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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진정한 사랑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 주앙이 더 멋지네요...
[2009.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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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가 스스로에게 물어본 결과 자신은 아니라고 여겼기 때문이죠. 그런데 죽음을 불사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이기고 살아서 얻지못할 사랑인 줄 안 때문이기도 하겠네요.
[2009.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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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마리아를 통해서 자신의 지난 잘못들에 대해 생각하고 진정한 사랑은 그사람이 행복하게 되는거라고 생각하지않았을까요? 아마도 자신보다는 라파엘이 마리아를 더 사랑하고 더 행복하게 해줄꺼라고 믿고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였을꺼같아요.. 돈주앙이 죽는 슬픈 결론이지만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될꺼같아요. 정말정말 보고싶어요 돈주앙!!!!ㅎㅎㅎ
[2009.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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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hyu*** 님 | 여성편력으로 의도치 않게(?) 뭇여성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자신에 대한 반성의 의미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이 멸시해왔던 사랑때문에 목숨을 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모든게 허무해 지는 것을 느꼈을 수도 있었을거 같구요 복합적인 의미지만 결국은 스스로에대한 깨달음이 아니었나 싶네요
[2009.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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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세상 모든 것이 부질 없는 걸 깨닫아서요. 그래서 칼을 버렸을 것 같아요. 인상무상이랄까??
저 주지훈 너무도 좋아하거든요. 꼭 돈주앙 봐야하는데, 기회 좀 주세요. 너무도 멋진 그를 꼭 보고 싶습니다.
[2009.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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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인생의 허무를 깨달았기때문에...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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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제 생각에는 돈주앙이 이제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반성의 의미가 크지 않을 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이해하고 그 진실한 사랑을 깨달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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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어?전에 본 공연에서는 칼을 버리지 않았었는데.. 바뀌었나 보죠? .. 이 이벤트 참여하려고 DVD를 다시 봤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노래의 가사들이 결말을 다 암시하고 있더라구요. 마리아와 사랑에 빠진 후 처음엔 좋았겠지만 곧 찾아온 질투의 마음. 사랑이란 꼭 좋은 감정만 지속되는 것이 아니란 걸 돈주앙도 알게 된거죠.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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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전쟁터에서 절절이 부른 라파엘의 노래에 잘 나타나 있는 것처럼 전쟁터에서 견디며 그녀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 심정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진정 마리아를 사랑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아닌 라파엘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고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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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분명히 폭풍우를 만난 것처럼 고뇌하고 샜을 결투 전날밤.. 그리고 그의 고뇌.. 'seul(홀로)'라는 노래에 잘 나타나 있군요. 그리고 작은 것들일 수도 있겠지만 결투 전날 남을 해치지 말아달라는 마리아의 부탁이 마음에 남아 있을 수도 있었고, 결투 전날 아버지가 기도하는 노래에서는 이 결투 후 어느 누구도 지옥에 가지 않게 해 달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어느 누구도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결론은 돈주앙이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되네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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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사랑을 멸시했던 돈주앙, 그했던 그가 마리아와 사랑에 빠지고 진실한 사랑을 알게되었습니다. 마리아를 사이에두고 라파엘과의 결투를 해야하는게 마리아와의 진실한 사랑에대한 모욕적인 행동이라고 느꼈을것 같습니다. 힘으로가 아닌 진실한 마음의 사랑을 알게된 돈주앙. 결투로 얻는 사랑의 무의미함을 알고 칼을 버림으로써 더욱더 진정한 사랑을 알린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프랑스뮤지컬은 왠지 해피엔딩보다는 가슴아픈 결말이 많은듯 싶네요. 그래서 더욱 여운이 남는듯~~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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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많은 사랑을 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상처줬던 돈주앙 그에게 시간이 왔던것이 아닐까요.이젠 자신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며...마지막 공연 주지훈씨가 하신다는 얘기들었습니다.가장 비쥬얼에 잘 어울리는 그이기에 돈주앙이 너무나 기대되고 보고싶네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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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돈주앙은 그 결투를 하는 도중에 자신의 죄를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정혼녀까지 버리고 항상 육체적인 사랑만 쫓고 여자를 정복으로 여기던 자신에 대한 후괴를 그 순간 알게 되서 인것 같아요. 마리아를 통해서 사랑을 느껴 그전의 죄를 느꼇던것 같아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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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모든게 허무해진것 같습니다. 여태껏 살아온 삶에 대해 피곤해진것이죠. 소모적 사랑에 지쳐버리고 한번의 사랑에 목숨을 걸어보았지만 결국 그 사랑마저도 소모적이고 사라져버린 운명이란것에 절망하고 지쳐버린것 같습니다.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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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마리아와의 사랑때문에...
