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로 연주된 G선상의 아리아.
너무 아름다워
절로 눈물 흐르다.
평생 잊지 못할꺼야.
감동~감동~
역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완벽한 앙상블과 안정감.
골드베르그.
주제부분 편곡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아마 하프시코드에 더 익숙해서일꺼야...)
다른 변주곡들은 훌륭했다.
귀족의 악사였던 골드베르그가
불면증 걸린 주인님 잘 때까지 옆 방에서 밤 마다 하프시코드 치느라
그 격무로 인해 29살에 요절했을꺼라는 설이...ㅠ.ㅠ
하프시코드 연주...
악시 소리가 워낙에 약해 넓은 홀과 현악기들에 묻힌 감이 있다
소리들으려고 무척이나 집중해야 했지만
귀엽고 매력적인 소리...
전체적으로 좀 더 작은 홀에서
바싹 가까이에서 들었다면
얼마나 황홀했을까 싶었지만서도
환상적인 베이스와 깊고 안정된 소리에
감동...좔좔~
어제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옆에 박찬욱 감독님도 가족들이랑 왔든데 ㅋㅋ
근데 두번째 앵콜곡 제목 아시나요?
정확하게 주고받는 호흡, 튀지 않는 음색으로 안정감 있게 펼쳐진 바하 연주였습니다.
특히 푸가의 기법은 음반에서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앵콜로 연주한 G선상의 아리아도 감동적이더군요 .
앞으로 또 내한공연을 들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군요..^^
이었습니다..
음악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 공연~!
바흐로 넘쳐나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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