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즐겁게 공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숙정 선생님의 연주는 훌륭했고 다른 분들의 연주도 좋았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운 것은 공연 준비가 좀 어수선해서 중고등학생들 학예회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겁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돈까지 써가며 볼만한 내용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화려하고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공연들만 기획되는 요즘,
실력 있는 첼리스트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남편도 나도 무척 기뻤다.
1부는 다소 학예회스럽다 싶었으나 2부는 첼리스트의 기교와 익숙한 선율이
눈과 기를 즐겁게 했고, 클라리넷 쿼텟과의 합연도 만족스러웠다.
| 좋았어요~ |
yo*** |
2008.12.30 |
24 |
감미로운 곡들과 중간중간 이어지는 곡에 대한 친절한 설명까지 ~
크리스마스이브에 딱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내년공연도 기대할게요~~
작년에 처음 접하고 좋아서 올해 다시 찾게 되었는데
작년도 좋았지만, 올해는 곡들도 다 어렵지 않게 즐길수 있었던것 같고
구성도 다채로워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독주하실때는 정말 음악잘모르는 저조차도 소름이돋는듯했습니다!!!)
정성이 깃든 연주로 더욱 빛난 크리스마스이브였던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공연 부탁드립니다~^^
여러가지 형식의 연주가 참 좋았습니다.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곡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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