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연극에서 너무나 뻔하고 뻔한 로코연극이 많은데
이 연극은 정말 신선한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연극이었어요

만약에 이별을 하였거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눈물을 펑펑 쏟으며 봤을거에요
그리고 지금 연애 권태기에 계신 분 있다면 이 연극 추천합니다.

정말 재미있고 귀도 호강했던 연극 잘 봤습니다

인터뷰

역시 극단 라스 입니다.
음악극인지 모르고 그냥 갔다가 손이 좀 오그라 들었는데,
언제나 늘 그렇듯 역시 감동을 주네요.ㅠ
담에 또 공연이 올라왔음 좋겠습니다!!ㅋ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음악극 ''''''''인터뷰''''''''를 봤다.



이 작품은 기상 프로젝트 스핀오프에서 연극 ''''''''소년 B''''''''에 이은 두번째 작품이다.

연극과 뮤지컬의 중간 형태로 뮤지컬 보다는 대사가 많고 중간중간 배우들이 노래와 춤을 간간이 보여준다.


주인공 남자는 케이블 TV ''''''''세상에 그런 일은 그만'''''''' 프로의 PD

시청률이 0.1% 밖에 안 돼 늘 국장님한테 깨져 뭔가 획기적인 취재거리를 찾아다닌다.

여자 친구는 같은 방송국의 잘 나가는 인기 프로 PD


남자 PD가 관심을 갖고 취재를 나간 사람은 집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늘 먹지도 않는 음식을 잔뜩해 놓았다가

버리는 이상한 여자.

인터뷰를 거절하지만, 삼고초려로 겨우 허락을 받아 인터뷰를 하지만 늘 맛도 없는 음식에 소맥을 말아줘
음주 인터뷰가 된다.


점점 PD는 이상한 여자를 취재하며 그들 부부의 사랑에 대해서 깨닫게 된다.

PD는 이번 취재에 사활을 걸고 열심히 취재 하다 보니 여친과 매년 6월 16일 날 만나서 데이트 하자는

약속을 까먹고 늦게 가게 돼 여친은 그만 화를 내고 둘 사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자고 한다.


과연 집 나간 남편을 찾아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

PD 커플은 다시 관계가 회복할 수 있을까?


두 커플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아주 좋은 음악극이었다!

재미있었습니다~

대학로 연극을 좋아하는데요 스토리 전개가 좋았고

배우분들 연기력이 좋아서 몰입도가 있었네요`~

기분좋은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