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안하고 봤는데 의외의 소소 재미와 감동이있네여ㅎ 스토리도 재밌으요ㅎ
연극을 보는 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인 것처럼 빠져들어 봤어요.. 정말 배우들 연기 이렇게 잘하는 거 오랜만인 듯..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로운 전개가 빚어내는, 그야말로 빛나는 150분이었습니다.
원래 연극의 매력이 배우들의 한 호흡, 한 호흡을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장남''은 특히나 무대와 배우가 한층 더 가까이 느껴져서 홀딱 빠져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법 긴 공연시간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끝나니까 아쉬웠어요.
배우들의 표정, 대사, 감정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지루할 틈새가 없었습니다.
모처럼 심도 있고 재미나는 공연을 봐서 아주 만족했어요.
정말 멋진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해 주신 분들께 뜨거운 박수 드립니다.
앞으로 공연도 기대할게요! ^^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 했지만 가족극의 따듯함도 숨어있고 그 안에서 남녀간의 사랑스토리도 담겨 있어 한순간도 눈을 땔 수 없었습니다. 훌륭한 연기력 속에 자연스러운 웃음은 연극에서 눈을 땔 수 없는 가장 큰 요소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관객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은 연극을 보는 것이 아닌 실제 상황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강한 매력을 가졌다 생각 합니다.
연인 또는 가족 특히 아버지와 함께 가서 본다면 아주 의미있는 공연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2시간 넘는 공연이 지루할까봐 걱정했는데, 흥미롭네요^^
배우들 캐릭터도 좋고, 호흡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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