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노래를 잘 모르고 갔는데도 넘 재밋엇당 ㅎㅎ 공연 덕에 김광석 노래에 푹 빠지게됨! 강추
3년 동안 보는 공연이지만 진짜 진짜 좋아요
1996년 1월... 당시 고등학생이고 지방에 살았던 저에게
김광석님의 타계소식은 너무나 좋아하던 그분의 음악을
대학에 가면 꼭 가야지 했던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없다는 큰 슬픔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그분은 가고 없지만 그분의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께서 만들고 이어오고 계신 이 공연을 통해서
김광석님의 라이브를 듣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김광석님의 감성을 잘 살려주시는 박창근님을 비롯한 배우분들의 노래가 너무 좋네요.
저는 김광석 세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노래들도 참 좋고... 배우님들도 참 귀엽고 멋지시고,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극이 참 좋았어요:)
직장동료 9명과 함께 뮤지컬을 봤어요. 나이가 40-50대라 음악에 그닥 관심이 없는 줄 알고 내심 걱정을 했었어요... 근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간만에 힐링을 했다는 둥, 너무 좋다고 난리 났지요... 덕분에 저의 어깨가 의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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