마리아는 돈주앙이 라파엘을 죽인다면 용서하지 않겠다고하죠...
마리아의 조금은 강한 성격을 알고 있었을테고...
다른여자들을 만날때와 다르게 사랑이란것을 느껴버린 돈주앙이...그동안의 죄를 용서받고 마리아에게 진심을 보여주고자 한 듯...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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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아직 극을 보지는 못했고, 대략 줄거리로만 알고있는데요. 아마도 자신이 그 전에 했던 행동들에 대한 반성과, 이제 자신을 중심에 두고 행동하는것에서 나아가 사랑하는 여인과 그의 연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진실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머리로는 깨달았지만 마음으로는 그 상황을 그대로 버텨낼 수 없어 그대로 현실을 도피하게 된 게 아닐까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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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시작> 라파엘과 돈주앙의 결투를 솔로몬의 재판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솔로몬의 재판”에선 한 아이를 두고 가짜 엄마와 진짜 엄마가 다투죠. “뮤지컬 돈주앙”에선 마리아를 두고 돈주앙과 라파엘이 결투를 벌이구요. 재판에선 솔로몬이 <아이를 반으로 나누라>고 명령했을 때 가짜 엄마는 자신의 아이가 아니니 반으로 나누자하지만 진짜 엄마는 제 아이가 아니니 제발 아이의 목숨만은 살려달라 애원하지요. 결국 솔로몬은 아이의 목숨만은 살려달라 애원한 여인이 진짜 엄마라고 판결을 내구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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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돈주앙에선 <두남자가 결투해서 한 사람을 죽이고 결투에서 이기는자>가 마리아를 가질 수 있지요. 결정적 순간 돈주앙은 <진짜 엄마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자신이 라파엘을 죽이고 결투에서 이긴다면 마리아가 슬퍼할 걸 알기에, 한사람을 죽인 댓가로 얻은 사랑은 행복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결투를 포기한 것이 아닐까요? 마리아를 정말로 사랑하니까. 하지만 라파엘은 돈주앙의 마음과 같지 않았나봐요, 아님 그는 마리아를 위한 진실된 사랑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도 결투를 포기했으면 좋았을 걸,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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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결국 돈주앙을 죽이고 마니까요. 하지만 결국엔 마리아도 솔로몬처럼 돈주앙이 더욱 진실한 사랑인 것을 알게 되겠지요. 돈주앙이 이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칼을 버리고 결투를 포기한 이유는 마리아 자신을 정말로 사랑해서 그랬다는 것을 말이에요. <끝>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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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④죽음을 택했던것은 아닐까요. '돈주앙이 약혼자가 있는 여자를 뺐었다가 결국 그 남자의 칼에 맞아 죽었다.. '이런식으로 전국에 소문이 퍼지도록.. 역시 돈주앙 같은 놈은 결국 그렇게 죽을 운명이었던거야 라고 사람들이 말을 하고 다닐수 있도록.. 그렇게 진정한 사람이된 돈주앙은 자신을 희생하며 사람이 아니었던 지난날의 자신을 죽인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기사가 돈주앙에게 준 사랑이라는 저주의 최후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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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③그 외에 돈주앙의 단 하루의 쾌락을 위해 몸을 바친 많은 여성들에 대한 죄의식 등.. 돈주앙은 마리아로 인해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지만, 그 때문에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죄책감으로 견딜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돈주앙은 그들에게 아무리 용서를 구해도 용서받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라파엘을 대표로 삼고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것으로 그 죄값을 치르기 위해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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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②행복, 질투 등의 감정을 돈주앙은 조금씩 느껴가며 이전까지 자신이 저질렀던 파렴치하고 인간으로서 행해서는 안될 행동들이 얼마나 부질없고 커다란 죄악인지를 알게 된것이죠. 돈주앙만을 바라보게 된 엘비라에게 준 커다란 배신감.. 진정으로 마리아를 사랑해 온 라파엘에게 준 커다란 증오와 질투심..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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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①돈주앙은 마리아를 알기 전까지는 어떠한 후회나 동정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엘비라라는 정혼녀까지 두고 있었지만 늘 쾌락을 위해 방황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돈주앙은 마리아를 만나게 되고 그녀로 인해 진정한 사랑은 깨닫게 된거죠. 돈주앙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되고 그로서 조금씩 진정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사랑..그리고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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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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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뒤늦은 그렇지만 결코 늦지않은 깨달음,,,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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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여태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순간적으로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고 이제는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에 죽음을 택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연을 아직 보지 않아 내용을 잘 모르겠지만 돈주앙이 자신의 칼을 버린 이유를 생각해보면서 왠지 참 슬프다는 생각이 들어요~ 멋지고 감동적이면서 볼거리가 많은 뮤지컬 돈주앙일 거 같아 보고 싶어지네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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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사랑을 잘 몰랐던 돈주앙에게 갑자기 사고처럼 다가오고 나중에 그것을 깨닫고 지키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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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뒤늦게나마..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요.. 진정한 사랑을 마지막 사랑으로 남겨두고 자살을 택한게 아닐까...싶네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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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깊이 있는 고민을 담는 건 왠지 허식같네요.
