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쉬하고 멋진 무대였습니다.

즐거운 공연이였어염~ㅋ

처음봐서 그런지 뭣도 모르고 봤는데 초반에 어리둥절하다가 1부가 끝나네요.

2부서부터 감이 오기 시작하더니 막판에 잼날려구 하는데 끝나 버렸다는..

아직 뮤지컬 초보라 평하기가 ㅎㅎ

그냥 볼만한거 같음

저희는 원래 시놉시스 너무 잘 알고 보면 이야기가 진부할 꺼 같아
그냥 주인공이 누군지(뭐하는 사람?^^) 정도만 알고 공연 즐깁니다.

시카고는 늘 버스 타고 다니면 길에 광고 포스터 붙어있는거 보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남친이 갑자기 자기는 뮤지컬 중에 꼭 보고 싶은 게 시카고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아서 어쩔 수 없이 또 공연 지름신의 영향으로 인터파크 들어가서 예매 했습니다. 당근 공연 한 일줄 전이라 VIP석 좋은 자리는 다 예매 되어 버리고 해서.....
다들 시카고는 무대전체를 보기 보다 배우들의 표정연기나 이런 걸 위주로 보는 거라고 하시는 블로그 내용을 토대로 그냥 OP석 예매 했습니다.
OP석 첨이라 좀 걱정했는데....왠 걸......그건 기우였습니다.ㅋㅋㅋ

정말 자리 가깝고 좋더라구요
목도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구요....호호호~~~
뮤지컬이야 뭐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연기도 잘 하시고
특히 인순이 언니....정말 짱이에요 나이도 있으신데 완전.......체력 짱이신듯.....
노래도 잘 하시고......정말이지 너무너무 존경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

배우 한 분 한분 너무 좋았어요 의상이 다들 야해서(?^^) 옆에 남친이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공연 잘 예매했다고 칭찬 듣고 그 날 맛있는 저녁 얻어먹었지용.....
감사합니당......
헤헤헤`~~~

후회안하실 꺼에요
화려하고 너무 재밌음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