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의 티키타카와 햄릿의 조합이 굳
너무 잘봤습니다 햄릿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어요.
주말에 연극 버나르도 & 프란시스코를
관람했는데 세트와 좌석도 쾌적해 연기에
집중하며 관람할 수 있었어요.
1인 다역으로 진행되는 90분 동안 코믹한
요소가 가미된 햄릿의 비극을 두 보초병의
시각에서 풀어내어 스토리 면에서도
흥미로웠어요. 두 배우의 연기도
뛰어났는데요. 특히 중간에 등장하는
유령의 대사가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웃으며 관람했네요. ㅋㅋㅋ
연극을 보며 남의 시선을 크게 의식할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재미와 교훈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는
버나르도 & 프란시스코 강력 추천합니다.
<햄릿>에서는 그저 경비병일 뿐이지만 <버나르도&프란시스코>에서는 스스로 결정해 움직이고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주인공인 버나르도와 프란시스코의 이야기! 두 인물의 대화와 행동을 통해서 햄릿의 스토리 라인과 함께 가는 이야기라 햄릿을 알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햄릿 속 큰 사건/사고들에 스스로의 선택 혹은 우연으로 끼어들면서 이야기가 진행돼요. 두 인물의 티키타카 역시 흥미롭고 햄릿 뿐 아니라 그외의 다른 이야기와의 연결고리가 생기는 것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 재미있게 즐기는 햄릿.
이지만, 대사가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요. 초반에는 내용 진행이 너무 늘어짐...(^^;).
주간
: 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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