단지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점. 사람을 죽이고 사랑을 얻는다는 것이 과연 온전한 사랑일지에 대한 의문이 주된 이유 아니었을까요?
라파엘을 죽이고 마리아를 얻었다해도 늘 죄책감은 돈주앙을 따라 다녔을겁니다.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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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사랑은 사고처럼 다가온다고 하죠... 돈주앙의 사랑은... 석상의 저주에서 시작된 것이었지만.. 그는 사랑에 솔직했고.. 지키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진실했고.. 사랑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그렇게 원하고, 생전 처음 질투를 한 그 사랑도 결국은 누군가의 사랑을 뺏었던 것이었죠.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번민이 있었을까 하는 마음이에요. 그래서 자신을 아끼는 사람들이 결투를 그만두라고 해도... 칼을 거둘 수 없었던 것 같아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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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동안 사랑에 무지했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이들을 아프게 했던 것에 대한 속죄와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지.. 그리고 그대로 한평생을 간직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을 찾았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칼을 버리는 그 순간까지... 돈주앙은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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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사랑의 방탕자였던 돈주앙이 사랑을 알아버리고 믿기 시작했을 때, 이미 그는 더이상의 오만방자한 도련님이 아니라 진정을 알아버린 남자였던 거죠. 그래서 자신의 연인에게 진심이였던 라파엘에게 차마 칼을 꽂을 수 없었겠지요. 자신의 사랑을 피로 완성하고 싶지 않았을 거예요. 그리고, 마리아에게 마음의 짐을 지어주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둘의 눈빛에 슬픔도 어두움도 드리워지지 않은 사랑을 하고 싶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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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칼을 버린 이유는 자신이 이길 수 앎에도 자신이 이겼을 경우에 그녀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이것이 사랑일까 하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지 않을까여?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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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첫공 볼땐 그냥 그려려느니 했었는데.. 다시보니까 라파엘한테 져줄려고 칼을 버린거 같지는 않고 결투 좀 하다보니깐 게임 안되는 거 같고.. 이정도면 충분히 겁 좀 줬고.. 본인이 우월하다는건 검증됐고.. 마리아가 라파엘 죽이지 말랬고.. 그래서 이제 그만하자~하고 칼 내려놓은거 같은데.. 방심은 근물인거죠? ㅎㅎ 어쨌든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 모든 것은 기사의 저주에 계산되어 있던 상황? ㅎㅎ 여튼 돈 주앙은.. 돈주앙은 칼에 찔린후 그때서야 뒤늦게 깨닫고.. 그렇게.. 죽어간게 아닐까 합니다..ㅠㅠ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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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마리아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그녀 마음안에서 영원토록 사랑으로 남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 쾌락과 유희로 자유만을 갈구했던 돈주앙이 아닌.. 진실된 사랑에 눈을 뜬.. 자신의 맘을 영원히 보여주고자 했던.. 그리고 예전 과오들까지도 함께 품고 회개하면서 내린 결단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돈주앙.. 보면 볼수록 매료되는.. 정말 최고의 뮤지컬이네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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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전...돈주앙이 제대로 사랑을 알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단지 라파엘에게 마리아를 뺏고 싶었던 치기심이 아니었을까요? 아직..한번만 보지못해서 아직 극을 이해하는데 좀 어렵더라구요^^; 막공때 가게 된다면..그때는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극 이해가 좀 어렵지만^^;; 참 좋은 넘버들과 화려한 무대와 행복했습니다..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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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요즘 왠지모르게 몸과 마음이 움츠려들고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고 그런데 이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보면서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싶어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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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동안 DVD를 보면서 너무나도 보고싶었던.. 꿈에 그리던 돈주앙! 드디어 어제 보고왔습니다~ 꺄악!! 가장 기대했던 플라멩코 역시나 최고더군요~ 공연장을 떠나기가 싫었던.. 3명의 돈주앙 모두 보고말테얏!ㅋㅋ 돈주앙이 칼을 버린 이유는 '사랑'이라는 저주에 정말로 빠져들어, 마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자기는 그런 사랑에 빠지는, 한낱 사람에 불과하다는걸 깨달았으며~ 그동안 저지른 일들을 용서받을수 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니었을까요? 몹시도 매력적인 <돈주앙> 대박나세요~ 화이팅^^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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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혹시 이복동생이 아니었을까요?-_-; (드라마를 많이 봤다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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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마리아를 진짜 사랑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아닐까요. 마리아를 사랑했던 게 아니라 라파엘에게서 마리아를 빼앗고 싶었다거나, 혹은 마리아에게서 누군가의 모습이 보여서 단지 동경했을 뿐이었다는 것이 문득 스쳐서 혼란스러웠던 것이죠. 과연 내가 사랑한 이는 누구였는가, 많은 여자들을 거쳐가면서 누구의 모습을 찾으려 했던 건가 고민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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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vierew*** 님 | 진정한 사랑. 여태까지 그걸 모르다 알게된 돈주앙. 그는 그걸 잃지 않고 싶어했을 겁니다. 마리아와 영원한 사랑을 꿈꾸지만 모든 게 뜻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을테니까요. 그는 처음 느낀 그 감정들을 박제시켜놓고 싶어했을겁니다. 그리고 일단 그는 '악인'은 아니었잖습니까. 라파엘을 죽인다는 것을 두려워했을지도 모르지요. 개인적으로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박제시키기 위해 죽음을 택한 그의 선택은 남겨진 마리아에게도 라파엘에게도 참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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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라파엘은 돈주앙에게 연적이지만 죽일순 없었을것 같습니다.
