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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자존심은 지키자, 어느 한사람도 잡지 않고 쿨한척하면서 그렇게 쉽게 이별을 해버렸어요. 헤어진지 두달이 넘었는데도 마음은 그대로에요. 헤어졌던 그순간에 머물러잇죠. 꽤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져봤지만, 헤어짐엔 대책이 없는거같아요. 그리고 처음으로 연애에 있어 새로운 영역안으로 한발자국 가보려고 해요. 그를 잡고 싶어요.
[200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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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사람은 나와 달라, 그 간극이 보이기 시작했고 너무나 힘들어졌어요. 어차피 지금 생각해보면 인격이 다른 두 생명체가 같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했죠. 우리가 언어가 다르다는 것도 그때부터 알기 시작했어요.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그를 좋아하기 때문인데 그는 힘들어하고, 자기는 바뀌는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결국은 그는 우리 사이의 줄을 놓고 말았어요. 간단히 끈어지던데요? 우린 둘다 비슷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역시 센척 햇어요.
[200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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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사람은 나와 너무 비슷했어요. 처음보자마자 서로 그것을 알아챘죠. 점점 만나면서 그런 생각은 더욱 강해졌어요. 나는 너다, 너는 나다. 우린 마치 도플갱어처럼. 삶에 대한 자세, 생각의 흐름, 감정의 곡선.. 모든 것이 비슷해보였죠. 그게 문제였어요. 실은, 저는 어느 순간 믿음을 놓쳤고 현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사람의 마음이 나와 같을까, 현실의 시련에 꺽여서 조급해지고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때부터 확인하기 시작했죠.
[200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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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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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제가사랑한그남자...절처음엔조아한다고사랑한다는달콤한말들로한때는저랑2년정도사귀었죠...지금도그런말을하지만지금은변했는지 결혼하자는말도안꺼낼정도로...남자들이말하는언어란무엇일까여? 다른언어로 같은 사랑을말하는것이....어느때쯤이면 다시통하게되는걸까여? 공연도보고...이쁘게화장품도당첨되면좋겟지만..그것도 욕심이겟지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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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j1*** 님 | 내가 사랑한 그 사람은 참 자존심도 센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나한테만큼은 한없이 부드러웠던 그 사람. 자기 위치와 자존심이 중요할텐데 꼭 나한테만은 다 져줬어요. 내가 무슨 고집을 부려도 짜증을 내도 다 받아줬죠. 결국 그동안의 저에대한 피곤함과 돌이킬수 없는 저의 말 한마디가 그를 다 포기하게 했네요. 요즘 가끔 그가 생각나요. 참 이기적인 나를 그대로 사랑해주었던 사람이니까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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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꼭....보고 싶음 공연이예요^^그남자그여자...서로 다른 언어로 서로 같은 사랑을 말하는...^^제가 사랑하는 그와 함께 보고 싶네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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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녀를 만난 때는 4년전 학교에서 떠난 해외연수였습니다. 같이 영어 공부를 하면서 그녀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이를 바라보고 있었고 결국에는 그녀는 그 남자와 사귀게 되었지요.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ㅠ
그러다가 몇달 전에 그녀가 사랑했던 그가 떠나버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떠난지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를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그녀와 만나며 저의 감정을 전하기 위해 노력중이에요. 힘을 주세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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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오래된 연인사이... 오늘도 항상 만나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그가 보인다.. 그는 그녀가 온지 아직 모른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 여자는 안다.. 또 회사에서 무슨일이 있었나보다 하고.. 여자가 자리에 앉자 남자가 여자를 바라본다.. 멍~ 하니.. 여자가 말한다 나 그냥 갈께~ 여자가 삐진게 아니다 서로를 잘알기떄문에 그냥 자리를 피해주는거다 이런일로 많이 싸우다 보니 이제는 이해해주고 그냥 자리를 피해주는거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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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 야구장에서 사랑을 외쳤습니다.!!
