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위키드송 2015년 관객이 뽑은 최고의 초연 연극 1위에 선정되었다고 해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갔습니다~~
드림아트센터 1관은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낙산가든 골목 동숭아트센터 방향으로 쭈욱 걸어 올라오면 오른쪽에 바로 보여요^^
이호성님, 송영창님, 안석환님 등 와~~ 캐스팅 진짜 쟁쟁하죠^^
캐스팅 다를 때 보면 또 다른 맛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본 1월 10일 화요일 8시 공연 캐스팅은 이호성님과 강영석님이었어요~~
이호성님 불쑥나온 배마저 캐릭터 때문에 일부러 만드신 것 같이 캐릭터에 완벽히 일치하시게 연기하셔서 놀랐습니다^^
강영석님~~ 이름은 많이 들어본 듯해서 집에와 검색해보니 쓰릴미에 출연하셨더라고요 와우!!
강영석님 무지 잘생기시고 연기도 노래도 잘 하십니다!!
소극장이라 생생하게 표정들도 잘 보여서 좋았어요^^
무대변화 하나 없이 인터미션 포함 총 135분 두시간 넘는 공연을 이끌어가는 인상적인 두 배우들의 몰입력이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뮤지컬이 아닌 인터미션 있는 긴 연극은 오랫만이었습니다^^

좋았어요

:)

투닥거리던 스승과 제자가 어느새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감싸주는 모습이 참 좋아요
페스츄리 탐나요

따듯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