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K (Alte Musik Koln)는 2006년 가을, 첼리스트 클라우스-디에터 브란트에 의해 결성된 고 음악 연주 앙상블이다.
클라우스-디에터 브란트 (violoncello /비올론 첼로, 바이올린처럼 어깨 위, 또는 가슴 위에 올려놓고 연주하는 첼로), 레온 베르벤 (harpsichord /하프시코드), 울리히 볼프 (violone /비올론, 비올라 다 감바)는 라인하트 괴벨이 이끌었던 무지카 안티콰 쾰른(Musica Antiqua Koln)의 통주저음 악기 역을 수년간 도맡아 왔었다. 괴벨이 앙상블을 떠난 뒤, 바이올리니스트 치하루 아베, 크리스틴 록스가 합류하며 새로운 이름인 AMK로 재탄생 했으며 새로운 단원들을 추가하여 더 규모있는 앙상블로 연주하고 있다. 또한 유수의 관 솔리스트들과도 함께 연주하고 있다.
이미 바로크 음악과 바로크 악기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AMK 의 단원들은 광범위하면서도 조화로운 전체에 개개인의 독특한 요소를 더하며 앙상블에서의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단원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다양성의 증대라는 목표는 AMK 의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AMK 단원들은 바로크 음악만의 독특한 음색을 재현하기 위해 18세기에 만들어진, 아주 정밀한 악기들을 연주한다. AMK 는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연주회장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현대인들 앞에서 쾌활하고 매혹적인 바로크 음악을 다시 한 번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호헤넴스의 슈베르트 페스티벌(Schubertiade in Austrian Hohenems)과 프랭키셔 음악캠프(Frankischer Musiksommer) 등의 유럽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무지콰 안티콰의 후임자들은 이미 아시아와 북아메리카를 투어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비엔나의 레조난젠(Resonanzen)이란 고음악 축제와 벨기에의 왈론 페스티벌(Festival de Wallonie)에서의 연주가 예정돼 있으며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는 한국과 일본도 방문할 계획이다.
17세기 후반-18세기 초 로마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이루어지고 2개의 초기 첼로 협주곡과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몇몇 개의 3중주 소나타가 포함될 AMK 의 첫 음반은 2008년 가을 미리오스(myrios)에 의해 발매된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의 레코딩은 2008 도이치 그라모폰 ARCHIV 프로덕션 레이블에도 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