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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4인 4색 베르테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연습현장 작성일2012.10.16 조회수23290 2000년 초연부터 탄탄한 작품성으로 사랑받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25일 개막을 앞두고 한창 연습을 진행 중이다. 플레이디비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에 마련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연습실을 방문했다. 이날 엿본 현장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4인 4색의 베르테르와 더욱 풍성해진 음악 등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했다. 공연을 십여일 앞두고 맡은 배역에 푹 빠져있는 배우들을 만나보자. "천국, 혹은 지옥. 그가 간 곳은 발하임이에요"(앙상블) 롯데(김아선)에게 첫 눈에 반한 ..
배종옥·조재현 함께 연극 무대 오른다 작성일2012.10.16 조회수12491 배종옥·조재현이 함께 연극무대에 오른다. 두 배우는 연극열전의 차기작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가족보다 더 서로를 아끼는 이성친구로 변신해 끈끈한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랜 시간 서로를 알아온 남녀가 매주 목요일마다 자신들만의 추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주인공들이 나누는 지적인 대화 속에서 남녀의 심리가 섬세하게 그려지며, 현대를 살아가는 남녀들이 공감할 만한 인생관·사랑관이 세련되게 펼쳐진다. 배종옥은 이 ..
뮤지컬 <그리스>, 업그레이드 무대로 컴백 작성일2012.10.15 조회수11629 뮤지컬 <그리스>가 오는 12월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 지난 해 8월 이후 1년 여 만에 다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엔 정민, 고은성, 이지윤, 김보선 등 신예 배우들로 꾸려질 예정. 여기에 ‘개그콘서트’ 3인방 노우진, 이동윤, 유민상이 라디오 프로그램 DJ 빈스폰테인으로 캐스팅돼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 1년 여간 프로듀서 신춘수의 진두지휘 아래 애분, 무대디자인, 의상 등을 재정비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그리스>는 머리에 바르는 포마드 기름을 뜻하는 것으로 1950~60년대 미국 ..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10월 2주 작성일2012.10.15 조회수9333 공연 3주째 1위, <오페라의 유령> 개막을 두 달여 앞둔 <오페라의 유령>이 벌써 3주째 1위를 차지했다. '살아있는 뮤지컬의 신화'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이 <위키드>를 넘는 흥행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영웅><맨 오브 라만차>가 변함없이 각각 2,3위를 지킨 데 이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4위)이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무려 42계단 뛰어 올랐다. 김다현·성두섭·김재범·전동석이 주역으로 나선 이 뮤지컬은 2000년 초연부터 검증 받은 탄탄한 작품성과 새로 합류한 배우진의 활약으로 ..
2000회 맞은 <빨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리고 싶었다” 작성일2012.10.12 조회수11734 “초연 첫 날 유료 관객이 두 명이었고 한 달 동안 유료 관객이 열 명을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 망할 뻔 한 적도 있던 작품이 이제 외국에도 진출하고, 2000회가 됐다니 감개무량합니다.” <빨래> 예술감독 김희원이 초연 당시를 회고하면 한 말이다. 2005년 초연 이후 5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창작 뮤지컬 <빨래>가 오는 11월 2000회를 맞는다. 그 사이 35만 명의 관객이 <빨래>를 찾았고 지난 2월엔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해 도쿄 미츠코시 극장,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제, 그리고 5월과 8월에 다시 도쿄에서 ..
세련된 판타지 사극 탄생할까, 뮤지컬 <삼천> 연습현장 작성일2012.10.11 조회수14915 <밀당의 탄생><블랙메리포핀스> 서윤미 작가와 정상윤·박해수·전성우 등 인기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뮤지컬 <삼천>이 공연에 앞서 작품의 일부 장면을 선보였다. <삼천>제작진은 지난 10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백제의 멸망 과정을 다시 그리고 싶었다" 의자왕과 궁녀 '삼천' 둘러싼 독특한 설정 눈길 <삼천>은 백제의 멸망 과정을 상상 속에서 다시 그려낸 사극 뮤지컬이다. 흔히 백제가 패망한 까닭은 의자왕의 방탕과 무능 때문인 것..
<거기> “괜찮아요, 우리 다 그래요” 작성일2012.10.11 조회수13891 성수기 관광객도 빠져 호프집에 생맥주도 채워두지 않는, 어느 한가롭거나 조용하거나 지루하거나 뻔한 강원도의 한 바닷가 부채끝 마을. 여기, 손님이 없어도 부지런히 바닥을 닦고 매일 보는 동네 형님도 반갑게 맞이해 주는 노총각 카페 주인 병도가 있고, 생맥주가 없다니 병맥주 아무거나로 목 축이는 자동차 정비소 주인 장우도 있으며, 늙고 병든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순박한 진수도 있다. 가장 어린 카페 사장 병도는 30대 중반이요, 진한 사랑의 기억에 아직도 가슴 한 켠이 아린 장우는 50대 초반, 그 사이 진수는 40대를 한..
두 달 남은 2012년…어떤 뮤지컬 볼까? 작성일2012.10.11 조회수8097 임진년 ‘흑룡의 해’가 두 달여를 남겨놓고 있다. 한해의 끝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뮤지컬계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이 대거 출항 준비를 앞두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 초연을 기다렸던 대형 작품부터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음악으로 무장한 중극장 작품, 한동안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작품까지 다양한 뮤지컬이 관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2012년 하반기를 뜨겁게 장식할 주목할 만한 뮤지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대하고 고대하던 역사적인 한국어 초연 무대!뮤지컬 ‘레미제라블’수많은 국내 뮤지..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오디션 개최 작성일2012.10.11 조회수8061 최근 이병헌 주연으로 4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오디션을 개최한다.이번 오디션은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전 배역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24일까지며, 오디션은 10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오디션에 관한 세부일정은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공식블로그(blog.naver.com/gwanghae2013)를 통해 10월 26일 공지될 예정이다.제작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 시대가 원하는 지도자의 모습과 이야기 안에 녹..
이유있는 롱런! 저력의 소극장 뮤지컬 작성일2012.10.10 조회수19465 장수(長壽)하는 사람에겐 고른 식습관, 부지런한 생활, 긍정적인 사고 등 공통된 비결이 있다. 뮤지컬도 예외는 아니다. 텍스트, 음악, 무대, 연기 등 각 요소들이 탄탄하게 뭉친 작품,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수정, 보완을 거듭하며 부지런히 다듬기를 하는 작품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박수는 커져만 간다. 뮤지컬 입문자도, 뮤지컬 애호가도 틀림없이 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스테디 앤 베스트 스테이지가 어김없이 올해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발한 발상과 뛰어난 감각, 열정이 더해져 만든 저력의 한국 창작 소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