올해 가을 결혼을 앞두고서 지난달 잠실야구장에서서
4만명의 관중을 앞에두고서 깜짝 결혼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관중앞에서 팀의 '사랑합니다' 를 부른후..
"사랑해, 결혼해줘" 라는 말과함께 그녀에게
무릎을 끓고서 영화처럼 사랑고백을 했고.. 그녀의 승락을
받았 답니다. ^^
정말 행복했고.. 벅찬 순간이였네요..
우리사랑 영원히.. ^^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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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오홋!! 정말, 좋은 이벤트를 많이 하시네요. 꼭, 이곳에서 당첨이 되어, 많이 많이 홍보할 수 있길 바랍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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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역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공연을 꼭 보고 싶네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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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너는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이며, 나는 너의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라는 것을...”
현희야! 정말 정말 정말 이 세상에서 오직 단 한사람 너만을 영원히 사랑해. **
from. 너의 영원한 포근한 왕자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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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난 오늘도 용기와 자신감 100로 오직 너만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어.
현희야!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의 사랑과 믿음으로 따뜻하게 녹여버리자. 녹아버린 순도 100 완전결정체의 행복愛너지로 서로의 목마른 가슴에 부어 미래에
대한 긍정적 생활을 꿈꾸며 살아가자꾸나. 현희야! 우리가 서로에게 했던 약속 기억나지?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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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니 앞에서 눈물을 훔치지는 않았지만 나의 가슴은
뜨거운 눈물로 뒤범벅되어서 나에 대한 실망감과 자괴감이 가득 채워져 버렸었어.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이 세상에서 오직 너만이... 나의 모든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항상 사랑해주는 니가 있기에... 지금은 보잘 것 없지만 너를 위한 나의 순수한 사랑과 지금의 열정을 풍요롭게 이해해주는 니가 있기에...
서로를 절대적으로 믿고 서로를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우리의 약속이 있기에...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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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내가 직장을 다니면 널 더욱 기쁘게 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으로부터 많이 벗어나게 할 수 있을텐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못 되어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구나. 그렇지만 이것만 알아주렴. 당장 널 위해 비싼 옷과 맛있는 먹거리를 마음껏 사줄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은 너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100 채워져있다는 것을... 너가 작년이랑 올해 많이 아팠을 때,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미안했어.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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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작년 8월에 너를 알고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널 잊은 적이 없어.
난 좀 더 좋은 직장을 구한다는 핑계아래 편안하고 풍요로운 서울대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하고 있는 반면에 넌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부모님과 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 비록 업무가 힘들지라도 절대 불평하지 않고, 너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내일의 희망과 기쁨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는 거 알아. 정말 미안하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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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To. 나에게 있어 세상의 단 한사람, 사랑하는 현희!
5월의 봄향기 내음새가 나의 마음을 따사롭게 적시면서 마치 자신이 사랑에 빠진듯한 착각을 하며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청명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어.
현희야! 항상 힘든 세상을 이겨내며 열심히 살아가는 네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워.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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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제 마음과 제 눈에는 그녀로 가득차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어디에 있든 그녀에 대한 생각뿐입니다. 많은 여자를 사귀었지만 지금의 그녀에 대해서 피어나는 사랑의 열매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현희를 위해서 저는 오늘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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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다행히 제가 매우 건강해서 그녀가 아플때 병간호를 할 수 있고, 그녀에게 헌신적으로 곁에서
사랑을 줄 수 있지만, 물질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그녀를 편안하게 해주는 대는 너무나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이제 저는 그녀를 죽을때까지 사랑하고 또 사랑할 겁니다. 그 사랑 절대 지겹거나 권태기에 들어설 일은 추호도 없을 겁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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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과거에 죽음을 직면해야 되는 위기를 수십번, 수백번을 경험한 그녀에게 이제는 정말 고통과 슬픔이 아닌 영원한 사랑과 기쁨과 즐거움만으로 매일매일 선물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많이 부족해 많은 것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녀를 데리고 병원에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가격이 많이 비싸서 항상
뒷전으로만 미뤄야만 했던 건강검진을 꼭 한번 받고 싶습니다.
