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너무재미있게봤던 공연이라서..
저희집이 딸만 넷이있는 딸부잣집댃인데 아빠가같이보러가시자고해도계속안가셔서 저는 보고왔으니깐 언니들세명과 언니같은 울엄마 연극보여드렸습니다ㅎ.ㅎ 엄마좋아하는거보니깐 아빠가싫어해도 가끔 같이계속보러가야할것같았어요 너무감사합니다 가정의달 효도를이렇게했어용ㅎ
뮤지컬은 처음이었어요
연극을 보면서도 배우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뮤지컬 역시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상상이상으로 재밌고 감동적이었어요
달을 품은 슈퍼맨 배역 하나하나가 사랑스럽고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넘나 재밌고 감동적인 것..♥ 누구에게라도 추천추천 또 추천할만해요 헤헤
두 아들과 함께 달동네에 살며, 동대문에서 옷 장사를 하는 엄마.
첫째 아들은, 태어나자마자 떨어져서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우현이.
둘째 아들은, 제대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않고, 집에서 빈둥대며 기타만 잡고 사는 도현이.
어렸을 적엔 도현이도 형을 잘 따르고 함께 잘 놀며, 늘 시간을 함께 했는데, 커 가면서 형을 창피해 하며 점점 무시하고 멀어진다.
문타운 한 동네에 살며 식구처럼 지내는 도요타와 안경.
일본인인 도요타는 한국 여대 강사이자, 한국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진작가다.
안경은, 서울대를 졸업했지만, 연기에 꿈을 갖고 늘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
도현의 집으로 이사 온 써니. 학교 다니며 돈을 벌기 위해, 보성에서 서울로 왔다.
써니가 지내게 될 방. 전에 살았던 사람에 대해 할배냐 의대생이냐는 미심쩍은 의문을 갖긴 했으나... 그래도 서울에 왔으니 꼭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다진다. 한국 여대 밴드 페스티벌에서 1등을 하면 상금 500만원을 준다는 사실에, 써니는 함께 밴드를 할 멤버를 찾지만 쉽지가 않다. 이런 써니에게 과연 수퍼맨처럼 누군가, 나타나 줄까?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이었는데 달품맨 보길 잘했네요. 대학로에서 공연했던 작품이라 은근히 기대가 됐었거든요!!! 역시 기대했던 것 그 이상으로 즐겁고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각자의 마음 속에 꿈꾸고 있는 슈퍼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배우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연기를 너무 너무 잘하네요^^ 제가 봤던 날이 주말이라서 관객도 꽤 많았는데 소극장 뮤지컬이라는 장점을 크게 살려 관객과 하나가 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관객 참여도 높았고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한 번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공연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계속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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