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ghter in the rain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서경수 배우님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정말 재밌었어요. 또 보고싶네요

내 취향은 아니지만 왕년에 팝송 좀 들었다 하시는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을듯. 좀 아쉬웠던건 팝송가사를 다 한글로 번역해놔서 팝송맛이 좀 덜했던거 같아요.

노래 춤 다 좋았어요 무대^^

스토리,춤,노래 모두 좋은 정말 재밌고 신나는 뮤지컬로 강력 추천합니다~~정말 보고 싶던 뮤지컬인 오!캐롤을 제 생일날 보고 왔어요^^ 극중인물 모두가 주인공이듯이 비중이 비슷하게 나오고 각 커플들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면서 스토리도 참 좋았고 그리고 쇼 형식이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스토리다 보니 춤과 노래도 볼거리가 참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
디큐브아트센터는 신도림역 1번출구로 나오면 현대백화점 있는 디뷰크시티 7층에 있어요~~
주차 편하긴 하는데 그 주변이 거의 막히더라고요~~
예전 시카고 볼 때 그래서 5분 정도 늦게 들어간 적 있어요 흑
가급적 대중교통 추천드립니다~~
오!캐롤 며칠 전에는 남경주님와 최정원님이 최화정의 파워타임 나와서 오!캐롤 홍보하시는 것 듣고 더더욱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본 것이에요~~그래서 제가 본 날은 두분 캐스팅은 아니었어요^^;;
전 자리는 좀 뒤쪽 a구역 16열이었는데도 잘 보였어요~~
대극장인데도 잘 보이는 구조라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인터미션 포함 145분 공연입니다~~
제가 본 캐스팅은 하비역에 서범석님, 에스더역의 김선경님, 델역의 정상윤님, 게이브역의 조휘님, 로이스역이 최우리님, 마지역의 린지님, 스텔라역의 주아님, 수잔역의 장서현님, 레오나르역의 최종선님이었어요~~그리고 정말 멋진 앙상블이 나와요^^
서범석님은 제가 위대한 캣츠비에서 보고 나름 애정하는 배우님이네요^^ 공연 중 코믹한 표정과 익살 정말 좋더라고요~~
결혼 전 봤던 노르트담드파리에서 신부역할도 잘 소화하셨는데 천상 배우시더라고요~~
김선경님 공연은 처음 보는 거였어요~~ 트리플 캐스팅 된 최정원님은 시카고 공연 때 봤고 전수경님은 뮤지컬 콘서트 때 뵈었는데 제가 한번도 못 본 김선경님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에스더가 쇼 사회를 보면서 생각보다 웃긴 표정과 재밌는 멘트해서 더욱 신났어요~~
정상윤님은 처음 봤는데 검색해보니 지금 쓰릴미 공연도 2월 14일부터 하신다니 무지 기대되네요~~코믹한 델역에 딱입니다!
최우리님은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1월에 tv프로그램 노래싸움 승부에 나오셨더라고요^^
린지님은 검색해보니 예지와 타오루가 있는 피에스타 걸그룹 멤버라고요^^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 해서 놀랐는데 역시 아이돌은 아무 하는게 아니에요^^;;
특히 맨 앞줄은 막 배우분들이 앉는 스토리가 있어서 부러웠어요~~
그리고 목소리 크게와 길게 등 관객 참여가 있어서 더욱 유쾌하고 커튼콜 때 모두 일어나 춤추니 그 흥이 계속 유지될 수 있었다답니다^^
절 닐 세다카의 노래를 잘 모르는 제가 가도 정말 재밌는 공연이었는데 닐 세다카의 노래를 잘 아시는 분들이 가면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해요!

즐겁게, 신나게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