요즘은 편두통과 가슴과 허리도 아파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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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녀에게 허락을 받지않고 글을 쓰기때문에 어느정도는 제 기준에서 차마 적지말아야 할 것은 적지 않겠습니다. 이점은 양해 부탁드리겠스빈다.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친구들과 정말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병원 생활때문에 출석일수를 세우지 못해서 졸업을 못할 지경에 이른적도 많았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부분은 그녀는 겸허히 수용하고 매일 기도로 극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출석일수는 좋은 담임 선생님의 사랑과 배려로 특별히 졸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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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은 결혼에 대해서 결사반대를 했습니다. 그게 불과 3달전일이군요.. 저는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그녀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하지만 둘중에 누굴 선택하라하면 그녀를 선택할 겁니다. 부모님께는 너무나 죄송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현희는 보통사람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고, 몸도 많이
아프기 때문에 제가 곁에 꼭 있어야만 합니다. 단지 기도하고 다시 기도하면서 부모님이 우리를 꼭 이해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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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리고 평소에 조금 나태하고 자만했던 사고관도 탈바꿈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
과 고민으로 가득찼던 제 마음은 푸른 구름으로 뭉게뭉게 피어났습니다.
저는 외동아들로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습니다.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저는 서울에 혼자서 취업중이면서 공부를 하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에 원래 가고 싶었던 회사를 올인하기 위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그녀를 만나게 되었죠.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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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하지만 저를 만나면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기분 나쁜일이 발생하면 겸허히 수용하고 신중하게 대책마련을 위한 차분한 모습만 보여줄 뿐입니다. 월급을 받으면
집에 생활비로 3/5를 드리고 나머지는 자신과 동생을 위한 생활비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녀로 인해 이전의 생활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초등학교때 다니다가 만 교회를 다시 열심히 다니기 시작하고, 매일 새벽기도를
꼬박꼬박 나가면서 그녀와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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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원래 저는 중요한 취업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길을 지나가다 그녀의 참한 모습에 반해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공부를
병행하면서 취업을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와 여러가지 잡일로 생활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그녀를 데리고
MRI를 찍고, 약도 사주고 싶지만 물질의 여유가 없어서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하늘 가득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 것이죠. 제 여자친구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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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다른 연인분들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현희는 너무나 착하고 순수한 아이인데.. 어찌 저런 병이 그녀의 몸에 발생했는지
생각만하면 할수록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저는 매일 하나남께 기도합니다. 우리 현희가 오늘 하루도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어떤 스트레스로 인해 그녀에게 충격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한번씩 아플때마다 저는 너무나 겁이나고 두렵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신 아파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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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제가 그녀를 처음 알고 난 후 지금까지 삼성성모병원에만 7번이나 갔습니다. 거리로 그렇게 먼것 같지는 않지만, 아프고 난후
그곳까지 이동하기에 있어서 그녀는 너무나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저는 그녀가 너무나 안스럽고 가엾습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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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제 여자친구는 강직성척추염이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현재 이 병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병입니다. 어떤 특정이유나 원인은 아무도 무릅니다. 단지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엉덩이 부분에 염증이 있는데 그 염증이 약을 먹으면 조금 고통이 완화되는 것일뿐이고 100로 염증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오래 걷지도 못하고, 조금의 빠른 운동도 엄두조차 내질 못합니다. 만약 몸에 조금만 무리를 주면 바로 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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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안녕하세요.. 저는 제 평생에서 너무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위하여 이 글을 씁니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글을 남겨봅니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30대 초반의 커플로서 올해나 내년에 결혼할 계획입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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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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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처음에는 만나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저 아는 형이 불러서 모인 술자리에서 보게된 그녀. 