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의 정취를 어쿠스틱한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대표 봄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올해 5회 째를 맞아 4월 26일, 27일과 5월 3일, 4일 고양아람누리에서 펼쳐진다.

매년 가을 많은 고정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엠에프'(GMF)로 익숙하게 불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봄 축제 격인 민트페이퍼 주최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야외 공원을 중심으로 봄의 정취를 십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특징. 유명 아티스트 중심이 아닌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노래하는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을 축제 라인업으로 구성한 것이 다른 축제와 차별성을 띄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페스티벌 최초로 2주에 걸쳐 4일간 진행되는 올 축제에는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공연 준비 중으로, '언니네 이발관', '불독맨션', '페퍼톤스'를 비롯 3년 만에 재결합한 '재주소년', '10cm', '좋아서 하는 밴드' 등 지난 1, 2차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50개 팀이 라인업으로 꾸려져 있다.

또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민트문화센터와 민트체육센터에서는 백일장, 사생대회, 댄스교실, 음치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를 꾀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티스트 중심의 관객 참여 환경 캠페인 얼쓰(eARTh)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3차 라인업 발표 예정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2주간 주말에 만날 수 있으며 티켓은 1일권과 2일권 중 선택 예매 가능하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민트페이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