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 삼총사를 관람 후 곧장 세종문화회관으로 급하게 달려가서
마지막 공연 아마데우스를 무사히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뮤지컬 관람 후 안구 정화 할 겨를 도 없이 바로 프렌치 오리지널 공연을 봐서 인지
비교를 확실히 할 수 있었는데요..
무대 한 장르 마다 배우들의 고풍 스러우면서 현대 적이기도 한 우아한 의상이며
마치 피겨 공연을 보는 듯 한 아름 다운 조명들 불어를 잘 몰라서 자막이 없었 다면 어떤 대사인지
잘 이해는 오지 않았지만 자막 잃는 것 조차 잊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와
한국의 보컬에서 좀 처럼 찾기 힘든 웅장하면서도 굉장한 보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까메오 같은 성악 보이스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듣기 좋았습니다.
그닥 슬프지 않는 장르 이지만 무대가 너무 아름답고 배우들 연기에 감동 받아서 몇번이나 눈시울이 붉어 졌던지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또 개최 된다면 꼭 다시 보러 가고 싶습니다.
마지막 무대를 봐서 인지 끝에 엔딩 때 배우들 인사들이 끝도 없이 앙코르를 불러 주셨고
주인공 역활 맡으신 배우분은 불어 가사 대신 한국어 가사로 바꿔서 불러 주셔서 더 감동 받았답니다.
배우들의 무대 메너가 어찌나 좋던지 관객들도 배우들도 모두들 엔딩이 한참 지나도 떠날 줄 몰랐던 아주 아주 아쉽고 감동적인 뮤지컬 이었습니다.

좌석뒤에 있는 번역된 글과 무대를 번갈아 보는 건 조금 번거로웠지만 무대는 최고였습니다ㅎㅎ 무대연출과 여러가지 장르를 넘나드는 춤은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배우들의 노래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모차르트 노래보다 살리에르가 더 좋았어요!^^

재밌었어요

정말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대사를 화면으로 봐야하는 불편함이 좀 있지만.. 넘버곡은 진짜 좋습니다.

Must 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