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EMI 프로듀서 월터 레그(Walter Legge)에 의해 음반 녹음 전문 관현악단으로 창단되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정기적으로 섭외해 많은 양의 음반 녹음을 하였으며 이외에도 연주회 출연을 병행했는데, 1963년 한때 해산위기에 처했으나 수석지휘자 오토 클렘페러(Otto Klemperer)의 활약으로 재기하고 명칭도 뉴필하모니아관현악단으로 바꾸었다가 1977년 원래의 이름으로 다시 바꾸었다.


1995년부터 런던의 왕립페스티벌홀 전속 관현악단이 되었으며, 해외 순회공연을 자주 가져 파리의 유명한 샤틀레 테아트르 (Chatelet Theatre)와 아테네의 메가론(The Megaron)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에사-페카 살로넨이 2008년 하반기부터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