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폴라로이드>에 이어 앤디가 뮤지컬 <싱글즈> 무대에 선다.

올 여름 <폴라로이드>에서 짝사랑하는 여인을 말없이 곁에서 지켜주는 지고지순한 모습을 선보였던 앤디가 이번 <싱글즈>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을 유쾌하게 기다려 주는 매력남, 수헌 역을 분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초연 이후 일과 사랑에 대한 20대 후반 싱글 남녀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뮤지컬 <싱글즈>는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무대미술상, 남우신인상 등과 2008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창작뮤지컬상 등을 수상해 무비컬의 타이틀을 뛰어넘는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많은 공연 러브콜 중에서도 <싱글즈>가 자기 또래들의 이야기라 더 큰 애착을 보였다는 앤디는 당분간 방송활동을 자제하고 뮤지컬 연습에만 매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앤디가 맡을 수헌 역은 올 2월까지의 공연에서 손호영과 이종혁이 맡았다.

오는 10월 25일 오픈하는 뮤지컬 <싱글즈>에서 앤디의 모습은 11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인터파크INT suna1@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