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크레디아 뮤직앤아티스트가 오는 4월 1일부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음악회 '밋 더 아티스트 라이브(Meet the Artists Live)'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다수의 공연이 취소되면서 관객들을 만날 수 없었던 연주자들이 온라인으로 소통을 시도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4월 1일(수) 밤 10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를 시작으로 크레디아 뮤직앤아티스트 소속의 10여명의 연주자들이 주2회 릴레이로 음악회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에 있는 연주자들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거주중인 연주자들도 참여한다. 양인모를 비롯해 박혜상, 홍진호, 스테판 키 재키브, 대니 구, 문태국, 지용, 장유진, 에스메 콰르텟, 김한 등이다.

대부분 각자의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참여 연주자들은 독일, 미국, 한국 등에 있는 자신의 거처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게 된다. 미리 준비한 연주와 신청곡 연주, 그리고 팬들과의 실시간 채팅으로 코로나19로 피로해진 팬들에게 음악으로 잠시나마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이번 음악회 '밋 더 아티스트 라이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와 토요일 오후 3시에 크레디아 유튜브 채널 CREDIA.TV(youtube.com/crediatv)에서 볼 수 있다. 서울에서 방송되는 컨텐츠는 레스케이프 호텔 ‘살롱 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크레디아 뮤직앤아티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