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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3)제 척추는 옥장판이 열심히 밤새 뜨끈뜨끈하게 찜질해줘서 아주 기분좋은 최상의 몸상태.그리고 피부는 숙면을 취해서 보들보들 맨드라운 꿀피부.청담동 피부샵 다녀온 것 보다 더 좋아져요^^그렇게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이브.그런날은 무조건 옥장판으로 직행 한 사람이에요^^척추보호를 위해서.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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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2)발렌타인데이때 해맑게 웃고 사랑해 외치는 커플들 보고 싶지 않아서 밖에 나가면 꺄르르 닭살커플들의 모습을 보면 이글이글 타오르는 나의 욕망의 불똥.그래 그냥 이런날은 나를 위해 투자하자.나를 위해 내 몸을 위해 내 척추를 위해 내 피부를 위해 투자하자.그래서 해마다 발렌타이가 되면 저의 척추보호를 위해서 허리를 쭈욱 펴고 옥장판 뜨끈뜨끈하게 불을 강으로 틀어놓고 초저녁부터 잠을 잡니다.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닭살커플들로 들썩였던 세상은 언제 그랬냐는듯 일단 조용해지고~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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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1)처음에는 저도 안그랬어요.^^
비록 솔로지만 곧 커플이 생길거란 기대감에 발렌타인데이 솔로여도 씩씩하고 혼자서라도 즐겁게 보내려고 애를 썼지만 그 솔로란 기간이 10년을 넘기면서부터 그런날들은 모두다 없어져야 한다며 1인시위라도 벌이고 싶은 이 마음 가득한 한구석.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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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나 발렌타인 데이에 혼자 쵸콜렛 사서 먹어봤어요. 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메스꺼울 때까지 꾸역꾸역 쵸콜렛을 우겨 넣고는 속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죠.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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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ki*** 님 | 저한테 발렌타인데이가 곧 다가오고있다는거 알려주지마세요ㅜ 크리스마스때도 힘들었는데.. 근데 ..옥탑방 고양이는 참 재밌겠네요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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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좋아했던 아니 짝사랑했던 여인이 어느날 뜬금없이 나에게 문자로 만나고싶다 그러더군요.전이게꿈인지생시인지 너무나도 들뜬마음에 아껴왔던 비상금을 다 털어~ 고가의 의상과아이템 풀셋을 질러 그녀와의 환상의데이트를 꿈꾸며 만났는데 그녀의 충격적인 말=.=;;; 내 베스트프렌트 친구와 사귀고 싶다고 오작교다리역할을 해달라더군요.하아...이대로 안되겠다싶어 그자리에서 그녀에게 용기고백해버렸는데 그녀의 단호의 말 " 너 싫어 " ㅠㅠ 마음이 찢어 질듯한 ㅠㅠ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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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학원강사로 일할때 매년 애들 초콜릿 뺏어먹는 날로 기억 ㅠ.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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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술한잔하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남자분께서 제 옆으로 오시더니 휴대폰을 내미셨습니다. 속으로 웬떡이냐 싶어 "저 관심없어요."를 남발하는 튕김질!! 어이없다는 듯 3초간 쳐다보시곤 "저기요.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번지셨어요. 확인하시라구요" 창피함에 급하게 지하철에서 내렸습니다. 조금 과하게 마신 술은 웃지 못할 발렌타이데이의 참사가 일어났습니다ㅠㅠ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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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외로워도 슬픈건 아니잖아요?ㅋ 외롭기도 했지만 슬픈적은 없어요 발렌타인데이때 초콜렛 줄 사람 없어서 아빠와 동생한테 초콜렛을 주며 아.. 외롭다.. 했지만 그 외로움의 시기를 지냈기에 지금은 너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5번째 함께하는 발렌타인데이를 맞고 있답니다~ 외로우신 분들! 슬퍼하지말고 행복한 날을 위해 힘내세요^^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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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dora*** 님 | 발렌타인데이 몇주 전부터 혼자서 수제 초콜릿을 예쁘고 다양한 모양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었어요. 초콜릿의 숫자는 정확하게 남자친구가 태어난 날부터 발렌타인데이날까지 살아온 날짜수대로 계산해서 만들어서 선물했어요. 초콜릿을 정말 작게 만들었는데도,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남자친구가 엄청나게 감동을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 초콜릿 싫어하는데 몰랐냐면서 엄청 화를 냈어요!!! 길에서 진상부리면서 엄청난 기세로 싸우고 일주일간 침대에서 펑펑 울었어요.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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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u4*** 님 | 발렌타인데이 날, 가장 좋아하는 생크림 케익을 선물하려고 한달간 제빵 학원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손수 구은 생크림 케익을 선물했어요. 너무 잘 만들었더니 직접 만든 건데도, 자꾸 사온 거 아니냐고 의심을 하더라구요. 