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주간 예매 랭킹
숨가쁘게 달리는 중, <조로>

집시킹스의 음악, 플라멩코, 화려한 검술 등 다양한 볼거리, 들을거리로 세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꽉 채우고 있는 <조로> 파워가 계속된 한 주였다.

조승우, 박건형, 김준현 등 세 명의 조로와 조정은, 구원영, 김선영, 이영미, 문종원, 최재웅 등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조로>는 오는 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최고의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뮤지컬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맘마미아!>가 2위를 기록했고 엄기준, 이지훈, 허영생, 오원빈,규현 등 5인 5색의 달타냥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삼총사>가 그 뒤를 이었다.

명작 뮤지컬 <캣츠>,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엘리자벳>이 각각 5,6위를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방학시즌을 노린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가 무려 24계단 수직 상승하며 7위에, 대구에서 막을 올린 <미스사이공>이 8위를 기록했다.

두 편의 창작뮤지컬의 활약도 계속됐다. 연말 모임, 회식을 노린 <젊음의 행진>이 9위, 정성화와 함께 영웅으로 합류한 뮤지컬배우 조휘의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영웅>이 10위를 차지했다.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멈추지 않는 파워,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2011> 형제의 난

4주 연속 1위.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말 콘서트 전쟁에도 불구하고 공연형제 내공을 자랑하는 김장훈, 싸이의 파워가 계속되고 있다.

두 남자의 원맨쇼와 합동공연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김태균, 정찬우 두 남자의 화려한 입담을 만날 수 있는 <2011 컬투 크리스말쇼>가 2위를 기록했고, 첫 내한공연에 나서는 아일랜드 대표 뮤지션 데미안 라이스의 첫 내한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4위를 차지했다.

감성듀오, 절대 가창력 듀오의 프로젝트 콘서트도 눈 여겨 볼만하다. 성시경, 박정현이 펼치는 러브 콘서트 <그해, 겨울>이 5위, 크리스마스 시즌을 공략한 김범수, 이소라의 무대가 그 뒤를 이었다.

원조 티켓파워 이문세의 <붉은노을> 서울공연이 7위, <크레이지 소울> 무대에서 뭉친 바이브, 이영현, 포맨의 공연이 10계단 수직상승하며 8위를 차지했다.

서울, 일산에서 앨범 발매 기념 연말 콘서트를 여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일산 공연이 10위를 기록했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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