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성이 대구 공연만 되네요. 고양, 안산도 후기 담아봅니다~^^
공장장님은 고양 공연 직후 “아직도 미흡(未洽)“하다 하셨지만 제게는 다른 의미로 “미흡(美洽, 공연이 아름답고 흡족)”했어요. 고양 공연에 이은 대구 공연도 안산 공연도 아름답고 흡족하였네요. 휴지기에도 안 쉬고 공연 만드느라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공연을 즐긴 흔적은, 저희 볼에 나타난 듯요. ㅋㅋ 대구 공연 끝나고 밝은 데서 후배 얼굴 보니 얼굴이 빨갛게 ㅋㅋ 공장장님 덕분에 저희는, “볼빨간 사(십)춘기”랍니다.?? 동대구역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하차 정류소 알아봐드린 분이 공장장님 팬 같아 다소 친밀감 느껴졌어요.^^
안산 공연에서는 전혀 모르는 양 옆의 분 덕분에 잘 즐기고 욌어요~ 제 눈은 앞을 향했지만 양 옆 분들의 즐김이 느껴져서 저도 더 좋았네요.^^ 족히 십센티는 점프하신 것 같은 한 쪽 관객분, 처음엔 낯설어 하다가 나중에 같이 즐기신 다른 쪽 관객분, 덕분에 저도 편안하고 좋았어요.^^
공장장님은 우리에게, 그리고 이 사회에 귀한 분이지요. 소중한 분이지요. 같은 세상에 살고 있어서 참 힘이 됩니다!!!
“답보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려” 하는 (그래서 실제로 나아지는) 공장장님은, 말씀대로 진정한 ‘청춘’이시지요. “덜 부끄럽게 살기 위해 주위도 둘러보고 나도 둘러보자“는 뉴스하이킥 말씀도, 잘 새길게요. 예전에는 노래를 못했다고,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롤링팟 말씀도, 힘이 되어요! (기억력이 나빠 워딩은 틀릴 수 있어요. ㅜㅜ) 2년 후를 위해 체력 단련 단디 할게요~
돌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오래만에 본 공연이라 걱정했는데...
역시 최고의 공연 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랜 활동기간 만큼 이승환이라는 가수의 노래는
살면서 한번은 들어봤을 정도로 우리의 삶에 녹아있는데
그렇게 익숙한 탓인지 공연장까지 발걸음을 옮기기에는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 한 곡을 직접 듣기 위해서라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고
같이 따라 나선 어머니는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그리고 동생은 ''슈퍼히어로'' 를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나 라이브는 명불허전이였다.
뮤지컬을 해야만 할 것 같은 공연장에서 사운드 빵빵한 락밴드 공연이라니!
게다가 지금까지 방문했던 콘서트 중에서 가장 의자가 편하고 좋았다.
공연은 서서 봐야 제 맛이듯 신나는 노래는 일어서서 발라드는 또 앉아서 보는 맛이 있고
성숙하다 못해 무르익은 팬 문화는 그저 최고였다.
자녀를 데리고 온 가족 단위의 팬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어릴 때부터 이승환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건
참 축복받은 일이 아닌가 싶었다.
끝으로 내 눈으로 직접 본 이승환이라는 가수는 특정 색깔이 진한게 아니라
그저 새침한 정의로운 슈퍼 히어로였다.
| 신이시여~ |
tp*** |
2023.10.26 |
35 |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뮤지션을 우리에게
주신걸 감사합니다 ~
지루할틈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공연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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