 실력이 아까워 안타까울정도였습니다..

지인에게 선물처럼 따뜻한 소극장 뮤지컬을 같이보자고 한 제가 미안해질 정도였구요..

아, 그리고 하나 더 !

저는 제일 앞자리 예매했습니다.

앞에 보조석을 깔다니요? 대체 얼마나 초대권을 뿌리면 자리가 부족해서 앞에 보조자리를 설치합니까?

제 자리 옆에 앉은 분은, 배우분과 친분이 있는지... 진지한 장면이더라도 그분만 나오면 웃겨죽더라구요..

소극장 뮤지컬이 이랬나요? 자리 채우기 위해 초대권남발하는 하는거였나요?

저는 소극장 뮤지컬 본다고 생각하고, 기분좋게 갔다가.. 기분만 상해왔습니다..

극 끝나고 나오자 마자 아까 매표소 그분이 돈 제 손에 쥐어주시더라구요.... 환불을 떠나.. 진심어린
사과를 원한건데..실망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