에이~ 이거 사실 사온거지 하고 계속 살살 약을 올리고 지나치게 의심을 너무 많이 받아서 서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나랑 헤어지고 싶은데 먼저 말 꺼내기 미안하니깐.. 내가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 하도록 유도한 거더라구요. ㅠㅠ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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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hk5*** 님 | 남자친구가 난을 유난히 좋아해서 난을 키우는 취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를 위해서 발렌타인데이 8개월 전부터 정성스럽게 난을 키워서, 발렌타인데이날 남자친구에서 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난 화분을 선물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나 이제 난 안키워. 안 키운지 오래 됐는데.."라고 말하는 거에요. 8개월 동안 내가 뭐했나 싶고 정말 허망하더라구요. 진작 말을 해주던지.. 취미가 바뀌더라도 그냥 받아주지~ 센스없기는~ 결국 대판 싸우고 그 해도 그 다음 몇해도 발렌타인데이는 나홀로 집에~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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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1*** 님 | 저는 울면서 지새운 눈물의 발렌타인데이에 관한 슬픈 사연이 있답니다. 사랑이 담긴 편지를 100통이나 써서 사랑고백과 함께 주려는 계획을 세웠어요. 발렌타인데이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발렌타인데이 당일날 만날 약속을 한달전부터 해놓은 후, 만나서 선물줄 계획을 한가득 세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D-Day날 문자로 발렌타인데이날은 아무래도 바빠서 못 만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어요. 덕분에 제 평생 기억에 남을 눈물의 발렌타인데이가 되었죠. ㅠ_ㅠ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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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지금은 아니지만 대학 신입생 때 저는 남자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본 적 없었고 남자한테 관심도 없는 말 그대로 '천연기념물'이었어요.ㅠㅠ 그런 제가 3년 전 발렌타인데이 때 처음으로 고백이란 걸 하게 되었어요. 정말 멋있지만 바람둥이라고 소문 났던 동아리 선배였는데, 발렌타인데이 전날 발렌타인데이를 함께 보내자고 고백했고, 다행히 첫 고백은 성공적이었죠, 근데 다음 날 연락 두절... 알고 보니 여친이 있었고 전 1주일 동안 하교도 안 나가고 울기만 했어요....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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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발렌타이데이는 저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사랑하는 오빠의 생일이기도 하구요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너무나도 저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오빠예요 오빠때문에 많이 웃게 되었어요 오빠와 함께 좋은 추억이 될만한 것을 남겨보고 싶어요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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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발렌타인데이는 너무도 아픈 상처로 남아서.. 발렌타인데이인지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다음날 직원들이 초콜렛 자랑을 하는것을 보고 어제가 발렌타인데이였구나 하면서 씁쓸한 미소를 지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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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옥탑방 고양이 보면 이 상처가 아물것 같아요. 절 위로해주세요... 정말 외로웠던 그날을 저는 잊을 수 없어요.. 꼭 보면서 한번 크게 웃어보고싶어요..뽑아주실거죠?ㅠ.ㅠ 어렸을때의 상처로 아직까지도 발렌타인이 되면 외로움으로 지낸답니다..흑흑..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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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정말 하늘이 무너질 듯한 아픔이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슬퍼서 아무말도 못하고 바로 전화기를 끊었습니다. 그 이후로 상처가 되서 남자를 잘 못만나요...ㅠㅠ...상처받을까봐요... 여중,여고,여대를 나와서 또 남자를 쉽게 만날 기회가 없어서 상처는 아직 아물지도 않았지만 요즘에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넘기려고 합니다.. 하.,.그러나 추억이라고 말은 하지만 아직도 그 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쓰라리네요.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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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앞,뒤,좌,우 다 커플이었습니다. 순간 까먹은거죠. 충격때문에 발렌타인데이인 것을...영화로 달래려고 갔다가 더 상처받고 저는 집으로 왔죠.. 그리고 혼자 배신감과 외로움때문에 잠을 못자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저를 배신한 친구이죠.미안하다며, 사실 자기도 그애를 좋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대신 너덕분에 잘되어서 사귀고 있다고요..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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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러니까 저는 그당시의 제친구한테 뒷통수 맞고 좋아하는 애한테 가야 할 정성스런 선물들이 이상한 애한테 가버리고 만 것이죠. 전 너무 충격을 받아서 꿈처럼 느끼면서 배신감 들고있어서 너무 슬퍼서 막 울었어요. 너무 외롭고 당혹스럽고 그래서 밤에 혼자 극장을 갔죠. 무심하게도 저는 아무생각 없이 취미가 영화였으니까 영화보며 외로움을 달래려고 갔더니..