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혜련씨와 서경석씨가 울엄마 라는 꽁트를 하셨었는데, 그때 많이 웃고 또 많이 울며 본 기억이 납니다. 코미디 프로인데도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서민들의 마음에 와닿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오늘 연극 사랑해 엄마를 보면서 그때의 기억, 그때의 느낌이 떠올랐습니다.
참좋은 연극이었고 즐겁게 기쁘게 감동적으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선엄마 희재철동 지환아빠 민주선영 지원풍이 진주할매 상엽멀티 시즌2 첫공 관람!
부드럽고 인자한 근데 그래서 혼내면 더 무서운 엄마의 전형이지 않을까싶은 지선엄마, 역시나 제 눈물 쏙 빼놓으셨어요 ㅠㅠ 특히 지선엄마일 때 늘 심장이 떨어지는 갠적 포인트는 사기 당하고 망연자실했다가 아빠 말에 퍼뜩 정신 차릴 때의 그 표정이에요. 정말 그 씬 그 표정만큼은 저에게 지선엄마가 최고인 듯
희재철동이는 흐아 너무 잘생기셔서 연극 보는 중에 관객들이 여러번 감탄하는 게 국룰, 노래도 완전 미쳐서 관객들 여러 번 환호하도록 만드는 게 국룰, + 특히 지원풍이와 캐스팅일 때는 댄스배틀 완전 거의 팬써비스!!!! 두 분 케미도 완전 웃기고 두 분 춤도 모두 잘 추셔서 아주 지대로 킬포입니다.
갠적으로 아빠들 중 제가 제일 귀엽다고 느끼는 지환아빠 역시나 제가 기대하는 씬에서 너무 찰지게 귀여우심 ㅋㅋㅋ 그러다가 아빠철동 조합 최고인 우산씬에선 또 ㅠㅠ 이 씬은 봐도봐도 두 분 연기파티에 심장 부여잡아요
민주선영이는 통통 튀는 고딩대딩에서 훅 성숙해진 서른의 간극을 보여주는 그 밸런스가 날로 훌륭해지시네요. 목소리도 꾀꼬리심! 진주할매는 이날 첨 만났는데 오 이모일 때나 할매일 때나 다른 캐스팅과 또 확 다르시네요. 역시 멀티캐스팅의 묘미. 담번에도 또 만나요~~ 아 상엽멀티도 빠지면 안 되죠. 뭐랄까 배우님 본체의 선한 인상이 있어서 그른가 밉상 역할일 때도 제일 덜 미운 신기한 우리 상엽멀티 애정해요! 사랑해엄마는 웃음이 강해서 눈물까지 더 강해지는 n차 관람 가치 백퍼센터 연극이네요

우리는 너무 바쁘기만한 시간을 산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이 주는 힘의 가치가 퇴색한 무엇이든 혼자의 힘으로 결정하고 희생과 어루러짐은 마치 번거로움과 감정 낭비처럼 여기는 세대사고가 일반화 되어 가는 것 같다 자녀가 조금이라도 귀찮거나 손해보지 않게 과잉 애정을 쏟아붙지만 결국 자녀를 마치 고아처럼 외롭게 만드는 효과가 되는셈이다 부모가 사랑으로 기꺼이 치룬 희생의 가치를 자신의 삶에 반영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자녀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생객해 보게 되는 멋진 작품이었다 자녀가 있다면 꼭 !! 함께 관람하면 좋을 정말 멋진 직품으로 번거로움이

우리는 너무 바쁘기만한 시간을 산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이 주는 힘의 가치가 퇴색한 무엇이든 혼자의 힘으로 결정하고 희생과 어루러짐은 마치 번거로움과 감정 낭비처럼 여기는 세대사고가 일반화 되어 가는 것 같다 자녀가 조금이라도 귀찮거나 손해보지 않게 과잉 애정을 쏟아붙지만 결국 자녀를 마치 고아처럼 외롭게 만드는 효과가 되는셈이다 부모가 사랑으로 기꺼이 치룬 희생의 가치를 자신의 삶에 반영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자녀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생객해 보게 되는 멋진 작품이었다 자녀가 있다면 꼭 !! 함께 관람하면 좋을 정말 멋진 직품으로 강추합니다

연극 뮤지컬 좋으면 기꺼이 n차 관람하는 연뮤덕인데요
요즘은 사랑해엄마에 푹 빠졌어요
요즘 현생이 워낙 무겁고 화나고 슬픈 일 천지라서 웃고 울며 풀고 싶은 때인 거 같아요.
사랑해엄마가 그런 데에 정말 딱입니다. 그냥 딱 앉아서 배우들이 이끄는대로 웃고울다보면 속이 싸악 씻겨내려간달까요?
게다가 시즌1을 거치면서 배우들 연기합이 정말 장난 아니게 찰집니다.
관계성은 한층 더 촘촘해져서 넓은 무대 어딜 보아도 배우들의 연기가 깨알같이 잼있고 감동집니다.
26일 공연은 효진엄마 희재철동 희중아빠 민주선영 지원풍이 민정할매 상엽멀티 캐스팅이었는데요.
갠적으로 시즌1때 그렇게 보고파도 항상 일정 겹쳐서 못 보던 효진엄마를 드디어 영접했어요.
역시 엄마들은 회상씬에서 배우님들 차이가 확 드러나는데, 효진엄마 회상씨는 그중에서도 저에게 크게 다르게 다가와서 신선했어요. 뭐랄까 다른 엄마들이 철동이의 철없는 행동에도 대체로 웃으며 받아주는 것만 보여줬다면 효진엄마는 세월의 부침 속에 때로는 건조해졌다가 철동이의 이쁜 말 한 마디에 확 살아나는 표현이 왠지 더 현실적이고 그래 엄마가 어떻게 계속 웃을 수 있어싶고 암튼 참 남달랐습니다.
희재철동이는 철동이 중 제일 씬마다 강조점이 확실하달까? 심심하지 않게 팔딱이는 철동이를 보여줘서 넘 좋아하는데요(아 물론 미친 노래빨과 얼굴도... 호호호). 이날은 특히 포장마차에서 서른이 된 풍이를 나무라는 철동이가 뱉는 대사와 제스쳐 표정에서 아 철동이는 자기 말대로 살았다는 자부심이 딱 있구나 싶어서 마치 진짜 철동이가 살아있는 거 같았어요. �聞빱빱빱� 그리고 축구공 ㅋㅋㅋ 저와 도발을 주고받아주셔서 더 신났어요!
그리고 시즌2 철동풍선영 이 세 친구의 케미가 진짜 너무 잼있습니다. 빵빵 터지고 볼때마다 기대되고 ㅎ
아 물론 여기에 절대 지지 않는 엄마할매 케미도 미쳤어요. 그리고 이 날 무슨 날이었는지 엄마할매가 손님으로 두 번이나 저를 지목하셔서 ㅋㅋㅋ 완전 연극에 저도 참여한 느낌이고 잼나고 무엇보다 두 분이 관객과 현장감 있게 피드백하시는 모습에 반함
암튼 정말정말 잼있습니다. 후회 절대 안 하실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