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에디슨‘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다!! 이제는 댄스컬의 시대다!!
“춤을 추세요~ 춤을 추세요~♬ 사랑할때도, 열받을 때도 춤을 추세요~♬”
공연장을 가득 매운 사람들과 무대위의 배우 모두가 얼굴에 웃음을 담았다.
공연의 마지막에 박수치며 함께 들썩이던 이 노래가 공연장을 떠난 며칠동안 계속 나의 귓가를 맴돌았다.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며칠동안이나 관객의 기분을 UP! UP! 시킬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창작 뮤지컬! 아니 창작 댄스컬 “댄서 에디슨”의 매력이었다!! 에너지 넘치는 공연! 살아 숨쉬는 열정의 공연!! 이제부터 그 매력에 흠뻑 빠져본다!!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멋진 무대를 만나다!!
늦게 입장한 덕분에(?) 관객석 꼭대기에 앉았다. 무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의외로 별 장치가 없어 보이는 무대!! 특별할 것 없는 조명!! 특수효과!! “흠~~” 하고 실망하려는 순간!!
내가 본 무대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치가 드러났다. 1명, 5명, 10명... 등장하고 춤을 추는 사람들에 따라서 달라지는 무대!! 사람!! 그 사람들이 뿌리는 열정!!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가 바로 여기 있었다!!

크고 화려한 무대 셋트는 아니지만, 공연의 내용에 알맞은 아이디어형 셋트들(주인공이 춤추는 높이 있는 세트들, 인라인 스케이터들이 등장하는 사선무대, 난타를 방불케하는 타악연주 세트 등) 무대중앙의 스크린(화면을 쏘아주는 막)등의 이용이 꽉 찬 무대의 다양한 볼거리를 주었다!!

그리고 그 무대 양편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멀티비젼!!
음악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울긋불긋한 그래픽이 춤을 추면서, 춤의 키워드를 함께 던져주고 있었다. 관객의 이해를 돕는 자상함과, 스스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자유로움을 적절한 수위로 맞춰주는 장치였다.

또 다른 작은 무대.
왼편 날개로는 배우들이 등장하고, 커다란 책도 등장했다!! 그리고 오른편 날개에는... 코러스와 비트박스 맨들이 흥을 돋우었다!! 작은 것 하나도 쓰임새 없는 것이 없었다!! 하나하나가 공연에 필요한 것들 이었고, 그 모든 무대와 특수효과들은 사람을 빛나게 하는 장치였다!! 댄서 에디슨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사람이었다!!



평범한 진리!! 그 속에서 진한 감동을 만나다!!
댄서 에디슨!! 엉뚱한 천재발명가인 에디슨의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그리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 바로 우리의 모습을 그 속에 담아보자!! 모두가 인정하는 사회의 천재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는 천재이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너무나도 평범한 진리를 마음속에 담고만 있다면...
그런 꿈을 꾸기만 한다면... 별볼일 없었던 이대손이 최고의 춤꾼이 되는 것처럼 모두가 자신의 삶에서 천재가 될 수 있다!! 평범한 이시대 젊은이의 일대기가 무슨 재미가 있을까? 역사적 영웅이나, 멋진 히어로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에 누가 귀기울여 줄까?

이런 모든 통념을 깨고, 평범한 우리 모습을 담은 이대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내 삶에서 만큼은, 우리 모두가 천재라는 진리를 전달한다!! 평범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할 진리!! 이것이 댄서 에디슨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아닐까?



현존하는 모든 댄스의 집합!! 관객을 들썩이게 하는 흥이 어우러진 무대!!
힙합, 째즈, 테크노, 브레이크, 텝댄스, pop dance,
역동적이고 세련된 현대무용, 타악의 퍼포먼스. 그리고 오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춤(퍼포먼스) 농구 야구등의 운동을 표현한 춤, 심지어 인라인 스케이터들의 몸짓 하나하나까지... 이 무대에서는 춤이 언어가 된다!!

섬세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말들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둔탁한 표현방식이다!! 몸으로 표현하는 원시성이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머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몸이 느끼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함께 구르고 있는 다리에서...들썩 거리는 어깨에서... 그리고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번지고, 박수가 절로 나왔다!! 흥으로 함께 숨쉬는 무대였다!!



