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자체는 좋았어요
그런데 무대와 의상을 좀더 평범하게 하는 게 좋았을 것 같아요.
토요일 공연에 비해서 연주자들이 덜 알려진 편이었지만, 어떤 분들일 지 호기심을 갖고 연주회장을 찾았습니다. 세 주인공 모두로부터 감동적인 노래를 들었습니다. 특히 비올레타의 애절한 노래를 듣는 3막에서는 가슴 속 깊이 감동을 느끼고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훌륭한 고음과 기교들, 그리고 애절한 피아니시모는 듣는 내내 서글픈 비올레타의 인생을 공감하면서 마음 아파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빼어난 합창단의 연기와 꽉 찬 소리로 인해서 파티 분위기 등을 만끽할 수 있었고, 주인공들의 노래도 더욱 더 빛나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연주에 감사합니다 ^^
무대나 연출은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 생각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배우들도 열연해주셨구요
10주년 기념 오페라라고해서 꽤나 기대했는데, 역시나~~
성남 아트센터를 사랑하는 1인으로써, 아주아주 뿌듯했습니다~
첫공 1막은 2층에서 듣기는 다소 음향이 작았다는거 외엔,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성남 아트센터에서 이렇게 좋은 오페라 공연이 좀 더 자주있기를 바래봅니다
여기저기서 베낀 듯한 연출과 의상.. 불쾌했습니다
오페라는 잘 모르지만, 축배의 노래~로 유명한 라트라비아타를 만나러 가는길..
자막을 봐야 해서 2층으로 골랐는데, 그래도 좌석은 역시 1층이 진리인거 같아요.
표정이 굉장히 풍부한것 같은데 볼수 없는 안타까움...
공부를 해서 자막을 안보는 걸로~
의상이나 무대는 굉장히 현대적이라서~거부감없이 재밌게 볼수 있어요.
노래가 참 아름다워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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