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0일에 열리는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부문별 후보작이 발표되었다.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최우수재공연상, 남우, 여우주연상 등 총 19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될 이번 어워즈에서 <내 마음의 풍금>과 <미녀는 괴로워>가 각각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특히 이희준 작가는 이 두 작품의 극본상 후보로 한 부분에 두 번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내 마음의 풍금>으로 작사작곡상에도 후보로 올라 이번 어워즈에서 개인으로는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올해 한국 초연을 마친 <자나, 돈트!>가 최우수외국뮤지컬상을 비롯, 연출상(드버낸드 잰키), 남우주연상(김호영), 여우조연상(김경선) 등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화제를 낳고 있다.

공연계전문가 및 공연전문기자들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단이 선출한 각 부문별 후보작과 후보인들은, 본심전문심사위원단과 공연담당기자단, 일반인심사단 등이 참여하는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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