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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1*** 님 |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한껏 예쁜 옷을 빼입고, 새구두를 신고 룰루랄라 약속장소로 가던 중이었어요. 약속장소인 음식점 입구로 가는 길에 갑자기 발이 어딘가로 쑤욱 빠지는 거에요. 가게 앞 구멍을 시멘트로 메워놓은 곳이었어요. 예쁜 옷이랑 구두는 완전히 버리게 되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앞에 완전 거지꼴로 가서 창피해 죽을 뻔 했어요 ㅠ_ㅠ 제가 너무 창피해 하고 있는데요. 그 때 친구가 자기가 입던 옷을 바꿔입자고 해줬어요. 저도 미안해서 결국 거절을 했지만 친구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감동먹었어요~
[2012.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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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가출하고 갈데가 없어서 혼자서 영화관람을 했지요.ㅋㅋㅋ
[2012.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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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결혼 후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거의 없네요~~
아내들의 외출공연관란을 위해 외출을 청해볼까요??
[2012.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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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엄마하고 명절 연휴때 같이 데이트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정말 오랫만에 단둘이서 영화도 보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그런 시간들이 어찌나 좋았는지. 외롭고 쓸쓸해보이는 엄마에게
먼저 내가 우리 오랫만에 데이트 해보자 라고 제안을 했었는데
지금생각해도 참 잘한거 같구 앞으로 종종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밖에 없는 딸이 잘 챙겨야죠 ㅎㅎ
[2012.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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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너무 좋아하던 일이었는데, 금전적인 문제로 쫒기듯 회사를 그만두고 도저히 마음 정리가 되지 않아서 혼자 일본 여행을 떠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인플루엔자가 한참 유행이라 겁도 없이 일본을 간다며 혼을 내시던 엄마랑 대판 싸웠던 것도요. 일주일을 혼자 보내며 많은 걸 생각했던 것 같아요. 원래도 혼자 잘 놀러 다녔지만^^; 그 이후로 더욱 혼자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렇게 혼자 밖으로 나도는 딸 덕에 혼자 외로우실 어머니에게 이 공연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2012.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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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남편과 싸우고 반나절 가출했던 기억 ㅋㅋ 갈데가 마땅치않아 두산아트센터에서 뮤지컬을 본 기억이 나요~
[2012.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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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지난주중에 경춘선가는 지하철타고 강촌간일 생각나네요~
[2012.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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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지난 주말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지방에서 한번도 대중교통을 사용해본적 없이 살아오시던 분이었지요. 서울에 있는 저는 엄마에게 새로운 재미를 드리고 싶어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는 서울행을 권유했고 엄마는 혼자 처음으로
서울나들이를 오시게 되었습니다. 항상 다니던 거리도 그렇게 설렐수 없었던 저의 소중한 첫 엄마와의 서울데이트...엄마에겐 잊을 수 없는 외출이었다고 하네요..^^
[2012.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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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저희 엄마는 얼마전에 무릎수술을 받으셔서 외출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수술전에도 늘상 집에만 계시던게 이제는 후회가 되신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있는 것이 대부분인 엄마에게 봄바람향기 맡게 해드리고 싶어요!
[2012.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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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r*** 님 | 재수시절..
공부가 너무도 안되 하루 목적지 없이 외출했던 그때..
사람들은 정말 바쁘게 살아가는 구나를 느끼고 다시금 공부에 전념할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2012.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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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http://www.cyworld.com/woogi002000
블로거 홍반장입니다. 꼭 보고 싶은 공연이네요 물론 전
아직 미혼이지만 알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2012.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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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지친날이면...어딘론가 가고 싶지만, 남편위해,아이위해 살다보니......친구도 멀리있다.....ㅠㅠ
지친날....내가 할 수 있는 외출은 백화점 아이쇼핑, 마트쇼핑이 전부라는것이 아쉽다.
