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부는날에 -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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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50년 6월 25일. 1950년 개성의 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복례의 식구들은 웃음이 넘치는 일상과 함께 복례의 손녀들의 재롱으로 더욱 즐거운 봄을 맞이한다. 따뜻한 봄이 지나고 6월 25일. 북한군의 남한 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다. 복례의 식구들은 서둘러 남쪽으로 피난을 가고 그곳에서 국군과 북한군을 만나게 된다. 정이 많은 가족들은 군인들과 정겹게 지낸다. 하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피난 온 곳까지 북한군의 습격으로 복례의 가족들에게 불행한 일들이 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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