같은 여자를 사랑하게된 두 사람은 그 이유만으로도
비슷한 점이 있었을테니까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그 순간에 칼로 라파엘을 찌르는대신
라파엘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긴것 같습니다.
그와의 대결에서 이긴다해도 마리아와 영원히 행복할순
없었을테니까요. 가슴 한구석엔 라파엘을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에 평생 괴로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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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저도 아직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뭔지 모르지만 그런 큰 것을 깨달았을때 사람은 진정으로 놀라고 또 당황하고 충격을 받을 겁니다, 돈 주앙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았을때 칼을 버립니다. 그것은 누구나 이해할 수있는 아름다운 충격이라 생각합니다.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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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마리아와 진실한 사랑에 빠진 그. 두려움 후회 등의 감정에 휩싸이고 더이상 질투하지 않고 두려움에 빠지는게 두려웠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드네요. 항상 혼자였던 그, 겉으로는 아니겠지만 그런 두려움도 싫었을듯하구요. 라파엘이 죽었을때 자신이 사랑하는 마리아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참기 힘들 것 같고,자신이 지난날 죽인 석상도 생각하며, 지난날의 후회와 사랑으로 마리아만을 생각하며 두려움에 빠지기보다는 자신과 마리아를 위해서 자유를 택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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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가장 마리아를 가장 사랑한 순간에... 또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사랑이 간절하고 진실함을 알아버린 그 순간에 말이죠. 이로써 돈주앙의 사랑은... 어쩌면 영원히 현재 진행형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죠.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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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사랑을 믿지 않았던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진실함을 깨닫게 되는 그 과정 속에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돈주앙 역시.. 마리아를 사랑하면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질투를 느끼게 되잖아요. 이제까지 사랑을 부정했던 자신에 대한 후회.. 마리아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그 사랑에 괴로워하며 결투까지 나온 라파엘을 보면서.. 자신의 사랑을... 진실한 그대로 표현하고..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이 아닐까요..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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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b2*** 님 | 때론 자존심 때문에... 모든 것 갖고 싶었던 욕심 때문에.. 언제나 혼자였고.. 자신이 강하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부정하고 발밑에 두려했던 한 남자가..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가장 사랑하는 마리아를 앞에 두고 스스로의 죽음으로 속죄를 하려했던 그 심정은 오죽했을까요... 정말 너무 가슴 아픈.. 그래서 더욱 애처로웠던 돈주앙의 마지막 속죄였다고 생각합니다.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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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b2*** 님 | 사랑이란 없다며.. 사랑 무신론자였던 돈주앙.. 그는 ‘사랑으로 나는 죽네’를 말하며 사랑했던 마리아의 품 속에서 안녕을 고합니다. 믿지 않았던, 자신을 사랑했기에 고통스러워하고 아파했던 그녀들에 대한 절절한 속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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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화요일 회사에서 2시간동안 지하철과 버스 갈아타고 갔는데.. 저는 성남아트센터가 그렇게 큰줄 몰랐어요.. 힘들게 도착했더니 3층자리에서 내려다보니 완전 무대만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이젠 어느자리도 좋으니 두사람의 사랑얘기 노래로 다시 듣고 싶습니다..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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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어머니가 보고싶어하는 뮤지컬인데, 대학생 신분으로는 보여드리기에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이벤트 응모합니다. 자식 뒷바라지 하시느라 뮤지컬 한편 볼 여유가 없으신 어머니께 <돈주앙> 공연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200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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