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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새롭게 달라진 전국투어 콘서트로 찾아온다 작성일2012.09.19 조회수10351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올해도 전국투어 콘서트로 돌아온다. 신승훈은 오는 10월 말부터 내년 초까지 고양·진주·울산·대구·서울·부산 등에서 <2012 더 신승훈 팝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신승훈의 새로운 모습을 화끈하게 보여주겠다"고 밝힌 신승훈은 이번 투어에서 예전 공연에서 선보이지 않은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을 소개한다. 그간 발표한 히트곡은 물론,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 받은 팝과 가요를 새롭게 편곡해 신승훈만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계획이다. 공연 기획을 담당한 CJ E..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시선, 퓰리처상 수상작 <아워 타운> 개막 작성일2012.09.19 조회수11075 '전세계에서 하루도 공연되지 않는 날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꾸준히 연극인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 <아워 타운>이 지난 18일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랐다. 명동예술극장은 이날 공연에 앞서 프레스콜을 열고 작품의 일부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미국 극작가 손톤 와일더(Thornton Wilder)의 대표작이자 퓰리처상 수상작인 <아워 타운>은 1938년 초연 이후 연극·드라마·오페라 등 다양한 형태로 각국에서 재연돼 왔다. 국내에서는 1960년대 <우리 읍내>라는 제목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기성연극인은 물론 ..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오페라의 유령> 12월 내한 작성일2012.09.19 조회수11139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후 25년 간 전 세계 65,000회 이상 공연, 27개국 145개 도시에서 1억 3천만 명이 관람한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12월 탄생 25주년 내한 공연의 막을 올린다.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곡을 붙인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해 웨스트앤드 공연 25주년을 기념해 영국, 유럽, 아시아 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마닐라 공연을 마치고 한국에 착륙할 예정이다. 주인공 팬텀 역에는 브로드웨이와 세계 투어 공연을 통해 2..
땀과 눈물로 빚은 사랑,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김경수, 이지숙 인터뷰② 작성일2012.09.18 조회수7682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소리와 몸짓으로 만들어내는 힘이 있는가 하면, 중요한 진실을 보이지 않게 감추는 의미심장한 의도도 숨어 있다. 제목이 ‘왕세자 실종사건’인 것처럼 궁내에서 왕세자는 보이지 않는다. 감쪽같이 사라진 왕세자 대신 화제가 되는 것은 일개 내관과 나인의 관계다. ‘궁에서 가장 미천한 사람들의 사랑’과 ‘한 나라의 왕세자의 실종’, 그 어림없는 무게감의 차이가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다. 가볍지 않은 무대의 중심에 선 ‘구동’과 ‘자숙’에게 뮤지컬 ‘왕..
[조수현의 스테이지피플] 배우 출신 안무가의 녹록지 않은 첫 연출, 뮤지컬 '쌍화별곡' 작성일2012.09.18 조회수8236 뮤지컬 ‘쌍화별곡’은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한 작품이다. 연초 뮤지컬 라인업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이 뮤지컬의 제작 기간은 3개월 남짓. 준비 기간이 충분치 않은 작품치고 만듦새가 훌륭한 작품은 드문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가벼이 흘려버릴 수가 없었다. 정선아, 김다현, 김호영 등 뮤지컬 스타 캐스팅도 그렇지만 장소영(음악), 구윤영(조명), 권도경(음향), 채송화(분장), 한정임(의상) 등 손꼽히는 실력파들로 구성된 스태프가 작품의 퀄리티에 관심을 갖게 했다.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이란영 연출이다. 10..
후끈! 섹시! 열정! 한국관객 사로잡은 <마룬파이브 내한공연> 작성일2012.09.18 조회수7558 티켓 오픈 1시간 여 만에 대부분의 좌석을 솔드아웃 시켜버린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파퓰러’한 그룹, 마룬파이브가 지난 14일 부산에 이어 15일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펼쳤다. 공연 시작 4시간 전인 오후 4시경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은 예열되고 있었다. 7시에 오프닝 밴드 더 캡(the Cab)의 공연 후 30여 분이 8시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마룬파이브는, 전날 부산에서 흰색 의상으로 통일한 것과 달리 멤버들이 티셔츠와 청바지 등 심플한 의상을 검정색으로 맞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
<레미제라블> 대작의 위용, 전시로 먼저 만난다! 작성일2012.09.18 조회수14692 오는 11월 한국어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기념 전시회가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인사동 덕원갤러리에서 열린다. <레미제라블>의 한국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무료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1985년 런던 초연 후 27년 간 쌓아온 <레미제라블>의 역사를 담아 낼 예정이다. 빅토르 위고의 생애와 작품 배경이 된 프랑스 혁명에 대한 소개를 비롯, 그간 공연에 사용되었던 의상과 소품, 무대 스케치를 비롯, 공연 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바뀐 무대 디자인과 관련 영상이 한 자리에 펼쳐진다. 공연..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 9월 한국 온다! 작성일2012.09.17 조회수8169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의 한국 공식 매니지먼트사 CM인터렉티브가 오는 16일 막심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막심은 2003년 첫 내한공연 전석 매진의 돌풍을 시작으로 2012년 7월 전국 투어까지 9차례의 내한 공연에 걸쳐 꾸준히 국내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막심은 그동안 한국 팬들이 보여준 놀라운 사랑에 감사하며 이제는 한국의 팬들에게 무엇인가를 보답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막심의 이번 9박 10일간의 국내 체류기간에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
[지금 공연계는] 국내 문화예술의 중심, 공연장에서 바라보다 작성일2012.09.17 조회수7734 우리나라 공연계를 이끄는 중심에는 공연장이 있다. 공연장은 공연제작사와 관객의 만남을 주도하며, 문화예술의 기반과 흐름을 형성한다. 공연장 관계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현재 공연계의 모습은 어떠할까. “문화예술교육은 미래의 관객을 위한 투자”라고 말하는 한국 공연장 홍보마케팅협회 이용준 사무관사를 만나 국내 공연계의 전반에 대해 물었다. - 관객의 폭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린이 관객을 위한 예술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예술교육이 왜 중요한지?예술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
땀과 눈물로 빚은 사랑,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김경수, 이지숙 인터뷰① 작성일2012.09.17 조회수7389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의 무대 위에는 ‘죽도록 달리는’ 배우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미천해서 아름다운’ 남녀 한 쌍이 한 줄기 빛을 발하는 듯 울고 웃는다. 바로 구동과 자숙이다. 살구밖에 줄 것이 없는 사내와 사랑에 보답할 수 없는 여인의 애틋한 사랑이 객석에 안타까운 눈물꽃을 피운다.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은 2010년 초연 이후 긴박한 사건 전개와 독특한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경희궁 숭정전을 시린 사랑으로 채운 후 2012년에는 대학로로 무대를 옮겼다. 구동과 자숙으로 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