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내년 2월 개막...캐스팅 공개
작성일2019.12.20 조회수4371
2018년 초연된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2020년 새로운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돌아온다. 김주호, 심재현, 최영우, 조풍래, 서승원, 이형훈, 유승현, 안재영 등 캐스팅도 공개됐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친부살인이라는 소재와 이를 둘러싼 네 형제들의 심리를 통해 인간 내면의 모순과 욕망, 선의를 그린다.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선과 악이 혼재하는 인간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새로운 프로덕션을 통해 더욱 강렬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재연에 초연 멤버들뿐 아니라 신인들을 다수 캐스팅했다. 평생을 탐욕스럽고 방탕하게 살아온 아버지 표도르 역은 ‘세종, 1446’, ‘루드윅’의 김주호, ‘킹키부츠’, ‘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심재현과 함께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연극 ‘세상친구’에 출연했던 최영우가 맡는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친부살인이라는 소재와 이를 둘러싼 네 형제들의 심리를 통해 인간 내면의 모순과 욕망, 선의를 그린다.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선과 악이 혼재하는 인간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새로운 프로덕션을 통해 더욱 강렬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재연에 초연 멤버들뿐 아니라 신인들을 다수 캐스팅했다. 평생을 탐욕스럽고 방탕하게 살아온 아버지 표도르 역은 ‘세종, 1446’, ‘루드윅’의 김주호, ‘킹키부츠’, ‘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심재현과 함께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연극 ‘세상친구’에 출연했던 최영우가 맡는다.
아버지의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순정을 가진 첫째 아들 드미트리는 ‘미아 파밀리아’,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조풍래와 ‘1976 할란카운티’, ‘정글라이프’의 서승원, ‘네버 더 시너’,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이형훈이 연기한다.
논리와 지성을 갖춘 유학생이자 무신론자 둘째 아들 이반 역에는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 함께 출연햇던 유승현과 안재영이 캐스팅됐고,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형제간의 갈등을 중재하려 애쓰는 알료샤 역은 ‘달을 품은 슈퍼맨’, ‘정글라이프’의 김지온과 ‘세종, 1446’의 김준영이 맡는다.
이와 함께 ‘히스토리 보이즈’, ‘스웨그웨이지 : 외쳐, 조선!’의 이휘종과 ‘루드윅’,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박준휘, 그리고 안지환이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보이는 스메르쟈코프 역을 맡아 활약한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2020년 2월 7일부터 5월 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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