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파니 곤리는 1990년 ECO와 함께 첫 협연을 하였다. 그 후 1991년 4월 ECO의 리더 중 하나로 임명되었다. 그녀는 가장 어린 리더이며 또한 오케스트라 역사상 4번째 리더가 되었다.

스테파니는 런던의 기드홀 음악/드라마 학교에서 데이비드 타케노를 사사했으며 뉴욕의 줄리어드 음대에서 도로시 데레이와 독일 베를린의 호크슐에서 이안 그로니쉬를 사사했다. Shell-LSO 전국 장학금을 수상했으며 현재 기드홀 음악/드라마 학교에서 바이올린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스테파니 곤리는 그녀 세대의 영국 연주자들 가운데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영국과 해외에서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그녀는 1994년 런던 국제 현악 콰르텟 콩쿨의 우승자인 벨린저 콰르텟의 리더를 역임했으며 현재 ECO 앙상블의 리더로서 영국과 해외에서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다.

ECO와 함께 악장으로서 또한 독주자로서 연주를 하고 있으며 ECO와 함께 녹음하여 EMI에서 출반된 드보르작의 로망스를 찰스 맥케라 경과 함께 녹음했으며 이 음반은 그라모폰에서 ‘최고… 아름다운 균형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을 받았으며 또한 바하의 바이올린 콘체르토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녹음하였다. ECO와 함께한 협연으로는 번스타인의 세레나데, 브루흐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1번, 비올라 솔로와 바이올린 솔로를 모두 연주하였던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비발디의 사계와 모차르트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네를 막심 벤게로프와 함께 공연하였다.

그녀는 작년 ECO와 함께 전 영국과 독일, 프랑스 그리고 터키에서 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