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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공연 전 장르 판매규모, 편수 상승

2008년 한해 동안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공연 편수는 총 6,004편(2007년 4,745편)이었다. 공연전체 판매규모는 1,957억 6천만원으로 2007년 1,435억원에 비해 36% 증가했다. 거의 모든 공연장르의 편수와 판매금액이 지난 2007년보다 최소 25%이상 상승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장르는 무용/전통예술과 클래식으로 각각 254%,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2007 공연 장르별 판매금액 및 판매매수 비교

장르	유료티켓 판매금액		유료티켓 판매매수
장르	2008	2007	2008	2007
콘서트	63,443,000	46,737,000	873,932	725,413
무용/전통예술	3,748,000	1,059,000	124,099	47,294
뮤지컬	100,539,000	80,317,000	1,985,237	1,725,527
연극	17,474,000	10,715,000	806,256	527,193
클래식	10,562,000	4,626,000	338,108	159,469
합계	195,766,000	143,454,000	4,127,632	3,184,896

(판매금액 단위: 천원, 천단위 이하 반올림/ 판매매수 단위 : 개)

2008년 클래식과 무용 전통예술계는 그 어느 해보다 수적으로 많은 세계적인 명성의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과 젊은 아티스트들의 기획공연이 봇물을 이루며 클래식계 오빠부대를 이끌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모은 한 해였다. 인터파크 판매측면에서는 2008년을 클래식 대중화의 원년이라 할 만큼 공연편수와 판매매출의 증가가 있었고, 당사의 공연장 티켓시스템 수주(성남아트센터, 대전문화의전당 등)로 인한 공연장 기획공연(주로 클래식)의 판매증가 요인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쳤음을 감안해야 한다.

뮤지컬은 2008년 판매금액 1,005억원으로 처음으로 1천억을 돌파했다. 2008년 상반기 뮤지컬시장은 매년 20%를 웃돌던 예년의 성장세에 비해 제자리 걸음하며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대형 작품들(알레그리아, 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아 대구, 미녀는 괴로워 등)의 개막이 이어지면서 예년의 성장세를 찾아 2007년 대비 2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당사 판매규모만으로 1천억이 넘는 뮤지컬 시장은 공연 장르 중 가장 시장규모가 큰 산업으로, 2008년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 한파로 인해 공연시장의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일반관객 티켓 구매량은 늘어났다. B2C 거래만을 취급하는 당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 때, 기업의 협찬, 단체 관람 등 기업 문화마케팅비(기업초대권)가 줄면서 혜택을 받던 기업 고객이 일반 구매 고객으로 전환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극 판매규모는 전년대비 63%로 크게 상승했는데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폭의 상승율이다. 2008년 흥행성공한 연극열전 2 시리즈의 영향이 크다. 콘서트는 1233편으로 지난해와 편수는 비슷하나 2008년 상반기 홍수처럼 쏟아진 해외 대형 뮤지션들의 내한공연과 대형 가수들의 데뷔 기념 공연 등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판매금액은 634억원으로 전년대비 35% 늘었다.

(언급된 모든 판매수치는 인터파크 웹과 현장을 통해 일반관객에게 판매된 유료티켓수량 및 판매금액에 근거하며 타 티켓예매처와 기업협찬 및 단체 판매는 제외되었다. 대형공연 위주로 이루어지는 기업 단체 판매는 전체 공연 시장의 약 10% 정도로 추정되며 타예매처 판매분은 전체 공연시장의 25% 이하, 예매시장의 30%이하로 추정된다.)

2008-2007 공연 장르별 상품수 비교

장르	2008	2007
클래식/오페라	1713	1022
연극	1089	902
뮤지컬	1544	1454
무용/전통예술	425	221
라이브콘서트	1233	1146
합계	6004	4745

