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새해를 흔들다’라는 타이틀로 기획됐다. 2011년 ‘With Indie Series’를 기점으로 마포문화재단 기획공연이 추구하고 있는 ‘퓨전’의 연장선상에서 열린다. (재)마포문화재단은 ‘퓨전’의 의미를 다양한 의미를 추구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서로 다른 장르의 섞임’에만 두지 않고 20대와 60대의 아티스트가 만나는 ‘세대 퓨전’과 지역의 인디 예술단체와 대중 가수의 어울림을 담아낸다.
 

‘새해를 흔들다!’는 총 4개의 무대로 꾸며진다. (재)마포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인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과 인디밴드 ‘마리서사’, 9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윤형주’ 등이 출연한다. 관객은 이번 공연에서 세시봉 음악부터 레게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세대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재)마포문화재단은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 사업을 진행하는 지방공기업 성격의 독립법인체다. 가족 관객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공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마포 지역의 예술단체와 함께 ‘마포’만이 선보일 수 있는 기획 공연들을 개발하고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