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뉴스- PLAY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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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상공연] 거문고에 녹아든 '글 읽는 소리' 작성일2013.09.02 조회수1937 - 심사위원 리뷰 전통악기와 어우러진 신비의 노래 '이색' 윤리 등 격조있는 내용…넉넉한 여유 담아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예능보유자인 유창의 ‘송서·율창 꽃피우다’ 공연 모습.[유영대 심사위원] 우리 조상들은 가장 듣기 좋았던 소리로 ‘아기 우는 소리’ ‘여인네 다듬이 소리’ ‘선비 글 읽는 소리’를 꼽았다. 그중 좋은 글을 소리내 읽는 건 자연의 소리를 닮은 음악이다. 한자에 본래 담긴 사성(四聲)이 그 자체로 율격을 가지고 있으며 효과적으로 읽고 암송하기 위해 적절하게 토를 달고 몸을 흔들면 오..
[문화대상공연] 전통가락에 실린 '평창의 바람' 작성일2013.09.02 조회수1925 - 심사위원 리뷰 공명의 콘서트 '고원' PVC파이프 악기로…독창적인 퓨전국악 직접 촬영한 자연풍광에 힐링이 절로공명의 콘서트 ‘고원’ 공연 모습.[현경채 심사위원] ‘642/1000th.’ 월드뮤직크룹 공명의 콘서트 ‘고원’을 소개하는 인쇄물에 쓰인 숫자다. 알 듯 모를 듯 한 이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공명은 그동안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2010년에는 대나무를 소재로 숲의 하루를 음악으로 그려낸 ‘스페이스 뱀부’(Space Bamboo)를 선보였고, 2011년에는 한국의 섬과 바다가 만드는 소리를 담은 ‘위..
빅뱅 GD, '파격'으로 가득찬 월드투어 파이널 콘서트 작성일2013.09.01 조회수1933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오늘은 원하는 만큼 사진과 영상을 찍어가세요. 스태프들은 막지 마세요.”빅뱅 지드래곤이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마무리하는 파이널 공연에서 파격적인 팬서비스를 했다. 8월31일과 9월1일 이번 공연이 열..
"바라던 웨딩" 이효리 제주 별장 결혼식 반응보니 작성일2013.09.01 조회수1913 [이데일리 연예팀]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34)와 롤러코스터 기타리스트였던 이상순(39)의 자연 친화적 결혼식에 네티즌이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별장에서 예식을 치렀다. 양가 가족들과 최측근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
이효리·이상순, 오늘(1일) 결혼 '어땠나보니' 작성일2013.09.01 조회수1927 [이데일리 연예팀]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34)가 ‘9월의 신부’가 됐다. 이효리는 그룹 롤러코스터 기타리스트였던 이상순(39)과 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별장에서 예식을 치렀다. 그간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를 외부에 함구했던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도 이날 ..
빅뱅 승리 "'할말 있어요' 노래와 활동은 승리스럽게!" 작성일2013.09.01 조회수1902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승리스럽게!”빅뱅 막내 승리는 최근 발매한 자신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를 설명하며 이 같은 단어를 자주 썼다.그 의미를 묻자 “빅뱅 내에서 가장 재치 있고 붙임성 있는 멤버이면..
'불후' 바다, 노래와 연애하는 보컬리스트를 꿈꾸다 작성일2013.08.31 조회수1931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전영록 '불티'로 1승 올려 이미 전설인 '한국의 비욘세'가 후배들과 한 무대 선 이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가수(歌手)’. 노래 부르는 게 직업인 사람을 일컫는다. 영어 ‘싱어(singer)’의 뜻도 다르지 않다. 노래를 잘 부르는 이, ..
가을엔 재즈…낭만을 부르는 손짓 작성일2013.08.31 조회수1997 9~10월 뮤지페스티벌 향연 세계적 재즈·클래식 거장 내한도‘ECM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학 위해 내달 한국을 찾는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왼쪽부터), 비올리스트 킴 카쉬카시안,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사진=크레디아).[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가을의 초입. 올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록음악 페스티벌을 뒤로하고 재즈 공연계도 ‘가을준비’에 한창이다. 선율이 감미로운 음악으로의 초대가 시작됐다. 9~10월에 걸쳐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펼쳐질 뮤직페스티벌이 가을의 서정을 일깨울 예정. ..
달리는 지하철서 쏟아내는 삶의 항변 작성일2013.08.31 조회수1920 연극 '밤의 연극'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극립극단 소극장 판연극 ‘밤의 연극’(사진=국립극단).[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사람들의 피로가 짙게 깔린 늦은 밤 지하철. 서로 알지 못하는 네 명의 승객이 쉴 새 없이 이야기를 쏟아낸다. 지친 삶에 대한 항변이다. 레일 위를 달리는 지하철을 따라 이들의 억눌린 삶도 흐른다. 연극 ‘밤의 연극’이다. 작품은 세상의 축소판인 지하철에서 네 명의 남녀가 불안정하게 내뱉는 독백을 통해 서로에게 다가가는 내용을 담는다. 극단 죽죽과 국립극단이 손잡고 만들었다. ‘지상의 모든 밤..
서울연극협회 '예술공간 SM' 문 열어 작성일2013.08.31 조회수1901 31일 개관식…내달부터 관객 맞아 9월부터 6개월여 개관기념 공연 '어른의 시간' '불멸의 여자' 등[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서울연극협회가 극장을 새로 연다. 대학로 스타시티빌딩 7층에 있는 ‘예술공간 SM’이다. 협회는 31일 개관식을 열고 내달부터 관객을 맞는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연극을 소개하는 극장으로 만든다는 게 목표다. 예술공간 SM은 협회가 운영하는 세 번째 극장이다. 협회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올리는 설치극장 정미소와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는 예술극장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