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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뭐볼까] 종료임박! 놓치기 아까운 마지막 공연들 작성일2012.01.13 조회수10916 주말을 앞두고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작품들이 있다. 지난해부터 화려한 무대와 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던 뮤지컬 ‘조로’와 드라마를 거쳐 오피스 뮤지컬로 태어난 ‘막돼먹은 영애씨’가 그것이다. 대학로에서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가 1월 15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주 주말에는 그냥 놓쳐버리기에는 아까운 마지막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화려한 와이어 액션이 펼쳐진다! 뮤지컬 ‘조로’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조승우, 박건형, 김준현의 3인 3색 조로를 볼 수 있는 뮤지컬 ‘..
‘복고 열풍’ 이어갈 2012년 뮤지컬 ‘롤리폴리’, ‘달고나’ 작성일2012.01.13 조회수11897 2011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 ‘젊음의 행진’ 등으로 뜨거웠던 복고 열풍을 이어갈 뮤지컬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7080의 대표적인 팝 음악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티아라를 비롯해 장혜진, 박해미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뮤지컬 ‘달고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미인’, ‘담배가게 아가씨’, ‘소녀’ 등 익숙한 한국 가요들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7080 팝 음악과 함께 학창시절 되돌아보기뮤지컬 ‘롤리폴리’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뮤지컬 ‘..
정명훈 지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2월 내한 작성일2012.01.13 조회수9919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5_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정명훈>이 오는 2월 내한 연주회를 연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하는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는 2008년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을 제치고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평론지인 ‘그라모폰’ 선정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들을 이끌 예정이며,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과 석사 과정 중이며 지난 해 한국에서 연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베토벤..
<혁명일기> 혁명 한번 해 보겠다는데 집중할 수가 없네 작성일2012.01.12 조회수10338 <서울노트> <과학하는 마음> <잠 못 드는 밤은 없다> 등의 작가 히라타 오리자와 그가 이끄는 극단 청년단의 신작 연극 <혁명일기>가 1월 12일부터 4일간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한다. 평범한 가정으로 보이나, 과격 혁명조직의 아지트인 한 집에 모여 공항 습격사건을 모의하는 단원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들이닥치는 일반인 이웃과 조직의 정체를 잘 모르고 후원을 자청한 사람 등의 방문으로 단원들의 심각하고 전투적인 이야기는 쉽사리 이어지지 않는다. 혁명을 논하는 과정에서 이들 사이의..
연극 ‘못생긴 남자’, 각종 상 휩쓸고 다시 대학로로! 작성일2012.01.12 조회수8094 지난해 공연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던 연극 ‘못생긴 남자’가 1월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앵콜 공연의 막을 올린다.이번 공연은 2011년 공연에 이은 앵콜 공연이다. 연극 ‘못생긴 남자’는 2011년 연극평론가협회 베스트3에 선정됐다. 또한,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동아연극상 신인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었던 이슬비는 이번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연극 ‘못생긴 남자’는 외모 때문에 벌어지는 섬뜩한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회사원 레테는 자신의 못생긴 ..
2012년 세종문화회관 기대작 ‘BEST 5’ 작성일2012.01.12 조회수7974 세종문화회관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 중 하나다. 국내외 유수의 공연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탄탄한 자체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매년 알찬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며 연간 공연 라인업만으로도 기대를 품게 하는 공연장이다. 2012년 한해도 풍성한 공연 라인업으로 찾아온 세종문화회관의 기대작 BEST 5를 살펴봤다.오페라 ‘연서’3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오페라 ‘연서’는 서울시오페라단이 2010년 초연했던 창작오페라다. 작품은 전문 뮤지컬 작곡가와 뮤지컬 연출가 출신의 작곡가가 ..
[리뷰 아뜰리에.4]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10주년 공연이 여전히 혁명적인 이유 작성일2012.01.12 조회수7815 심리치료를 위한 행동요법 중에 ‘노출요법’이 있다. 피하고 싶고 두려운 상황에 오히려 직면하게 해서 불안이나 공포를 이기게 하는 기법이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여성의 성 문제를 관객에게 전하는 기법은 유쾌하고 교묘한 ‘노출요법’이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의 노출은 뭔가 더욱 유쾌해졌다. 공연 이전에는 배우들조차 입에 올린 적이 없다는 ‘그 단어’를 거침없이 말하게 하나 싶더니, 어느덧 관객이 배우와 함께 내는 신음소리로 무대 전체를 채운다. 10주년 공연, 친밀도를 쌓아가는 섬세함과 묵직한 독..
<라 레볼뤼시옹> 붉은 핏빛, 그것은 혁명과 사랑의 색이다. 작성일2012.01.12 조회수11104 지금의 것을 바꾸는 것. 나를 넘어서 타인의 생각과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강렬한 자극. 혁명과 사랑은 그렇게 닮았다. 익숙함에 가까운 인간과 그 세상이기에, 혁명은 소수로 시작해 다수의 반대에 부딪힌다. 순조롭게 계획된 사랑이 드문 것처럼 뜻을 굽히기 전까지 혁명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희생이 뒤따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둘을 한 그릇에 제대로 어우러져 담아내는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은 강렬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1884년 조선 갑신정변. 세상을 바꾸려는 큰 기상을 품은 두 청년과 이들과 기꺼이 함께 ..
소설가 정영문의 첫 희곡 ‘당나귀들’ 대학로 공연 작성일2012.01.11 조회수8821 극단 ‘이화에 월백한 광대’의 작품 ‘당나귀들’이 1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당나귀들’은 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공연예술인큐베이팅사업 ‘요람을 흔들다Ⅱ’의 프로그램이다.2003년 국립극단 대본공모에 당선되어 초연된 연극 ‘당나귀들’은 한국 문단에서 독특하고 실험적인 글쓰기를 선보이는 작가로 알려진 소설가 정영문의 첫 희곡이다. ‘당나귀들’은 드라마가 진행되지 않는 부조리한 상황과 순환구조를 보여주는 비사실적 작품이다. 특히 작품에 소설가 정영문 특..
[연극뭐볼까] 공연 한 편으로 세상 깨닫기 ‘풍찬노숙’, ‘돈키호테’ 작성일2012.01.11 조회수11229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1월, 세상에 대한 여러 시각을 담은 작품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풍찬노숙’은 사회적 이슈인 혼혈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민감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신화적 공간으로 불러들여 새롭게 재현한다. 연극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이상과 꿈을 놓치지 않는 한 노인의 모습을 담는다. 1월의 둘째 주 세상과 삶을 돌아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극장을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시대에 대한 화두를 던지다!연극 ‘풍찬노숙’ 1월 18일부터 2월 12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