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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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사실은 초콜릿하고 선물을 전해주던 친구 역시 그 인기많은 반장을 좋아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남자애에게 전해달라고 했을때 제 선물은 반장 친구에게 전해주라고 말하고 막상 준것은 자신의 초콜릿과 선물이었던 것이지요. 반장애는 그저 웃으며 자기친구에게 저의 선물을 준것이구요. 헉...진짜..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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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다른애가 있었죠.내가 왜 너가 여기있냐고 물었죠. 그애는 바로 인기있는,제가 좋아하는 남자애의 친구였어요. 개구장이여서 제가 그렇게 싫어하던 애였어요..그애가 하는 말이 너가 그 반장애 통해서 자기한테 꽃이랑 초콜릿이랑 편지주지 않았냐며 하는것이에요. 이게 무슨 일인고 하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알게 되었죠.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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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래서 친구한테 무슨 이야기했냐고 물어보니까 어디에서 몇시에 만나자고 했다더군요. 저는 너무 기뻐서 안입던 예쁜 옷도 입고 꽃단장을 하고 그장소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갔습니다. 뒷모습을 보니 너무 멋졌습니다. 꽃을 들고 있었거든요. 아, 정말 저 애도 나를 좋아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얼굴을 보자 인사를 바로 했죠. 안녕!하고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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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저는 그 친구를 위해 모은 돈을 사용해서 좋은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뜻깊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고 싶었으니까요.그래서 돈을 모아서 초콜릿을 사고 편지도 정성스레 쓰고 향기나는 꽃으로 샀는데 차마 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친구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전해달라고.친구가 알았다고 하고 전해주니까 그 남자애가 고맙게 받더라구요.그 뒤에서 지켜보면서 먼저 못 다가간게 슬펐지만 웃는 모습을 보고 기뻤습니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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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아, 발렌타인데이면 생각하는 외로움의 절정 에피소드가 있었죠.지금은 하나의 추억이지만 어렸을 때는 얼마나 외롭고, 슬펐는지 모릅니다.어렸을 때 그렇게 저희 집이 잘 살지는 못했지만 저는 열심히 일을 하며 조금씩 용돈을 모았답니다. 그때는 먹고 싶은것, 사고 싶은 것 다 포기하며 모았죠.오직 좋아하던 남자애를 위해서 좋은 선물을 주고 싶었죠.발렌타인데이날에 근사하게 초콜릿과 꽃을 주고 싶었습니다.그 아이는 같은 반의 회장이었는데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그야말로 인기짱이었죠.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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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발렌타인데이때 초콜렛을 줄 사람이 없었던것 만큼 서러웠던 적이있을까요 저는 사랑을 시작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20대중반까지 사랑다운 사랑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시작도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었고 늘 머피의 법칙처럼 사랑은 제얘기가 아닌듯 했죠
다른 사람에겐 쉬운건데 왜 나는 어려운걸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때가 있다고 저에게도 사랑스러운남자친구가생겼습니다 지금은남자친구에게모든것다해주고싶고 맛있는것있으면같이먹구싶고 이쁜옷보면사주고싶고 이런게사랑인가봐요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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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집에 혼자 있는데 엄마가 넌 뭐하고 다니냐고 인생 헛살았다고 했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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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보고싶어요~~기대합니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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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아무도 연락이 없고 초코렛도 못받고 괜히 우울해진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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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061*** 님 | 발렌타이데이 초콜렛 만들어서 주려했는데 내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먼저 주었다. 그 초콜릿 다시 들고와서.. 쓸쓸히 내 입속을 들어가 뱃속을 체워주었다.흑흑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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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친구들 초코렛 내가 다 만들어줘봤다 휴..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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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발렌타인 데이.... 식당에 들어가 밥 먹기도 어려운 날이죠...
