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뮤지컬의 원조, 뮤지컬 <달고나>가 3년 만에 돌아온다.

2004년 대학로 초연 이후 8번째 앵콜 무대에 오르는 <달고나>의 남자 주인공 김세우 역에는 성악가 출신 신세대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피맛골 연가><바람의 나라><라레볼뤼시옹> 박성환이 더블 캐스팅 됐고, 세우의 삼촌이자 영화배우를 꿈꾸는 장동건 역은 <형제는 용감했다><사랑은 비를 타고>로 뮤지컬 배우로의 역량을 보여준 홍록기와 <맨오브라만차><남한산성> 이훈진이 번갈아 가며 연기한다. 세우를 사랑하는 소녀, 오지희 역은 <키스 미 케이트> 오진영과 <스프링 어웨이크닝> 문진아가 연기한다.

어린시절 풋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남녀가 마흔살에 다시 만나 추억을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달고나>는 '여행을 떠나요', '소녀', '담배가게 아가씨'등 25곡의 7080노래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12 <달고나>에는 <모차르트!><피맛골 연가> 유희성 연출을 필두로 <겨울연가> 오은희 작가, <잭더리퍼><엘리자벳>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복고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는 2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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