집계기간 : 각 연도 1월 1일~12월 31일

집계대상 : 인터파크 판매공연

뮤지컬

2008년 뮤지컬 상위권을 주름잡은 공연은 <맘마미아>와 <캣츠>, <시카고>,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이다. 공연장 규모가 큰 유명 대형 뮤지컬을 선호하는 것은 매년 비슷한 양상이지만 올해는 초연이 아닌 몇 해 걸쳐 무대에 오른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에 집중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2008년 최고 흥행작은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로 2007년 첫 선을 보인 <태양의 서커스 퀴담>(2007년 최고 흥행)의 성공에 이어 태양의 서커스 시리즈가 관객들에게 세계적인 명성의 명품공연이라는 인식을 준 것 같다. 상반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 <맘마미아>에 이어 연말 <맘마미아> 대구 공연이 메인 타겟층인 중장년층 중심의 강한 티켓파워를 보였는데 2008년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운 영화 <맘마미아>의 성공을 보더라도 <맘마미아>가 가진 컨텐츠의 힘이 큰 것으로 보인다. <캣츠> 역시 오리지널 내한공연과 첫 한국어 라이센스 공연이 각각 3위와 6위에 올라 <캣츠>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연말 공연으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지킬 앤 하이드> 역시 <맘마미아>와 <캣츠>와 비슷한 티켓 판매양상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초연 당시 조승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지킬 앤 하이드>는 2008년 공연에는 지킬역엔 류정한, 김우형, 홍광호 세배우를 캐스팅했는데, 배우를 불문하고 11월, 12월 공연 거의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여 작품의 인기를 과시했다.

뮤지컬 인기공연 Top 10 (판매액 기준)

	공연명	구분	공연장소
1	태양의서커스 알레그리아	오리지널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2	뮤지컬 맘마미아	라이센스	샤롯데씨어터
3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오리지널	샤롯데씨어터
4	뮤지컬 시카고	라이센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5	뮤지컬 맘마미아! - 대구	라이센스	대구계명아트센터
6	뮤지컬 캣츠 - 라이센스 공연	라이센스	샤롯데씨어터
7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센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8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라이센스	LG아트센터
9	브로드웨이팀 첫 내한 뮤지컬42번가	라이센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0	뮤지컬 그리스	라이센스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가족뮤지컬, 성인뮤지컬 장르 구분

2008년 뮤지컬 상품수는 총 1544개였다. 아동/가족뮤지컬이 790편으로 가장 많다. 가족뮤지컬을 제외한 성인 뮤지컬을 보면 창작 뮤지컬이 260개로 편수로는 가장 많았고 라이센스 뮤지컬이145개, 넌버벌 퍼포먼스는 233개,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이 22개로 가장 적었다. 라이센스와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수는 2007년과 거의 흡사하다. (2007년 창작 184개, 라이센스 146개, 오리지널 내한 25개, 넌버벌 775개) 창작 뮤지컬의 수적 증가는 최근 3년간 계속 되어온 현상이지만 2008년 부쩍 많아진 지방공연이 상당부분 차지한다. 특히, <오! 당신이 잠든사이>, <루나틱>, <명성황후>, <마리아 마리아>, <김종욱 찾기> 등 인기창작 뮤지컬의 지방공연이 작품당 3개 도시 이상 1년 동안 이어졌다. 2008년에 첫선을 보인 창작뮤지컬로는 <내마음의 풍금>, <미녀는 괴로워>, <라디오 스타> 등 영화 원작의 작품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고, <즐거운 인생>, <카페인>, <시간에>, 육군이 기획한 뮤지컬 <마인>, 7080코드의 <고교얄개> 등 예전보다 더 다양한 컨셉과 내용의 창작 초연작이 선보였다. 이외에도 2007년 초연 이후 고궁뮤지컬로 새롭게 단장한 <대장금>과 <형제는 용감했다>, <젊음의 행진>, <싱글즈> 등 호응을 얻었던 창작뮤지컬이 더 좋아진 퀄리티의 재공연을 통해 이미지를 다졌다.

성인뮤지컬 분류

연극

라이어 시리즈, 연극열전 2 시리즈 연극 쌍끌이

2008년 63% 성장한 연극은 <라이어 시리즈>와 <연극열전 2 시리즈> 쌍끌이의 결과라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판매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라이어 1탄>은 올해도 여전히 대학로 상업연극의 대표주자답게 1위를 지켰다. 대학로를 벗어난 강남공연 역시 흥행에 성공, 총 라이어 시리즈 3편이 10위권에 들었다.

연극열전 2 시리즈 중 단일 작품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작품은 황정민, 송영창 주연의 2인극 <웃음의 대학>이다. 하지만 부산, 대전, 광주 등 지방공연과 앵콜공연으로 서울에서만 4개 공연장에서 공연했던 <늘근도둑 이야기>가 총판매액을 합하면 2008년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잘자요 엄마>, <리타 길들이기>, <민들레 바람되어> 연극열전 2 작품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라, 매공연마다 관객들에게 친숙한 스타 캐스팅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던 연극열전2가 연극관객 신규 유입과 흥행에 성공했다.