많은 사람들 중에서 눈에 확 띄지도 않았기에 우리 그저 그 자리를 즐기기에 바빳죠. 그러다 그 후로 우연히 몇번을 더 만나게 되었고, 점점 그녀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렵게 고백을 해서 진지하게 만난 것이 세달여.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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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친구처럼 연인처럼 연락하고 데이트하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했는데,,,세달이 지난 후 다시 아는 사람들과 모인 자리에서 그녀는 제가 아닌 다른 사람만을 쳐다보더군요. 전 내색하지 않았지만,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저와 친한 동생이었기에, 그냥 모른척 했지만, 그 이후로 들리는 소리는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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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결국 그 동생이 저에게 진지하게 말을 하더군요. 제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은근히 연락을 한다구요. 뭐 친하게 지내려고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고, 덮어두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로 다시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는 제 동생에게 진지하게 말을 했다고 하네요. 저와는 그저 친한 사이일뿐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면서 제 동생에게 첫눈에 반했다구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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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 이야기를 제 동생 입으로 직접 들으니 창피하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하지만. 제 동생은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단호히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 그녀는 저에게 애인을 하자는 말을 하더군요. 전 어제의 일을 모른척 하고, 그러자고 했고, 과거는 덮어두고 그녀가 저를 좋아할수 있게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녀를 완전히 사랑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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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녀의 무덤덤함은 갈수록 심해졌고, 결국 그녀는 저에게 아무래도 안될것 같다고 말을 하더군요. 제가 정말 잘 해줘서 좋아질까 싶었지만, 이성적인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구요..제가 그리 멋지지도, 능력이 있지도 않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그리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웃으면 헤어졌습니다. 그녀를 만나는 6개월동안 매번 생각했던 것이..제가 그녀를 정말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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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네.....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녀가 나중에라도 다시 나에게 온다고 해도 다시 만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니까요..그때가 되면 전 제 나름대로의 사랑을 찾고 있겠지만, 그녀는 제 마음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제 부족함이 그녀를 채워주지 못해서 참으로 안타까웠기 때문에 말이죠.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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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내가 사랑하는 그 남자는 이 남자 입니다. 이성에 대한 사랑이 늦었던 내게 이 사람은 왠지모를 든든함으로 다가왔습니다. 표현엔 조금 서툴지만 가끔씩 느끼게 해주는 깊은 사랑의 표현들이 감동으로 다가온답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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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 2005년 여름 솔로친구들끼리 안면도를 가게 되었어요
당시 저녁에 만나 함께 식사를 한 남자분들이 있었는데
정확한 이름이나 연락처를 교환하지 않은채 그야말로
얌전히 저녁식사만 함께하고 좋은추억으로 남겼죠
근데 휴가가 끝난후 인터넷으로 그가 쪽지를 보내왔어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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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제 친구들과 대화할때 오갔던 제 이름과 대략적인 나이만 가지고
친구찾기싸이트에서 저를 찾아헤맨거죠
그땐 그런만남이 익숙치않아 밀어내려고만 했지만
끈질긴 그의 구애에 한두번 만나게되었고
왠지 다른느낌에 끌려 지금까지 거의 4년간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만나고 있답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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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저희 내년초에 결혼하기로 했어요^^
그때 그 바닷가에 놀러가지 않았다면,
그때 그를 좋은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때 그가 저를 찾지못했다면,저희는 서로 모른채
아직도 살아가고 있었겠죠?^^
그렇게 찾던 제가원하는 사랑을 뜻밖의 기회와
뜻밖에 장소에서 찾게된게
아직까지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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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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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이번 크리스마스는 강원도에서 보내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답니다.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만끽하면서 애인이랑 멋진 야외카페에서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잠시 자리를 비웠던 애인이 작은 눈사람을 건네는 거에요. 어설프게 만든 눈사람이었지만, 감동받았답니다. 하지만 진짜 메인은 따로 있었죠. 그 눈사람 속에 숨겨져있던 하트팬던트의 금목걸이었죠. 전 울고 말았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선물은 바로 그 금목걸이에 담긴 남자의 사랑이었어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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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지금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이제는 늘 함께 가는 아지트!~
그녀와 전 커피숍에서 손님과 매니저로 만난 사이입니다.
