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에서 주말마다 거의 공연 예매해서 이것저것 다 보러 다니는 1인인데요
이 공연 만큼 개실망한 공연은 없었던 것 같아서 적구 갑니다

인터파크에서 자리를 정확하게 딱 예약하고 갔음에도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컴퓨터에 자리 확인이 안돼는 미개한 시스템으로 좌석배정이 된건지 컴퓨터에서 확인없이 배정을 하는 바람에 전 일찍가서 혼란은 없었지만...불쾌한 일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자리 예약했는데 제가 예약한 자리로 배정을 안주고 슬쩍 다른 자리를....결국 제가 예약한 자리로 돌려받았지만 뭐 이딴 행정이 ㅠ ㅠ

이건 그렇다쳐도 더 실망한건 공연 수준이었습니다.
공연 타이틀만 거창하지 이건 음악 공부 하는 학생들의 협연 경력 연주회 같은 것이라서...
관련자 아닌 일반인이 그냥 보기에 좀 구리구리한 공연이었습니다.
장천홀 음향 사운드 안좋은건 뭐 말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다만 유망주 학생들을 보면서 그냥 뿌듯한 정도...

연주회 참석 안한 사람도 있었고...그러면 무슨 대체 공연이라도 하던가...그런거 없고...

아무튼 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