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의 뮤지컬 퍼포먼스 ‘비트’가 7월 2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함안군과 서울예술단의 주최로 이뤄졌다. 뮤지컬 퍼포먼스 ‘비트’는 폐차장을 배경으로 한다. 주된 내용은 폐차장을 유지하려는 인부들과 이를 막으려는 유령들의 대결이다.

이번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점프’를 지휘했던 최철기 연출가와 서울예술단이 함께 선보인다. 서울예술단은 한국적 소재의 음악극과 무용극을 주로 제작해 왔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 ‘태풍’,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작품들을 만들었다.

뮤지컬 퍼포먼스 ‘비트’의 음악은 한국 전통 타악기와 전자악기가 어우러졌다. 폐차의 부품을 재활용한 악기 개발이 특징이다. 무대 위에는 4인조 밴드와 배우들이 등장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한다.

이번 공연은 2011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