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후기를 너무 늦게 썼네요 잉~~ㅠㅠ
저는 화요비 언니가 처음 나오셨을 때부터 좋아했었는데요~~
콘서트는 처음 가보았어요~~
매일 CD로만 화요비 언니의 노래를 듣다가 떨리는 마음으로 친구와 같이 갔어요^^
저는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경희대가 저희집쪽에서 그렇게 거리가 먼줄 몰랐거든요 ㅠㅠ
그래서 저랑 친구는 7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늦게 도착하는 관객들을 위해 7시 30분에 시작을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좋았어요 늦은 관객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거든요...^^
멋있는 음악과 함께 화요비 언니가 예쁜 옷을 입고 등장하셨어요~~
그 때의 설렘을 잊을수가 없네요~~
좀 더 빨리 예매해서 1층 앞으로 예매할걸하는 아쉬움도 남아요
이번연도에는 꼭 1층 앞으로 제일 가까운 자리에서 화요비 언니를 볼거에요^^
실제로 뵈니 정말 아담하시고 날씬하시고 깜찍하셨어요 이쁘시구요^^
그리고 CD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정말 풍부한 성량이
저를 매료시켰어요
정말 뛰어나셨습니다~~!!!
그 흥분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네요~~
성대결절이 있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대단하세요~~!!!!!!!!
게스트도 훌륭했어요~~ 언터쳐블, 손호영, 성함이 생각 안나는데 어니스트 부르신
노래 굉장히 잘하시는 분, 손호영씨는 정말 준비 많이 하신거 같았어요
멋진 무대매너 때문에 열광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환희오빠도 너무 좋았구요^^ 안그래도 화환 보면서 오늘 같이 노래라도
불러주심 정말 좋을텐데 하고 친구랑 생각했거든요^^
근데 떡하니 나타나주셔서 얼마나 좋았다구요^^
언터쳐블은 신인이지만 언더에서 활동 6년정도인가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랩도 잘하고 요즘에 부르시는 노래도 좋더라구요
두분다 외모도 뛰어나시구요^^
이번에 새로 앨범 나오신거 대박 나시길 바라구요~~!!!
예전에 Lie, 눈물, 그런일은 때처럼 대박 나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화요비 언니 콘서트에서 화요비 언니의 의외의 모습을 많이 봤어요~
유고걸이나 노바디 너무 깜찍하고 섹시하고 예쁘셨어요~
팝송도 엄청 잘 부르시구요 짱이에요 한마디로!!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전 이번연도에도 꼭 가려구요 화요비 언니 화이팅!!! *^^*

참, 저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저는 예매를 늦게 해서 2층에서 봤는데요
전광판에서 화요비 언니가 너무 어두워서 잘 안보였다는 점이에요 ㅠㅠ
밝고 가깝게 나왔다면 좋았을것을...ㅠㅠ
그 점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은 정말 화요비 언니의 모습을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봤을거에요...ㅠㅠ
다음번에는 그 점 꼭 신경써주시길 바라구요~~
화요비 언니가 3부엔가 일어나라고 해서 일어났는데
안전요원이 앉아달라고 기분나쁜 말투로 말해서 같이 간 친구와 저는
저 사람때문에 기분 망쳤다고 그랬어요~
업체도 잘 선정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콘서트에 간 팬들이 화요비 언니께는 한분한분 소중할테니까요~~
아~~ 그리고 팝송 많이 불러주셔서 좋았는데 앨범에 있는 곡을 다음번에는
더 많이 듣고 싶어용~~^^ 팝송도 무지 잘 부르시지만
아무래도 앨범에 있는 곡을 듣고 싶어서요^^
이 점만 보완된다면 정말 더 최고의 콘서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요비 언니 화이팅!!! 우리나라의 최고의 가수이십니다!!!!!!!!!!!! ^^

12월 27일 19시 시작하는 화요비 콘서트.
처음으로 화요비 콘서트를 가는 거라서 완전 기대를 했죠.
혹시나 사람들이 많을까 5시부터 갔었습니다.
일찌부터 표를 바꾸고 분식으로 배를 채웠죠.

6시에 입장이 되어서 기대되는 마음에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시간은 7시.
공연은 시작할 기미가 안 보이더군요.
모두들 웅성 웅성, 사람들은 왔다 갔다.

5분이 지나서야 방송이 나왔습니다.
방송 내용이란게 관객 입장으로 인해서 20~30분 늦게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공연 시작 전도 아니고~
아무 소리도 없다가 5분이나 지나서 관객 입장때문에 지연을 시키다니요.
미리 와서 기다린 사람은 바보랍니까?
6시부터 앉아서 기다렸는데 다른 사유도 아닌 관객 입장으로 지연이라니.
밖에 있는 관객은 관객이고 안에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가요?
7시 전에 공연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 하나의 공연일 뿐이었는데 말이죠.
기다리고 기다려서 7시 30분 화요비님이 나오더군요.
공연 지연된 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사과 한마디라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뭔가요~ 아무말도 없으시더군요.

24일에 갔던 김장훈 콘서트는 하루 두번의 공연에 앵콜이 이어지고 마무리 정리 하고 해서 5분 늦게 시작을 했습니다. 그것도 미리 알려줬었죠. 5분이 지나니 정확하게 시작을 하더군요.
공연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요.