나도 멋진 외출의 기억을 갖고 싶다. 간절하게~~~~~
[201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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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0323.......아주 특별한날......내 생일날 ......난 특별한 외출을 꿈꾼다!!!!!ㅎㅎㅎ
[201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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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결혼한지 3개월.. 행복할줄만 알았던 결혼생활은 현실이 되고, 서로 다른 남남이 한집에 산다는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어느 한 사람이 양보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하나의 동그라미가 되어야하는 현실.. 항상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지만 가끔 아내들도 그속에서 자유를 꿈꿉니다. 옛추억의 그리움에 잠기기도 하고,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신랑이랑 처음 크게 다투고 아직은 추운 겨울바다에 혼자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에겐 큰 반란이었네요. 다행히 그때일 이후로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201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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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e*** 님 | 청소년기의 가출?
[201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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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ck7*** 님 |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후 우리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그 결과 기념일에는 꼭 작은 이벤트라도 하게 되었다. 특히 서로에 대해 냉랭하거나 심하게 싸운 후에는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떠난다. 서로 말없이 떠난 여행은 어느새 서로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돌아오는 계기가 된다. 우리는 늘 이런 행위를 반복하며 살아갈 것 같다...
[2012.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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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시누랑 잠깐 트러블이 있었는데 장시간 외출했다돌아오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외출하고 돌아오니 마음 이 풀렸었어요
[2012.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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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일하고싶어도 더이상일할수없게되었을때너무속상해서 길거리를헤맨적이있어요그땐너무절망적이었답니다
[2012.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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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일하고싶어도 더이상일할수없게되었을때너무속상해서 길거리를헤맨적이있어요그땐너무절망적이었답니다
[2012.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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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일하고싶어도 더이상일할수없게되었을때너무속상해서 길거리를헤맨적이있어요그땐너무절망적이었답니다
[2012.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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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친구가 약속을 저벼려서..홀로 남은 나!! 그리고 내 손안에 있는 차표 2장~~취소할까 했지만..그래도 홀로 떠나는 여행도 추억이라~~혼자..개고생만하고..겨울 바다만 구경하고 왔네요..지금생각 해보면 이런 개고생도 멋진 추억~~
[2012.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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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상처입은 마음 달래기 위해 정처없이 떠돌던 외출!!!!정신차려보니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게 달리기만했던 기억!!!!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마음은 가벼운!!!그런 외출이었습니다
[2012.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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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pe*** 님 |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 정말 오랜만에 1박2일의 짧은 가족여행을 갔던 것이 생각납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족모두가 모여 함께 했던 여행, 외출이였거든요.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부터 앞으로의 이야기까지. 성인이 된 이후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깊게. 가족과 해본적이 있었나.. 싶었던 날이였습니다. 소소하고 짧은여행이였지만, 가족모두에게 오랜만에 기억에 남는 특별한 외출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더 많이 가족과 이런 시간을 마련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12.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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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어머니의 딸로서, 항상 기쁘게 해드린 것보다 죄송한 것이 훨씬 많았고, 제 꿈에 대해서 어머니와 심히 다퉜을 적에 깜깜한 밤을 정처없이 걸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제가 나갔던 그때, 어머니는 밖에서 저를 기다리셨다고 하더라구요.
[2012.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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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비록 짧다면 짧은 1박 2일이였지만 엄마에게는 집안일로부터의 시원한 외출이였고, 아내로서의 일로부터의 해방감으로 물든 외출이셨습니다. 그 여행을 갔다 온 뒤로 한 달에 한번은 꼭 엄마에게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했는데.. 학생이다 보니 여의치가 않네요. 이번 공연이 당첨되면 어머니께 멋진 외출 다시한번 선사해드리고 싶습니다!!!^_____^
[2012.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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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엄마와의 외출은 제가 수능이 끝나고 난 뒤 떠난 남해 여행이였습니다. 엄마께서 계속 가자고 저에게 말씀하셨지만 왠지 친구들과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컸었지만 못이기는척 하고 금방오겠지 하며 떠났습니다. 떠나고 난 뒤 엄마가 그동안 집안일 하랴, 회사일 하랴 많이 힘드셨고, 많이 나약해지셨다는걸 그때서야 알게되었습니다.
