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관람의 느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배려와 정성이 가득한 공연" 입니다.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어서 장인, 장모님께 저와 집사람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는 쉽지 않은 요청을 남원시립국악단에서 몇 갑절 가치있는 이벤트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특히나 준비단계에서 팔로업까지 꼼꼼이 챙겨주신 이미애 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사진도 장인, 장모님, 집사람도 감동 했습니다.
초여름밤 남원 광한루 연못에서 마련된 아름다운 조명과 더 아름다운 한복,
배우들의 소리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남원을 꼭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7월 29일에는 부모님들을 모시고 고창읍성에서 비슷한 컨셉으로 진행하는
공연도 예매하려 합니다.
다시 한번 남원시립국악단 분들께 감사의 마음 표합니다.
남원하면 춘향전의 도시, 날짜와 시간이 맞다면 이 공연을 꼭 보라고 추천합니다
춘향의 소리가 어쩜 그리 좋은지 판소리를 잘 몰라도 감동이 됐습니다
여럿이 함께 나오는 무용도 너무 아름다웠고 조명을 받은 한복도 예뻤습니다
특히 광한루원이 배경으로 보이고 물 위에 떠있는 무대는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만원이라는 관람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풍성한 한시간 반이었습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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