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에 많은 관람후기...
딸아이(4살)랑 친구랑 친구 딸아이(6살)랑 넷이서 대학로로 고고씽~~~

솔직히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반신반의 하며 갔답니다.
근데 웬걸... 공연이 너무 알차더라~~~ 이겁니다.
두아이 너무너무 신나하고 같이간 우리들도 입이 귀에 걸린체 너무너무 잘봤지요.
다만,,, 뒤에있던 아이가 빽빽대고 울어대는데 살짝 짜증이...


배우들의 열기가 작은 소극장안에 후끈후끈 전해지는데
급기야는 착한 가격이 죄송스럽기까지 했어요.^^;

크고 유명한 공연이나 장소에서 하는건 종종 다녔었는데 비싸기만하고
가격땜에 보통석에 앉음 배우들 얼굴도 잘 안보여 실망했던적도 많았는데
요번공연은 정말 백점만점에 백점이었어요.
소극장 공연 자주자주 다녀야겠다 생각했답니다.

고마워요^^

그냥 저렴한 금액이라서 아기랑 한번 가볼까 해서 가본 공연
어른들에게 있어서 스토리는 뻔하고 유치하지만
저희 딸(35개월)은 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른인 저도 공연중간중간에 남자분들이 연극하시면서
춤도 추고 하는데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에게 문제내서 맞추면 포도나
상추를 주는 것도 참 새롭더라구요 전 선물준다고 해서
인형이나 그런거 생각했거든요ㅎㅎㅎㅎ
극장이 생각보다 적어서 배우들과 가까이 할 수 있어서 좋아구요
마지막에 포토타임도 괜찮았어요ㅎㅎㅎㅎ
요번에 늦어서 첫부분을 못 봤는데 다음번에 또 가서
첫부분부터 보려고합니다 재미있는 배우분들 조만간
또 뵈요~~~~^^

6살 쌍둥이 누나와 4살 동생까지 엄마가 모처럼 시간을 내어 애 셋 데리고 간 나들이였네요. 전날부터 뮤지컬본다고 좋아했거든요.

평소 알고 있는 채소가 우리몸에 얼마나 좋은지 또 햄버거나 콜라등 패스트푸드가 왜 안좋은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막내는 두부누나가 나중에 안나와서 속상했다고 나름대로 좋은 배역이 있었나봅니다.^^
공연끝나고 배우들이랑 사진도 같이 찍고 요미요미 울트라캡숑 야채쥬스도 선물받아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흐믓해 하며 먹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가끔은 아이들과 오븟한 시간을 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반성했습니다.

1. 공연 : 엄마인 저도 웃으며 반성합니다. 직장맘이라는, 아기 돌보기라는 핑계로 반찬 하기 귀찮아 돈까스, 소세지, 치킨을 너무 많이 주어 무척 미안해지는 공연이네요. 솔직히 저희 딸 예쁘기는 하지만 채소 먹기 넘 싫어하는 데, 공연 보고 나더니 시금치가 뭐에 좋고, 브로콜리는 뭐에 좋고-아빠한테 설교 하네요. 이젠 당근도 먹겠다 해요. 작은 공연이지만 에어컨 땜 무척 시원한 극장인데 배우들의 땀 흘리는 모습에 박수 많이 보냅니다. 진짜 무언가 알려주려는 모습에서 배웁니다. 비보이 댄스 재미있어요!!

2. 공연시설 : 새로 생긴 건물인지 극장이 지하이지만 앨리베이터, 화장실이 참 깔끔해 또 가고 싶었습니다. 엄마들은 화장실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3. 선물 : 부끄럼쟁이 딸이 퀴즈를 맞추어 <포도>를 선물 받아 무척 자랑하며 좋아합니다. 또 나갈 때 음료수까지 주니 웬지 <덤, 덤>인 느낌!!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단체 공연으로 적극추천해요.

5살 2살된 딸을 둔 엄마입닌다.. 정말 오랫만에.. 몇년만에 대학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가끔 가까운 문화센타 소극장에서 아이들에게 공연을 보여 주기도 했었지만 대학로에도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하기에 모처럼 온 가족이 나들이겸 나왔지요..
오랫만이라 바뀐게 무지 많더군요.. 바다씨어터도 새로 생긴 극장이구요.. 몇년을 대학로에 못나갔으니 바뀔만도 하지만요^^..
50분 공연.. 헤매느라 공연 시작 5분후에 입장을 해서 공연이 이미 시작된 후였습니다..
아담한 소극장이지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등받이 의자더군요..
뮤지컬이다보니 춤과 음악은 기본~!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좋아해서 별 무리 없이 보리라 생각했는데 역시 그렇더군요.. 15개월된 둘째아이는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입까지 벌리며 보더라구요..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박수치며 살짝 춤도 쳐가면서요^^
5살 첫아이도 열심히 보긴 했는데 더 어렸을땐 표정이 더 다양했었는데 이번엔 웬지 좀 멍~한 표정이더군요.. 그래도 눈 떼지 않고 열심히 보고 나왔습니다.. 초등학고 4학년 조카도 함께 봤는데 역시 좀 큰아이에게는 내용이 조금 유치한가봐요..
제가 워낙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아이들 덕분에 몇년을 쉬었더니 아이들 반응 봐가며 오랫만에 듣는 라이브며 귀가 좀 즐거웠죠^^
50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추억할 수 있는 사진도 찍어 남기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포토타임은 없더라구요.. 정신없이 들어가 표도 입구에서 티켓팅하며 반쪽을 못받아서 공연 본 아무 흔적이 없어 좀 아쉽네요.. 항상 아이들과 공연을 본후 티켓 뒷장에 날짜와 공연내용과 아이들 반응을 적어 모아왔었는데 표도 이쁘더만.. 무지 아쉽네요^^ 이제 둘째도 조금 컸으니 자주 공연을 보여줘야 겠어요^^
근데 공연 내용상 햄버거같은 인스턴트 식품 보다는 야채를 먹자는 내용인데 우리 큰딸 전날부터 햄버거가 먹고 싶어 노랠 불렀는데 안사줬더니 계속 햄버거 타령을 하네요.. 결국 저녁에 먹고야 말았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