더구나 솔로들에겐 더더욱... 작년 발렌타인 데이에 동성친구와 함께 패미리 레스토랑 갔다가 1시간 기다리는데 온통 커플들 뿐이더라구요~ 그래도 커플들 틈에서 꿋꿋이 먹고 왔습니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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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iks*** 님 | 발렌타인데이에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마치고 오는 길이었어요.키를 반납하고 나오는데 예쁜 안네데스크 아가씨가 작은 초콜릿을 내미는 겁니다! 전 뛸듯 기뻤습니다.'아 평소에 눈여겨봤던 이 아가씨도 나에게 관심이 있었구나.마칠때 기다려서 근처 레스토랑이라도 갈까'하고 속으로 온갖 상상을 다했습니다.그러나,그사이 발견한 초콜릿 갑 뒤로 숨어있던 작은 쪽지 '올해도 저희 헬스장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손님용 초콜릿이었던거죠....전 망상을 접고 집으로 돌아가 쓸쓸히 라면을 끓여먹었답니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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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무슨 말씀, 누가 물어보면 "그게 뭔데~"라고 모르거나, 혹은 모르는 척!!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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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발렌타인데이... 이걸 챙긴지가 언젠지;; 항상 우정의 초콜렛만 챙기다가 작년엔 신나게 초콜렛만들고 했었는데.. 2월 10일!! (잊혀지지도 않네요;;) 교통사고가 나서 일주일 입원...ㅡ.ㅡ
난 어르신들과 함께 누워있었다.. 덕분에 겨울에 땀띠 날뻔한 ㅠㅠ
내 발렌타인 돌려도!!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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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27살 발렌타인 데이. 여친과의 약속 시간이 남아서 오락실에서 오락하던 중 입구 쪽에서 싸우는 소리가 났다. 역시 구경은 싸움구경이 재미 최고란 생각에 갔고 인파로 인해 잘 안보여 가까이 가서 구경하잔 생각에 최전방으로 나가 리얼한 액션을 구경하던 중 출동한 경찰이 왔고 술 진탕 먹고 엄청 얻어터진 아저씨가 나도 때린 놈과 한패로 모는 바람에 그 날 발렌타인은 경찰과 컴퓨터 앞에서 오손도손 조서 꾸미며 뜻하지 않은 데이트를 보내야 했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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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집에가서 착잡한 마음에 학교친구, 같이 다니는 친구한테 나 외롭다고 위로해달라고 문자하니까 포토메시지로 자기 오늘 학교로 남친이 보내준 큰 곰인형이랑 초콜릿 사진 보여주면서 완전 행복해♥<< 이러고,,아...믿을만한 녀석이 한 명도 없이..역시 세상은 혼자 살아야해..이런 쓴맛을 느꼈지요..하루종일 미친듯 이상한 일만 터지고 눈물은 주륵주륵,,ㅠㅠ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는 어김없이 방콕하며 외로움을 달랜답니다 ㅠㅠ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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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친구는 그냥 좋은 친구일 뿐이고, 좋아하는 오빠한테 온 문자는 가슴을 후벼파고 친구랑 집 가는데 온통 영화관서부터 길거리까지 커플이고..집에 가서 친구한테 오늘 고마웠다고 문자하니까 그놈이 하는 말이 더 얄미웠고 더 속을 후벼팠어요 ...베프란 놈이 "오늘 기분 많이 풀어졌지? 내 덕인 줄 알아!ㅎㅎㅋㅋ내가 오늘 한 턱 쐈으니까 나중에 너도 한 턱 쏴" -_-정말 이건 사랑에서도 깨지고 우정에서도 깨지고..최악의 날이었어요 ㅠㅠㅠ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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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그오빠가 인사하니까 친구도 인사하고 저도 얼떨결에 했는데 누구냐고 그러고...근데 친구가 순간의 지혜를 발휘해서 남친이라고 했어요..헐...--; 아 그렇냐고~ 남친 멋지다구~ 그오빠가 그러는데..저 아무말도 못하고..민망하고. 나중에 저녁먹는데 문자가 왔어요 지운 번호인데 딱 보니까 그오빠 번호에요."남자친구 멋지네? 좋겠다~ 오래가!"라구요 ㅠㅠㅠ 헐..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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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평소에 학원 다니느라 못한 거 학원 땡땡이 치면서까지 기분전환해주겠다고 도와주는 친구보고 감동먹었어요ㅠㅠ 영화끝나고 딱 나오는데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막 가려는데 헐..이건 또 무슨..저 소름 돋았어요..깜짝 놀라고.. 제가 좋아하던 오빠랑 여친이랑 영화관에서 팔짱끼고 나오는거에요. 순간 그오빠랑 눈 마주쳐서 당황해서 눈길을 피했더니 점점 저랑 친구쪽으로 다가오는거에요 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느낌으로 그오빠란 것을 눈치채고는 연기했어요..