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토크를 잘할줄 알앗는데 토크도 아니고 공연도 몇곡 안불러서 아쉬엇어요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잘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토크콘서트?
관객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 주입식 설교였다.
끝나는 시간도 딱 8시 1분이 되니 급하게 마무리하는 느낌.
출연가수가 바뀐것은 이해하나 예매해놓고 매번 공지확인하러 들어오는것도아닌데, 어떻게 공연장에 그런 안내문구 하나가 없을수 있는지
시간대별로 게스트가 다르다는 공지 하나도 찾아볼수 없었다.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이런 공연은 처음이다.
공연장을 나서는 사람들의 표정도 하나같이 밝은사람은 없었다.
세상에 강연중에는 어떤분은 DMB시청하시더라.

''현명하게 사랑하라''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라고 해서 ..
센스있고 즐겁게 연애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그와더불어 좋은 조언이 곁들여질거라 기대했지만 ..

이건 토크콘서트가 아니었다.

두시간반 중 가수 황치열씨의 멋진 공연을 제외하곤 단 1분도 집중할 수 없을만큼..
지루하기 그지없는 심리학 전문용어 난무와..
전혀 이입도 되지않고 몰입도 되지않는 케이스들 엮어내기식으로 단 한마디도 귀에 들어오지않고..

두시간동안 꼼짝없이 자리지키며 벌서다 온 기분이다...

대학시절 제일 싫어하던 전공과목 수업보다도 백배는 더 지루하고 집중할 수없는...
정말 단한마디도 귀에 들리지 않는 최악의 콘서트<?>였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기가수 한명을 끼워넣어 표팔겠다는 심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
그것도 5만5천원이라는 적지않은 티켓값은...

기억에 남는건 가수 황치열씨의 멋진 공연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