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후기 |
35*** |
2008.12.14 |
100 |
사실 같이 가려고 했던 친구가 펑크를 내는 바람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혼자서 새벽2시에 갔습니다.
에픽하이 공연은 막 끝나고 다른 팀들 공연이 있었는데
그런데로 괜찮았어요..^^;;
장소에 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들여보내던지..
이미 예매한 사람들이 다차서 입구부터 줄서서 들어가는데,
초대로 온 분들이 뒤로 몇십미터는 더 서 있었다는..
그런대도 현장판매도 계속 하더라구요 ㅠ
프리쿠폰이 있었으나 당연히 사람이 많으니 먹을 수 있는 음료도 한정되어 있었어요.
주문하는 것마다 다 떨어졌다고.
타 팀들의 공연도 즐겁고, 에픽하이도 친근감있게 왔다갔다 하며 분위기는 정말 좋았는데
진행이 미숙했던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입장수를 좀 제한해야 할 듯 싶네요, 파티 자체는 즐거웠습니다.
생애 첫 콘서트라 그것도 에픽하이가 한다길래 나름 기대하고 친구들과 놀러갔는데..
같은날에 빅뱅 콘서트도 마다하고 갔건만....
이게 뭡니까?
술취해서 자기들끼리 농담따먹기하고 히트곡 몇곡 부르고
차라리 나중에 게스트로 나온 swing bros공연이 더 낫더군여
전 3만원내고 에픽하이는 게스트로 나온 콘서트를 보고온느낌입니다.
사람만 줄인다면 또 다시 가고 싶네요,,, 그냥 클럽보다 훨 잼있었어요..
좋아하는 가수도 가까이서 볼수 있었구~~
정말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을 소유하고 있는 에픽하이 ㅋㅋ
20대 초반부터 40대중반 까지 ㅎㅎ 아줌마 혼자 오신거 보고 놀랐음 ㅎㅎ
암튼 앞으로도 좋은 음악 부탁해요.. ^^*
입장전에 오래기다려서 조금 짜증나고
사방에서 밀어서 힘들었지만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언제 에픽하이를 가까이에서 보겠어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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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판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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