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세 번째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녀시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일본 7개 도시, 17회 공연을 모두 마쳤다.

소녀시대는 이번 투어로 2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11년부터 모두 세 차례 아레나 투어를 펼쳐 55만여 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며 “이는 한국 여자그룹 가운데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에서 ‘지(Gee)’,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미스터미스터(Mr.Mr.)’ 등 히트곡을 비롯해 ‘가십 걸스(Gossip Girls)’ 등 일본 정규 3집 수록곡, ‘파파라치(PAPARAZZI)’ 등 일본 히트 싱글 등 약 3시간 동안 28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소녀시대는 이번 도쿄 공연에서 오는 23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THE BEST)’에 수록된 발라드 신곡 ‘인디스트럭티블(Indestructible)’을 최초로 공개해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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