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로렌스 레써는 New England Conservatory의 명예교수이며, 콘서트 연주자, 교사 그리고 예술감독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출신으로 1966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입상하였으며 Heifet- Piatigorsky의 역사적인 콘서트와 음반에 참여한 그는 보스톤 필하모니, 런던 필하모니, 뉴재팬 필하모니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을 하였다. Ozawa, Rostropovich, Tilson Thomas와 같은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실내악 연주자로 Casals, Marldoro, Spoleto, Santa Fe 축제에서 연주를 하였고,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역임되어 19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 의장을 맡기도 했다. 로렌스 레써는 연주자 이외에도 교육자로서 열정을 쏟았다. 1983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음악원인 New England Conservatory의 학장으로 있으면서 그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였고 2006년부터 2007년까지는 적임자를 찾기 전까지 임시 CEO로 재직하였다. 현재, 그는 NEC에서 재능이 뛰어난 국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첼로는 1622년 이태리 Cremona Amati 형제의 악기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