늘 아침마다 들리던 곳에서 하루는 일이 너무 바빠가지못했는데
그것을 기억하고 "어제는 왜 안오셨어요"라고 해줬던 그녀.
그녀가 너무나 고마워서 고마움의 선물을 한 것이 시작이
되어 매일매일 가게된 커피숍
그녀가 끝날때까지 매일밤늦게까지 그곳에서 업무도 보고,
공부도 하다가 이젠 그녀가 그곳에서 일을 그만둔 뒤로는
함께 그곳에서 가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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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보통 봄바람하면 여자들의 치맛바람,메이크업의 변화,싱숭생숭~
이런거 아닙니까?
하지만 전 그것이 아닌 따뜻하고 포근한 봄바람으로 인한 그녀의 식곤증입니다~!
유난히 잠이 많은 것도 부족해서 봄이 되면 점심을 먹고나면 대중교통수단안에서...커피숍에서..도서관에서..인정사정없이 졸아버리는 그녀..그것뿐이면 다행이지만 그녀의 축농증으로 인한
마치 전쟁을 불방케하는 코고는 소리에 주위에 시선을 다 받곤합니다.
그리고 제 어깨에 기대서 그녀가 흘리는 침은 제 어깨를 타고 폭포처럼 흘러내립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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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이건 무엇을 먹었냐에 따라 그 향도 틀려집니다.샐러드나 과일을 먹으면 괜찮지만 된장국이나 걸죽한 것이 들어가면..
한번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저는 워크맨을 들으면 열심히 공부하는데 갑자기 무언가 모를 시선이 저를 둘러싸고 있음을 감지했죠.
저는 주위를 둘러보기 전에 그녀의 얼굴을 보았습니다.반쯤 열린입과
벌렁거리는 코...딱 코를 골고 있는 포즈입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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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저는 조용히 이어폰을 빼서 그녀의 콧구멍에 넣었습니다(여기서제이어폰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앞이 볼록하게 나와서 코에 딱 들어맞는 이어폰입니다)
조용하더군요~ 사람들은 웃으면서 넘기더군요..제 여자친구는 물론 단잠을 계속 잤구요...
그리고 제 여자친구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입니다.단 둘이 있는 공간에만 있으면 발가락을 콧구멍에 집어넣기도 하고,정수리 냄새 맡게도 하고,코딱지가 더럽다며 제 손을 이용해서 파기도 합니다.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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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게다가 눈이 조금해서 박모 명수형을 닮았다고 하기도 하고 광대뼈가 돌출되었다고 황모 기순아저씨를 닮았다고 놀려댑니다.
그리고 인어아가씨의 정보석이 우희진집앞 놀이터에서 휴대용가스렌지를 가지고 라면끓여주는 장면을 보고 어느날 새벽3시 단잠을 자고 있는데 잠이 안온다며 라면이 먹고 싶다면서 "라면끓여줘~ 놀이터로 갈께~
안오면알지?" 이러는 것이 아닌가요?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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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참고로 저의 집에서 그녀의 집까지 1시간거리입니다.그래서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김치안싸왔다고 피터지게 맞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운전할때 꼭 옆에서 자는데 입벌고 코 드르렁드르렁~ 골면서 잡니다.그녀는 보통땐 안그런다고 하지만 10번중에 9번그랬으니 아시겠죠?
이런 그녀가 180%바뀔때가 있습니다.제 친구들이 그녀얼굴을 보고
"참 지적으로 생기셨네요" "참 성격이 좋아보여요" "참 청순하시네요"
라는 말이 나오면 바로 제가 입에 뭐라도 묻으면
자기 옷을 이용해서 닦아줄 정도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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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리고 친구랑 손흔들며 바이바이 하고 돌아서면~
"삐리리~야! 찌질이 같이 뭐 흘리고 먹고 난리야!!"라고 다시 원래의 그녀로 돌아옵니다.
저는 그래도 이런 그녀를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이틀전의 아직도 따끈한 이야기입니다.
유난히 말보다 주먹이 먼저나가는 저의 여자친구..
제가 늘 여자친구에게 하는말..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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