그에 비하면 화요비 콘선트는 개념이 너무 다른 것이었습니다.
시간은 관객과의 약속입니다.
물론 늦게 오신 분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미리 와서 기다린 사람을 먼저 배려를 하셨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어찌 됐든 늦게 오신 분들은 약속을 어긴거니까요.
약속을 지킨 사람들이 더 대우를 받는게 맞는 것이죠.

화요비님 역시 노래 너무 잘 합니다.
너무 잘 들었구요. 좋은 무대를 위해서 노력하신 모습이 보이더군요.
중간 중간의 맨트가 끊어지고 어색한거 빼고는요. 원래 그런 것인지...

마지막 앵콜 한곡을 부르실때 마지막 인사를 하시더군요.
노래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부리나케 무대 뒤로 가시더군요.
왜 일까요?? 뭐가 그리 급하셨길래 그랬을까요??
노래도 안 끝났는데 관객을 팽개쳐두고 그렇게 가실 일이 뭐가 있었을까요?
어이없고 황당한 이 상황... 일어서지도 앉아있지도 못하겠는 그 상황을 연출 하더군요.
다른 콘서트도 다녀봤지만 노래도 안 끝났는데 그렇게 나가는건 첨 봤습니다.

시작은 실망, 중간은 만족, 끝은 실망.

제가 첨 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공연을 그렇게 하셨다면
다음엔 별로 가고 싶지 않네요.

화요비님의 노래하는 중간 부분만 만족했던 공연입니다.
그나마 노래라도 만족했으니 다행이죠.

역시 화요빈 화요비 였네요..강추요..

경희대 인파가 얼마나 많은지~~자리는 3층까지 거의 가득 찼고..

화요비씨 노래는 소름끼칠만큼 좋았어요~ 야광봉을 흔들기가 싫었고 아는 노래도 따라 부르고 싶지 않았어요~ 그 목소리 그 표정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서요...

정말이지 외국가수가 왔는 줄 알고 깜짝 놀랬답니다. 외국무대에 서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그런 가수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던지... 너무나 기쁘고 숨어있는 진주를 발견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요비씨가 감정을 너무 잘 살려서 노래 듣다가 울뻔 한 적도 있고 갑자기 전율이 느껴서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예술이였어요~ 노래를 어쩜 그렇게 잘해요?
화요비씨는 콘서트에서 발라드 가수를 게스트로 초대하면 안돼요~ 다른 가수가 괜히 초라해 보이거든요~ 댄스가수만 초대해야겠어요~


근데 노래할때랑 말할 때랑 어쩜 그렇게 다른지~~~ 완전 딴사람 같아요~ ㅋㅋ
컨셉이 아니라 원래 그런 것 같아요~ 말할 때는 귀엽고 유모어 감각있고~~
근데 긴장이 많이 되었는지 해야 할 말을 다 까먹은 것 같더라구요~
귀엽긴 하지만 말하는 연습은 더 열심히 해서 좀 멋진 멘트로 우리에게 감동과 메세지를 주는 것도 좋았을 것 같고요~


2부때는 노바디랑 이효리 노래(YOU GO GIRL)를 섹시댄스와 함께 불렀는데 노래의 레벨이 달라지더군요. 너무나 고급스러운 곡이 되어서 감동했구요~ 화요비씨 짧은 핫팬츠 입고 춤 추었는데 귀엽고 섹시했어요. 진짜 연습 많이한 것 같더라구요~ 너무 잘춰서 깜짝 놀랬어요~ㅋㅋ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겸손하고 착한 화요비 모습 좋았구요~ 매력적이고 예쁜 모습으로 애교 미소 날리며 절할때는 정말 껴안아주고 싶었답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웃는 모습이 참 이뻐요


ㅋㅋ 3부 때 환희씨가 나왔어요~ 콘서트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끝나고 왔더라구요~^^
환희씨가 왔다 간 뒤로 화요비씨가 긴장하는 것 같더라구요~ㅋㅋ 노래가 잠깐 흔들렸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안정을 찾았어요~

마지막 곡을 듣는데 아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한참동안 자리를 안떴답니당

돈이 아깝지 않았고요~ 화요비 콘서트는 빠지지 않고 꼭 가기로 결심했답니다.이제부터 화요비 메니아 될려고요~^^

화요비씨 하나로는 정말 아쉬움이 없는 콘서트였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도대체 어디랑 계약을 한건지.. 흑백영상 처리로 무대위에 사람들을 우울하고 못생기게 보이도록 하는 화면이 신경쓰였고 분위기와 맞지 않는 영상이 나와서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또 구성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부까지는 좋았는데 3부로 넘어가면서 맥이 끊겼다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3부때는 좀 더 감성적이고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했다면 더욱 감동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부터는 2부때 신나게 놀고 3부때는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긴장이 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요비씨 노래가 워낙 조용한 곡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그렇기에 더욱 3부를 신경쓴다면 마지막까지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아니면 댄스타임을 마지막으로 하고 맨 마지막 곡 2곡 정도만 발라드를 불렀다면 R&B가수 콘서트에서 가질 수 있는 약간의 지루함을 잊고 돌아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담엔 좀 더 좋은 곳과 계약해서 전체적으로 구성진 콘서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이미 화요비씨 팬이 되어서 어떤 콘서트든 갈 것이고 오늘도 만족합니다.
너무나 고생 많았구요~ 목 많이 아플 것 같아요~ 비디오로 출시되면 평생 소장하고 싶은 명가수 콘서트였어요~ 노래만으로도 90%는 먹고 들어가니까~~~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가고싶네요!
연말에 재미있는 공연 본것같네요~
후회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