연극 인기공연 Top 10 (판매액 기준)

	공연명	공연장소
1	라이어 1탄	대학로 아티스탄홀
2	연극열전 2 9th〈웃음의 대학〉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3	연극열전 2〈앵콜 늘근도둑 이야기〉	원더스페이스동그라미극장
4	그남자 그여자 - 서울	아츠플레이씨어터 1관(2층)
5	연극열전 2 8th〈잘자요, 엄마〉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6	라이어 1탄 강남공연	동양아트홀
7	연극열전 2 2nd <늘근도둑 이야기> <늘근도둑 이야기>	상명아트홀 1관
8	연극＜그대를 사랑합니다＞앵콜 공연	대학로 더굿씨어터
9	라이어 2탄	샘터파랑새극장 1관
10	연극열전 2 3rd <리타 길들이기> <리타 길들이기>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

베스트셀러 원작의 연극 <그남자 그여자>와 만화가 강풀원작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오픈런에 들어갔다. 한편 2008년은 한국연극 100주년을 맞는 기념해로 기념공연도 많았다. 장장 4시간에 육박하는 창작연극 연희단거리패의 <원전유서>와 극단 미추의 <리어왕>, <남사당의 하늘> 등이 화제를 모았고 제일교포작가 정의신 연출의 한일공동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은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 두마리 토끼를 잡은 화제작이다.

콘서트

12월 콘서트 최성수기 연말콘서트 박빙, 페스티벌 부상

1년 총 판매량의 3분의 1이 몰려있는 11월 12월 시즌은 국내 뮤지션 콘서트를 거의 다 볼 수 있을 만큼 콘서트는 그 어느 공연장르보다 연말 집중이 높다. 콘서트 판매순위 10권에는 이승철, 이승환, 박진영, 조용필 앵콜공연(연말) 등 크리스마스 연말콘서트가 5개나 올랐다. 연말 콘서트 중 휘성, 박효신, 거미, 정엽 네명의 R&B 소울 대표주자들이 뭉친 공연 <더 소울 콘서트>가 판매순위 1위다. 체조경기장 4회차 공연은 이례적이기도 했지만 1년반만에 컴백한 박효신과 뭉치기 힘든 4명의 뮤지션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잘 만들어진 기획공연이라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보인다.

라이브콘서트 인기공연 10 (판매액 기준)

	공연명	공연장소	시작일
1	THE SOUL Concert -휘성 박효신 거미 정엽	국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	셀린디온(Celine Dion) 내한공연	내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3	2008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 - Crazy Night 서울	국내	잠실실내체육관
4	신화 10주년 기념 콘서트	국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5	조용필 40주년 기념콘서트 - 서울앵콜	국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6	2008 김동률 Concert［MONOLOGUE］<EPILOGUE>	국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7	이승환 명곡 오리지널 버전 크리스마스 콘서트	국내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8	박진영 콘서트 나쁜파티	국내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
9	Seotaiji Symphony with Tolga Kashif Encore	국내	잠실실내체육관
10	마룬파이브 내한공연	내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빅뱅, 동방신기 타예매처에서만 판매한 일부 대형공연 제외)

2008년의 콘서트는 지난 2007년과 비교하여 공연수는 제자리걸음이나 내한공연과 조용필 40주년, 패티김 50주년, 인순이 30주년 등 대형가수들의 기념 콘서트와 김동률, 토이(유희열) 등 오랜만에 컴백한 중견가수들의 콘서트 성황으로 판매규모(판매금액과 판매매수)는 35% 늘었다. 그 중에서 17개 도시 19회 공연을 한 ‘오빠부대의 원조격’인 조용필 콘서트가 패티김 50주년 기념 콘서트와 함께 가장 눈에 뛴다. 한편 <서울재즈페스티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 <쌈지사운드페스티벌> 등 페스티벌의 인기도 높았다. 이들 페스티벌은 인디, 재즈, 락 등 음악 장르별로 뮤지션을 대거 볼 수 있고 컨셉이 확실하여 매년 티켓을 구매하는 고정구매자와 신규 구매자가 늘어가는 예매패턴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 대형 뮤지션 내한공연 봇물, 장르의 다양화