[2012.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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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 때 엄마가 상처를 많이 받으시곤 집을 나가 버리셨는데.. 고작 가계신 곳이 지하철 역 안의 의자였어요. 지리도 모르시고 마땅히 갈 곳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계신 엄마의 모습을 보니 내가 참 밉고 엄마에게 너무 죄송해서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지금도 그 때 생각을 하니 많이 부끄럽네요. ㅠ
[2012.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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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외출의 추억.. 을 곰곰히 떠올려 보며 손숙 배우님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좀 슬픈 외출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제가 서울에서 혼자 사는 중에 수술을 하게 되어, 어머니께서 병간호를 해주시러 대구에서 서울로 오셨어요. 몸이 좀 회복되어 가니, 그 때 즈음 예매해 둔 공연을 너무 보러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근데 아무데도 못 가게 하시는 엄마 때문에 갈 수가 없어 어머니께 마구 짜증을 내고 말았죠.
[2012.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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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잘 모르겠습니다.아직까진 간직하고 싶은게 없습니다.
아직 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2012.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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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아내들의 외출~~ㅎㅎㅎ
[2012.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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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7g*** 님 | 기대됩니다
[201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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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군대 상병땐가 해안에서 근무할때 친한 군대 후임과 외출을 나가서 그날 오후 4시까지 복귀였는데 너무 아쉽고 그때 먹엇던 회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201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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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직장 4년차...갑자기 주어진 휴무에 늦잠을 실컷 자려다가 엄마랑 무작정 부여에 내려간적이 있어요... 하루종일 걸으면서 얘기하면서 그렇게 간 여행이 처음이라 정말 많은 추억이 쌓인거 같아요... 아직도 최고의 여행을 꼽으라면 고민없이 말할 만큼... 엄마와 함께 본 최고의 영화는 '친정엄마'였는데... 최고의 연극은 이 작품이 될수 있을까요??^^
[201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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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기념일을 맞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응모를 하려고 합니다!!
탄탄한 줄거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기대됩니다
기회를 주시면
절대 불참하지 않고
잘 보겠습니다.
^^
[201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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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이사온 다음날 동네 주면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한시간을 그냥 나홀로 걸어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새로운 곳을 알아본다는 것은 정말 설레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201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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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직장에서 스트레스도 많고 힘들고 상사에게 혼나서 그만 울컥해버렸네요..그길로 4호선타고 오이도가서 바람쐬고 칼국수먹고온 소심한 외출...
[201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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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2월 마지막 주말 23년지기 여자 친구와 단둘이 정동진을 다녀왔는데, 그 때 강원도의 대설주의보를 만만하게 봤다가 죽음의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무사히 돌아오던 날 저와 제 친구는 23년만에 처음으로 서로에게 언제나 곁에 있음을 고마워했습니다. 오랜 친구와 둘만의 여행이라 더욱 뜻깊었고, 위험 속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잊지못할 시간입니다.
[201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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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입시에 한창 시달리던 시절 모든게 무의미하고 저만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안산 오이도로 혼자 떠났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다 한순간이었을뿐이었다는걸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되네요... 모든 순간이 정말 저에게는 행복이라는 걸알았습니다...
[2012.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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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지친 아내들의 마음을 ~~~아내들이 외출
[2012.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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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아버지 병간호하랴.. 저의 병간호(작년 갑상선암수술)하시랴.. 고단한 엄마를 위해 같이 공연을 보러가고 싶습니다. 좋은 시간 되게 도와주세요 ^^
[2012.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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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바람도 많이 불고 왠지 세상에 혼자라는 기분에 밤늦게까지 거리를 헤메었던 쓸쓸했던 기억이...
[2012.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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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어릴 때 유치원을 다녀오고, 학교를 다녀왔을 때 항상 문을 열어주시던 엄마. 어느 덧 제가 커 갈 수록 점점 우리들을 기다리기만 하는 엄마의 모습이 참 안타깝고, 엄마가 내 나이였을 때는 참 예쁜 아가씨였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제는 엄마도 엄마 또래 분들과 종종 교외로도 나가고 좋은 구경하시고 얘기도 나누시면서 그 안에서의 엄마의 감성은 사라지지 않은 채 지속되고 있어서 너무 기쁘고 한편으로는 감사해요. 엄마가 공연 보시는 것도 좋아하는데, 꼭 엄마 보여드리고 싶어요
[2012.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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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작년에 결혼하고 싸우고 집을 잠깐 나가 갈데가 없어 그냥 방황한적이 있는데 정말 눈물 나더라구요...