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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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제가 발렌타인데이날 좋아하던 오빠한테 차이고 학원와서 그많던 초콜릿을 남자애들한테 기부를 했어요. 남자애들이 짱 좋아하더라구요~그중에 베프가 있는데 남자애였거든요. 걔랑 어렸을 때부터 같은 유치원, 학교 졸업하고 같은 학원다녀서 많이 친해요.근데 걔가 제 표정이 안 좋으니까 왜그러냐고 진심 걱정해주어서 기분이 좀 많이 풀렸거든요 근데 친구한테 사정을 말하니까 자기가 기분 풀어주겠다고 힘내라고 같이 영화관갔거든요 평소에 보고싶었던 영화 고르라고 해서 고르고 팝콘이랑 콜라도 샀죠~!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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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매년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는 것을 마트에 쌓인 초콜릿들을 보고 깨닫고 있어요. 올해는 학교에서 보내게 된 저의 발렌타인데이를 밝혀주세요.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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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전 항상 발렌타이데이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친구, 직장동료에게 사탕,초콜릿을 받았어요!
이번 발렌타이데이는 그녀와 함께. 그리고, 그녀가 만들어준
초콜릿이 그리워지네요.. 초대해주시면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싶어요~ 좋은 추억 아름다운 추억
그녀와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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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지금 나이 35살 ㅠㅠ 이제는 발렌타이데이가 오면 무섭다. 여자동생은 빼빼로데이 발렌타이데이때는 직접 초코렛을 만들면서 나의 염장을 지르고 본인 남친이랑 통화하면서.. 난 그모습을 보면서 성질도 못내고 내가 그냥 불쌍하구나 한다.. 아니면 밖에 일이 있다고 나가서 영화를 혼자 본다.. 그러나 극장가도 커플.. ㅠㅠ
왜.. 나의 반쪽은 어디에.............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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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발렌타이데이때 백수였던 나는 지갑에 돈도 없고 하니 남들처럼 누굴만나서 위로받거나 잊거나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집에서 혼자 밖에 나와서 동네에 가장 싼 커피숍에 가장 싼 핫초코를 혼자 테이크아웃했다. 그 따뜻한 핫초코를 홀짝홀짝거리면서 추운거리를 걸어온적이 있었는데 내가 백수여서 누구 만날사람없이 외로워서 너무 서러웠었다.ㅠㅠ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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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yeon0*** 님 | 연애를 안하다보니 발렌타인데이라는 개념이 잘 없어요. 주변에 친구가 연애를 해서 초콜릿걱정할때가 아니면.. 그래서 그냥 그날에도 평소처럼 거리를 걸었는데.. 신촌 홍대도 아닌데 왜 그리 동네에 커플이 많던지.. 정말 주위를 둘러보는데 저뿐이더라구요.. 왠지 속상한 마음에 걍 집으로 들어와서 티비봤던기억이..ㅠㅠ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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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발렌타인데이 날을 달콤하게 보냈던 적이 한 번도 없다. 그 전에 깨지거나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고 나서야 남자친구가 생겼으니까. 초콜렛 줄 준비는 되어있는데 왜 항상 남자가 없냐고!!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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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배가 고파서 밥먹으러 나갔는데 그날이 마침 2월14일.. 시간개념없이 산지가 언제부터인지 날짜개념도 없어지고.. 밥시키고 몇수저 안떴는데 도저히 있을수가없어서 굶주린 배를 안고 식당을 나와버렸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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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지금까지 한명의 사람과 사랑했다. 10년간의 짝사랑...3개월의 만남...그 첫사랑의 저주로...(그 첫사랑이 준 장갑을 잃어버리면 찾고, 없어진줄 알았는데 어딘가 있고...그래서 난 첫사랑의 저주라 부른다) 첫사랑이 떠난 후 6년째 내 주변엔 남자가 없다. 난 그런 특별한 날들을 챙겨본 적이 없다. 항상 내 돈 주고 내가 먹을 초콜렛을 사봤을 뿐....ㅠㅠ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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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 발렌타인데이 따위. 초콜렛 달라는 사람은 학원 애들 뿐. 줄 사람도 없고 달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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