2008년 연초 셀린디온으로 시작해 아이슬랜드 여성가수 ‘비욕’, ‘듀란듀란’, ‘마룬 파이브’, R&B의 황태자로 불리는 ‘니요’, ‘백스트리트보이즈’ 하반기에는 ‘앨리샤 키스’, ‘에이브릴 라빈’, ‘자미로콰이’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내한공연으로 풍성했다. 그 중 가장 높은 티켓판매고를 기록한 내한공연은 상반기 ‘셀린디온’, 하반기는 ‘자미로콰이’였다. 또 하반기에는 ‘익스트림’과 ‘주다스 프리스트’ 등 전설적인 헤비메탈 락 밴드와 ‘폴포츠’, ‘안드레아 보첼리’, ‘케니지’ 등 뉴에이지 뮤지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첫 내한공연이 성사된 뮤지션이 많아 음악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 준 한 해였다. 2008년 새로운 현상은 음악적으로 동일한 색감을 가진 뮤지션의 기획 시리즈인데, 기획사 프라이빗커프의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에는 제임스 블런트와 제이슨 므라즈 내한공연이 차례로 공연되었고, 옐로우나인의 <재즈 마스터즈 시리즈>에는 ‘조지벤슨&알 재로’와 ‘데이빗 샌본, 스탠리 클락, 마커스 밀러, 빅터우튼’의 내한공연이 양일간 시리즈로 펼쳐졌다. 해외뮤지션의 명성과 월드투어에 의존했던 내한공연이 점차 국내기획사의 자체 공연기획 또는 (국내)단독공연으로 만들어지는 이러한 경향은 200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

세계적 명성 오케스트라 내한 풍성

2008년 클래식 공연계는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LA필하모닉, 드레스덴 필하모닉(미샤 마이스키 협연), 라스칼라 오케스트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단의 내한공연으로 클래식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해였다. 오페라로는 이례적으로 6일 공연을 한 한국오페라단의 <피치 오페라 페스티벌- 아이다 투란도트 연속공연>이 1위다. 2008년은 한국 오페라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여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국립오페라단의 <살로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대형 오페라가 속속 선보였고 대중적인 인기도 누렸다.

클래식 인기공연 10 (판매액 기준)

	공연명	공연장소
1	피치 페스티벌 오페라 아이다＆투란도트 연속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	서울시오페라단 26회정기공연 오페라 - 라 트라비아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4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	서울시오페라단 제27회 정기공연 오페라 ＜돈 카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6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7	2008 디즈니 온 클래식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8	2008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9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0	스티브바라캇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젊은 연주자 주축의 클래식 기획공연 호황

10위권에는 없지만 젊은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클래식 대중화를 주도한 기획공연이 두드러졌다. 임태경, 이루마, 이동규의 <세남자의 가을이야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을 주축으로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실내악 앙상블 <디토 플러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 4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MIK 앙상블> 등은 모두 클래식 공연으로는 드물게 티켓오픈일에 티켓파워를 보이는 공연이었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사라장, 장한나 등 기존의 스타 가수와 연주자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임동혁, 김선욱, 윤디리, 랑랑 등 보다 개별 연주자에 관한 관심과 인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 공연관객의 저변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무용/ 전통예술

무용(전통예술) 인기공연 10 (판매액 기준)

	공연명	공연장소
1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내한공연 - 돈키호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	호두까기인형 (서울발레씨어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3	아이스발레 백조의 호수 Swan Lake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4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로미오와 줄리엣〉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	호두까기인형 (유니버셜 발레단)	유니버설아트센터
6	호두까기 인형 (벨로루시 국립발레단)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7	안숙선＆장사익 송년특별콘서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8	호두까기 인형 (국립발레단)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9	사물놀이 탄생 30주년 기념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0	홍등 -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장르별 인기공연 판매순위 집계 근거는 판매금액 기준입니다. 모든 공연은 공연장과 장소가 달라지면 개별 공연으로 취급합니다.

공연 구매자 연령별/성별 분석

2008년 40대, 50대 중장년층, 남성 공연 구매율 증가

2008년 인터파크 공연 구매자(웹 구매자)를 대상으로 연령과 성별 분포 및 공연 예매 태도에 대해 살펴보았다.
전체 공연 구매자의 80%가 20, 30대에 집중 분포 되어있는 현상은 올해도 여전하다. 하지만 2008년 가장 눈에 뛰는 변화는 20대가 48%로 2007년보다 2%가량 줄어든 대신 40대와 50대 이상 구매자가 각각 12%, 3%로 1%씩 늘어나 중장년층의 구매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2007년 20대 50%, 30대 30%, 40대 11%, 50대 이상 2%, 10대 7%순) 공연 구매자가 20~30대를 중심으로 상하 구매 경계선이 점차 넓어지는 추세이다. 유형상품 소비재와 달리 공연산업은 수요보다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시장 특성임을 고려할 때 2008년 40대 이상 관객선호도가 높은 공연들이 많았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전화예매 및 현장 구매자 제외한 웹 구매자만이 대상임. 온라인 예매 특성 감안하면 약간의 오차 있을 수 있음)

