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의매력 |
ne*** |
2016.10.03 |
41 |
무대가 꽉찬다는게 어떤건지 알게된시간
보길잘했다는 생각과
이런배우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
.
#환영 #리뷰
보이지 않으면 없는 줄 알더라
자기가 느끼지 못하면 다!들! 그리한다 말들 하더라
빈민촌...공돌이...공순이...588 등등
이제는 잊혀진 기억속의 이야기인 줄 알더라
달동네사람들은 겉만 번지르르한
깍두기같은 고시원으로
공돌이 공순이 는 교외로 빠진 공단들
살인적인근무시간 으로 인해 출퇴근시간 다르거나
그근처에서 모든 걸 해결하기에
588 촌 등 성매매 들도
오피스텔출장 노래방도우미 등 말만 번지르르해졌기에
없어진 줄 알더라
#김이설 작가님의 책은
참...세다
그리고 끝이 항상 끝이 아니다 더한 나락이 계속...이어진다
윤영 에게 이어지는 끝없는 불행들
첫째에게 이어지는 기대와 당연들 도
이시대엔 누가 그러냐 할지도 모르지만
아직도 여전하다~ 정도나 대상은 다를지언정~
자식을 뼈빠지게희생하며 키워냈다며 자식에게 부양하라는
부모의 희생은 존재않으며 낳아줬으니 키워내라는 자식들
당연은...어떤관계에서건 희생이 따를 수 밖에 없고
사랑보다는...원망과 증오를 키워내고...
악순환이 이어진다
민주주의 자유경제주의 를 마니들 동일하게 보더라
민주주의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음 을
자유경제주의 는 돈의 유무로~양으로~ 지위고하를 정함을
윤영의 여동생은 대학을 힘겹게 나왔지만
흙수저의굴레 는 열씨미 일함만으로 끊을 수 없음을 봤을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선택은 자신만의파탄 이 아니라 가족들까지 끌어들였지만
자신의 안위만을 위함은 아녔다고 본인은 그리여겼기에
그러기에 구렁에 빠진 자신을 구해내라 큰소리쳤을꺼야
엄마도 남동생도
간이 썩어문드러드는지도 몰랐던 아빠도
나름 열씨미 살아 보려 발버둥 쳤을꺼야
투자한만큼버는 자본주의세상 에서
맨땅에헤딩 하는 그네들을 받아줄 자리는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았어
고시를 준비한다는 남편
그또한 그의자리가 저위에 없다는 걸 넘 잘 알았기에
고시원에서 만난 같은 밑바닥인생 과 아이를 만들었겠지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었다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과연?
하지만 윤영 은 그 동아줄을 움켜쥔다
썩은동아줄인지 모른 채
그리고 썩은 것을 안 뒤에도 차마 놓치 못한다
더 나은 선택지 를 그녀는 알지 못하기에
살아진다 잘참는다
처음엔힘들지만 차츰 익숙해진다
그녀의삶은 어쩌면 혼자가 아니기에
책임져야 할 그네들이 있기에 이어질런지도 모르겠다
그녀 는 그녀의 삶에서 있을 곳이 없다
자신의 자리는...그 어디에도 없다
자신들의 살을 파먹는 이들뿐이다
자신을 돈벌이로만~유희상대로만~돈줄로만 보는 이들뿐이다
캄캄한 어둠속 망망대해 에 던져진 듯한 외로움
보이지 않는 어둠속 파도소리 에 어디로 갈지 모르겠고
그녀의 환영幻影은 이어진다
시를 벗어나며 보이는 녹색표지판 의
어서오세요 안녕히가세요 는
다른세상 으로 넘어가는 표식
아무도 환영歡迎해 주지 않지만
다른세계로 그녀의 의식은 분리되어 가는지도~
자신의삶을 이어가기 위해 ––––––––––––––––––––––––––첨언–––––––––––
후산부동구씨 볼 땐
배우님들이 모두 연기 넘~잘 한다고만 느꼈는데
같은 연출님 작품을 연속 봐보니
심플한 무대 그리고 기막힌 타이밍과 동선들
배우들이 놀 판을 제대로 짜놓으신거더라
자신의 색을 배우들에게 입히려 하지 않고
배우각각에게 녹아져 있더라
멋진 연출님~
#공연 #연극 #공연스타그램 #play #公演 #演劇 #俳優 #review #공상집단뚱딴지 #director #황이선 #배우#actors #리우진 #김지원 #김설 #문병주 #노준영 #문승배 #이인석
뚱딴지의 공연은 늘 생각할꺼리를 안겨주는듯 합니다 소설을 읽어보지 않고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된 공연이었는데 19금이라는 것에 대체 어느정도이길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주인공 윤영이 짊어지고있는 삶의 무게가 객석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공연이 끝나고 한참까지도 웬지모를 먹먹함이 계속됬네요 소설이 원작이라고 들었는데 소설을 무대화하는것 만으로도 힘든작업이셨을텐데 연출님 이하 모든 배우님들과 스텝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간
: -위 
7점 (1명)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12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