댄서에디슨!! 내 인생에서 천재는 나 뿐이다!!
재미있는 공연!! 신나는 공연!! 볼거리가 많은 공연!!
“....대중의 기호에 정면으로 맞추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실험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야기의 시작과 결말보다 장면의 표현이나 장면과 장면사이의 대비 즉, 표현을 더 강조하게 됩니다....” 라는 연출자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이 공연을 보고 즐기면 된다!! 그리고 에너지를 느끼고 열광하면 된다!!

새로운 도전!! 관객의 시선 집중시키는 데에 만족하지 말고, ‘관객을 얕보지 않는’ 성실한 공연으로 인정받아 오랫동안 사랑받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라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춤을 추세요~ 사랑할때도 열받을 때도 춤을 추세요~♬”
이제 내 귀에서 들리는 음악에 내 몸을 맡기고, 몸을 움직여 보자!!
가슴을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느껴진다!! 나도 내 인생의 댄서 에디슨이다!! 내 인생에서 천재는 나뿐이다!!

잼나다는 사람도 있고 좀 그렇다는 평두있어서...많이 망설였어요~

요즘 큰공연을 많이 보고 다녀서 그런지.. 걱정도됐구요..

1부는 정말 눈이 쉴틈이 없었어요,,,

춤을 그냥 별의미없게 생각하던 저두 무척공감이 형성 되더군요,
하나의 마술 같기도 하고

2부는 1부의연장선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약간 아쉬움이..아무리 좋으것도 식상해 지기 쉽자나요.

그래도 마지막 노래가 있어서 마무리는 갈끔했어요,,
다 보고 나니 나름데루 전달하는 것들도 있고요..
무엇보다 주인공 션이 넘 예뻣어요,,,^^

한번 볼만한것 같아요..나름데루 좋았습니다..
공연장이 아담해서 좀 뒤나 싸이드여서 괜찮아요..

그리고 참고로 전 첨에 무지고민했는데...6번째줄 부터 예약이되서요,,
6번째줄이 첫번째랍니다.
전 7번째에 앉았더니 넘 앞이라 크게 보지못해서 아쉬었어요,,,^^

두번째 가서 보는데도..
뭐 여전히 똑같은 레파토리이지만..
배우들의 땀은 속일수가 없지요..
열심히 하시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넘 좋았어요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앵콜공연 한데요
꼭 가서 보세요

오랫만에 편한 느낌을 주는 기분좋은
공연이었습니다..친구분과 꼭 한번
보러가세요..강추

정말 젊고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춤을 거의 예술의 경지로 추시더군요..
브레이킹, 팝핑, 하우스, 재즈, 살사, 등등.. 춤 좋아하시는 분은 꼭 보세요.
저도 공연 끝나고 집에 가기 싫고 춤추러 가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 ㅋㅋ

공연도 대사없이 자막이나 영상으로 처리한다거나,
힙합팀과 재즈팀의 배틀, 2층에서 보여주는 실루엣 춤 등등
나름대로 신선한 기획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라이트 넘겨받는 퍼포먼스가 제일 멋있었어요 ^0^

중간에 지루하다느니 노래를 못한다느니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중간중간에 관객을 끌어내 지루하지 않게 끌어가는 이벤트들이나..
마지막 엔딩때 다같이 춤출때도 관객들과 함께하려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힘들어 쓰러질만도한데 끝나고 관객들 다 돌아갈때까지 끝까지 남아서
로비에서 기념사진 찍어주는 팬서비스도 괜찮은 공연이라는 인상을 더 강하게 해주었구요,
(디카 꼭 가져가세요!)

그리고 팁,
공연장은 좀 별루에요.. 경사도 없고
몇줄 평지에 한칸씩 높아지는 계단식이라
가능하면 5번째줄에서 보세요, 5번째줄부터가 한칸 위거든요. (뒷쪽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몰라서 6번째에서 봤는데 앞사람 머리때메 짜증나더라구요 ㅜ.ㅠ
아, 그리고 앞에 5줄은 없으니까.. 6열이 첫번째 줄인거는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