2008 공연(전체) 구매자 연령대별, 성별 분포

남성 구매자수 증가

2008년 공연관객의 성별분포는 여성 62%, 남성 38%로 매년 여성 65%대를 지키던 여성비율이 조금 줄고 남성이 38%로 늘어난 것도 큰 변화이다. 여성 구매력은 몇 년동안 65%의 분포가 변하지 않을 만큼 압도적이고 확고했다.
장르별로 구분해보면 연극과 뮤지컬에서의 남성 구매력이 크게 늘었다. 남성 비중이 가장 높은 장르는 연극이 남성 39%(여성 61%)로 가장 높고, 무용/전통예술이 29%(여성 71%)로 가장 낮았다. (콘서트 남성 37% 여성 63%, 무용전통예술 남성 29% 여성 71%, 뮤지컬 남성 36% 여성 64%, 연극 39% 여성 61%, 클래식 31% 여성 69%)

2008 공연_ 장르별 연령 분포

구매자 평균 연령 연극이 가장 낮아, 콘서트 3,40대 비중 높아져

각 공연 장르별로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콘서트와 연극의 20대 비율이 각각 50%, 63%로 20대가 전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일 만큼 20대가 지배적이다. 장르별로 구매자의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장르는 연극으로 나타났다. 뮤지컬이나 클래식 등 타 공연장르에 비해 티켓단가가 낮은 편이고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연극무대가 20대에게 공연구매의 턱이 낮게 작용하는 듯 하다. 뮤지컬은 지난 2007년보다 구매연령층이 높아졌다. 뮤지컬은 2007년 20대 50%에서 2008년 46%로 다소 줄어든 반면 30대와 40대, 50대 이상이 각각 2%, 3%, 1%씩 늘어나 관객 연령층이 예년보다 높아졌다. 무용/전통예술, 클래식 장르는 예년처럼 30대 비율이 각각 39%, 31%로 가장 높고 평균 연령이 타 장르보다 높은 편이다. 콘서트는 20대 다음으로 30대가 28%로 가장 높은데 2007년에 비해 5% 늘어난 결과로 30대 콘서트 구매는 매년 소폭 늘고 있는 양상이다.

집계대상 : 인터파크INT 웹구매자 대상 (현장판매분, 연동 및 제휴사이트 제외)

지역별 공연 구매자 및 공연판매 비중

전국 광역시도별 공연 구매자 비중
(인터파크 웹 구매자의 거주지 분석)

광역시도별 공연 판매량 비중
(지역별 공연장 판매금액 기준)

지역	비율
강원	1.7%
경기	24.1%
경남	3.2%
경북	2.7%
광주	1.6%
대구	4.7%
대전	3.5%
부산	4.6%
서울	41.0%
울산	1.4%
인천	4.9%
전남	1.1%
전북	1.1%
제주	0.4%
충남	2.3%
충북	1.6%
합	100.0%

지역	비율
서울	73.90%
제주	0.16%
충남	0.47%
인천	0.99%
강원	0.57%
대구	7.64%
경남	1.38%
경기	5.22%
전남	0.28%
충북	0.32%
경북	0.07%
울산	0.75%
대전	2.49%
광주	0.93%
전북	0.37%
부산	4.46%
합	100.0%

집계대상 : 인터파크INT 웹 구매자
집계기간 : 2008년 1월 1일~12월 31일

집계대상 : 인터파크INT(판매 공연) 지역별 공연장 판매금액 기준
집계기간 : 2008년 1월 1일~12월 31일

2008년 인터파크 웹 구매자를 대상으로 구매자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전국 광역시도별 구매자 비중>(표 1)과 2008년 인터파크에서 판매한 공연의 공연장 주소지를 기준으로 <전국 광역시도별 공연 판매량 비중>(표 2)을 집계한 결과다.
지역별 구매자 분포를 보면 매년 경기 인천지역을 포함한 서울경기의 공연 구매자 분포는 65%를 넘을 만큼 압도적으로 많다. <표 1>의 경기지역 구매자는 24.1%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표 2>의 지역별 공연장 판매금액 기준으로 보면 5%대로 낮아져, 경기지역 거주자 대부분이 서울 지역 공연장으로 이동해 관람한다고 볼 수 있다. 구매자의 거주지 분포가 아닌 지역별 판매비중이 지역의 공연시장을 가늠하는 척도로 볼 수 있다. <표 2>에서 서울경기를 제외하면 대구가 7.67%로 2007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고 이어 부산이 2007년 3.3%에서 4.6%로 크게 늘어나 대구에 다음으로 부산이 신흥 공연 활성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모든 데이터는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터파크INT 판매공연과 유료티켓판매매수,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공연구매자 관련 데이터는 현장 티켓 판매분 및 제휴사 연동 판매분을 제외한 순수 인터파크 웹 판매분을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입니다.

플레이DB의 모든 공연DB는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공연정보로 연동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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