그때의 외출을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 신랑과 같이 연극 보고 싶네요.
[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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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남들은 수학여행으로 한번쯤 가본다는 경주! 26살이 되어서야 갔다왔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나라의 큰일로 인해 못가. 중학교때는 대성리.퇴촌.안면도. 고등학교때는 꽃동네.대성리 ㅜㅜ
26이 되어서야 둘러본 경주는 ... 어찌보면 이때 잘왔다고 생각할만큼 시야가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ㅋ아마 학창시절에 왔다면 지루하다고 불평했을듯 싶었네요 ㅎㅎ 경주! 나의 첫 기차여행 나의 첫경주 ~
[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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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시험에 떨어지고 혼자 한강변을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바람도 많이 불고 왠지 세상에 혼자라는 기분이 그때 많이 들었던거 같아요..
[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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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무작정 떠난 혼자만의 제주여행이었습니다. 새벽녁 잠이오질 않던중 TV에 나오는 제주풍경에 충동적으로 짐을 싸고 공항을 향했습니다. 제주도행 비행기티켓을 끊고 설레는 맘으로 공항에 있던 날. 혼자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제주공항에 도착했을때 뭔가 허전함이 몰려왔습니다. 아무계획없이 오다보니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기 때문이죠. 무작정 버스를 타고 아무곳이나 내려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바다가 나오더군요. 그리곤 점점 더 외로워졌습니다. 아... 여행은 함께하는게 진리인것 같다는 생각이 절절했습니다.
[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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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저는 고등학교친구 7명 모임이 있어요.졸업한지 벌써 20년이 지났군요.아이에 남편에 항상 바둥거렸는대 친구들이 우리들만 만나자는 의견을 내 놓은거예요.그래서 작년 년말에 우리끼리 뭉쳤지요.남편들은 집에서 사랑하는 아이들보고요.우리는 오랜만에 밥먹고 노래방도가고 친구들과 밤새 찜질방에서 계란과식혜를 마시면서 왕수다를 떨었답니다.이게 무슨 추억이냐고요 그래도 소중한 저만의 외출이랍니다.다음에는 고등학교시절을 생각해서 기차여행을 떠나기로 약속을 했답니다.아~무지 기다려집니다
[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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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아빠와 셋이서 남해를 여행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자주 모시고 좋은곳에 갔어야 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 버렸네요 엄마와 함께 공연보러 다니며 소소하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요
[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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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저는 학생이라 아직 자식은 없구요 저희 엄마는 있어요~~ 저희 엄마는 항상 친구집에 갔다가 금방 들어올거라고 해놓고 진짜 금방 안 들어오는데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그렇게 전화할 때마다 맨날 집은 냅두고 아줌마들이랑 노닥거리는게 그렇게 좋을까? 싶지만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저희 엄마도 수다떠는게 좋구 웃는거 좋아하는 누군가에겐 친구였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죄송하네요! 엄마랑 꼭 보고싶어요~~
[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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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아이셋둔 엄마에요. 결혼전 하루종일 일만 생각하더 일중독 워킹맘이었는데 너무 힘들어 접었어요. 그리곤 전업주부로 18년... 일이 힘들어 집에 들어앉았는데 집에 있는 것이 그보다 백배 힘들더군요. 막내가 어려 오랜 여행은 할 수 없구요. 저는 당일치기로 멀리사는 고교동창을 만나러갑니다. 왔다갔다하는 시간 3시간정도.,, 실제 만나는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혼자 떠나는 버스여행이 저를 조금 풀어주네요. 언젠가는 이 가정을 떠나 혼자만의 외출을 해야하지 하고 어금니 악물고 살면서요.
[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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